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전적인 삶 ,허송세월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면 될까요?

ㅇㅇ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4-12-13 17:21:20
아이들 중3,중1.

이제 저도 취미를 찾아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바쁘게 살고 싶은데
제가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네요.

24살에 결혼해서 애 키우는데 전념하고
이제 마흔인데 남은 인생 멋지게 살고 싶은게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매일 집안일하고 일주일에 두번 심리 공부하고
가끔 운동하고.
이렇게 보내는데 활력있는 삶이 아니에요.
그냥 하루하루를 때우는 느낌.

활기차게 뭘 배워서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은데
어디서 뭘 배워야 할까요?

어디서 뭘 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니까
집에서 시간만 보내는거 같아요.

활기차게 사시는 분들 저에게 팁좀 나눠주세요.
IP : 222.117.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3 5:24 PM (211.207.xxx.203)

    선 집안일, 후 꿈찾기가 아니라 그 반대로 해야 그나마 뭐라도 잡을 수 있을 거에요.
    엄마들 보니까 강연이나 쇼핑몰 시작하면
    모임에도 거의 못나오고 풀타임 워킹맘 못지 않게 바쁘더라고요.

  • 2. ,,,
    '14.12.13 6:26 PM (61.72.xxx.72)

    정말 좋아서 필요해서 하는게 아니고 무료해서 그냥 시간이 아까워서 하는게
    그렇더군요. 나름 뿌듯은 한데 어디 써 먹을데도 없고(실생활이나 경제적 이득)
    타성에 젖에 다람쥐 체카퀴 돌리듯 바쁘기만 하고 시간을 쪼개 사용하니
    직업 있는 사람 못지 않게 피곤하고 그래요.
    문득 점심 먹을 시간도 없어서 간식으로 허기 때울때는 내가 지금 뭔 짓을 하는가
    혼자 웃어요. 그래도 시간 지나고나면 뿌듯해요.
    머리속에 지식이라도 쌓이고 팔뚝 근육이 제법 생겼어요.
    운동 50% 공부 50% 배분해서 해요.
    살림과 병행하니(깔끔한 성격이라 대충한다 해도) 힘들어요.
    그렇다고 예습 복습 해야하고 자격증 따고 그런것은 하고 싶지도 않고
    뇌 용량도 부족하고 살림할 시간도 부족 해서요.
    직업과 연결 시키지 않는다면(재취업, 자영업) 그동안 살아 오면서 평소 배워 보고 싶었던것
    관심 있었던것 부터 시작해 보세요.

  • 3. ,,,
    '14.12.13 6:27 PM (61.72.xxx.72)

    오타 투성이 예요.
    젖에,,,,젖어 체카퀴,,,,체바퀴

  • 4. ,,,
    '14.12.13 6:30 PM (61.72.xxx.72)

    활기 있는 삶은 여행 가끔 하면 도움이 되요.
    내가 있던 자리에서 떠나 봐야 나름 더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바라 볼 수 있어요.
    마음에 자연이 주는 신선함을 가득 채울수 있어서 좋아요.

  • 5. 봉사
    '14.12.13 7:03 PM (175.223.xxx.254)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역사회에서 찾아보세요~ 봉사가 당신의 삶을 반짝반짝 빛나게 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185 지방 이전하는 공기업 다니는 댁들.. 다들 따라가셨나요? 12 페이지 2015/10/23 4,072
494184 결혼이라는거 씁쓸하네요 24 ..... 2015/10/23 11,343
494183 만화 피아노의 숲 궁그미 2015/10/23 1,406
494182 해외 친구 놀러가기 하니 생각나는 친구 9 동작구민 2015/10/23 2,439
494181 예비 고3은 이번 겨울방학을 어찌 보내야할까요? 1 ^^ 2015/10/23 1,522
494180 박근령의 야스쿠니 망언 중계, 종편이라 봐줬나 샬랄라 2015/10/23 712
494179 시어머니의 속내 17 2015/10/23 5,344
494178 새로산 디카.. 10장 찍었더니 메모리부족ㅜㅜ 4 냉탕열탕 2015/10/23 1,596
494177 소형아파트 구매했다가 손실보신분 없어요? 1 여기서 2015/10/23 1,856
494176 월세 계산 좀 알려 주세요~~ 어려버 2015/10/23 869
494175 오늘 먹은걸 말씀드리져 ㅋㅋㅋ 12 절식단절녀 2015/10/23 3,577
494174 그알본뒤 커터칼들고다녀요 호신용으로! 15 그알 2015/10/23 3,187
494173 근종 자라는 속도가 이렇게 빠른 가요? 8 ,,, 2015/10/23 4,477
494172 그녀는 예뻤다 모스트 낙하산 편집장 여자분... 16 ... 2015/10/23 5,845
494171 목동 목일중 과학 어느학원이 괜찮은가요? 4 .. 2015/10/23 1,542
494170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 1주일만에 묻히는건가요 4 dd 2015/10/23 3,705
494169 지갑 무슨 색으로 가지고 있어요? 21 ... 2015/10/23 6,167
494168 식구는 작은데 엄청 큰 집 사시는 분들..어떠세요? 49 ... 2015/10/23 4,324
494167 미니믹서기에 마늘잘갈리나요 6 믹서기 2015/10/23 1,719
494166 70대 쓰실 향수 뭐가 좋을까요? 5 향수질문 2015/10/23 2,281
494165 다퉜는데요 ㅠㅠ 어떤 계산이 맞는건지 좀 봐주세요. 11 Firn 2015/10/23 1,703
494164 미국의 의료보험은 왜 그모양인가요? 4 ㅁㄴㅇㄹ 2015/10/23 1,464
494163 일이 없는 주말엔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6 2015/10/23 1,212
494162 새누리 지지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지능이 낮아서 지지하는 거겠죠?.. 49 ... 2015/10/23 1,814
494161 설레이지 않는 사람과 결혼... 7 .. 2015/10/23 4,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