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업공학과에 대해 아시는분

수험생 조회수 : 3,365
작성일 : 2014-12-13 16:44:13

아들이  이번에  수능  봤어요.

수시  다떨어진게  거의확실해서   정시  준비를  해야하는데  산업공학과를 생각하는것 같은데  어떤가요.

아들은  지금  이과간걸  조금  후회해요.    어려서부터  가르쳐주지  않아도  암산도  잘하고  해서  이과형인줄  알았는데 

이과  가보니  수학이  한계를  보이네요.  쉬웠다는  올해  수능도 2개  틀려서   3등급으로  떨어졌어요.  영어는  다맞았는데.... 지금  깨달은  사실은  도형을  잘해야   진정하  이과인간인겄같아요.   아이도  수학이  자신이  못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산업공학과가  공대중에  수학을  좀  덜하고  문과에  가깝단 말을   어디서  들었는지  거기를  생각하는거  갔은데  아빠는   산공은  어느  한분야를  깊게  배우는게   아니라  어중간한  학문이라  이도저도  아니라며  반대하네요.    산업공학과  나오신분들,  어떤일들  하신는지요?   산업공학과  진로에  대해  아시는  분  답글좀  달아주세요.

오늘 한양대에서  입시상담하는데  갔다오더니  산업공학과가  적정이라고해서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가게되면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생각하고  있어요

IP : 59.5.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12.13 4:48 PM (110.70.xxx.192)

    이공계의 신문방송학과 정도 되겠네요. 비유하자면. ^^;;
    공대치고 아주 취업이 잘되는 편은 아닙니다. 애매하죠.
    그래도 한양대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과는 있는 학교에만 있어요.

  • 2. ....
    '14.12.13 4:48 PM (14.46.xxx.209)

    학교레벨을 낮춰 다른과 가세요..

  • 3. 더불어질문이요
    '14.12.13 4:50 PM (211.37.xxx.39)

    신소재공학과는어떤과인지요?

  • 4. 하필 산공,신소재
    '14.12.13 5:06 PM (175.193.xxx.145)

    큰 딸이 y 대 정보산업공학과 다녀요.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4학년 때도 수학 많이 하던데요.
    딸 말이 산업공학과가 애매한 과래요.이공계의 경영이라고도 하더라구요.
    둘째 딸이 y 대 신소재공학과----전화기 과보다는 입결점수는 조금 더 낮구요.
    취업률은 좋다고 들었어요.내년 대학원 입학예정이에요.

  • 5. 이과쪽에서
    '14.12.13 5:24 PM (175.196.xxx.202)

    문과 성향이 좀 있는 과죠
    경영이라고들 많이 해요
    취업 잘 되는데....

  • 6. KoRn
    '14.12.13 5:48 PM (222.117.xxx.145)

    수학이 적게 들어가긴 합니다. 그런데 그게 다른 공학에 비하면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래도 역학 부분이 거의 없으니까요. 그대신 통계, 확률 미친듯이 해야 합니다. (전 수학중에 제일 싫은 부분이었는데 너무 많은 전공파트에 포함됩니다.) 거기에 +미적분 정도....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애매한 학과입니다. 공부 좀 열심히 해야 원하는 파트로 가고 나머지는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취직요. 글쎄요. 취직 생각보다 많이 안됩니다.

    저희는 진로를 아예 컴퓨터 관련쪽으로 가거나 흔히 말하는 약간 올드 의미의 산업공학(자재, 품질 파트 등등)쪽으로 갔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대학에서도 상위권에 있어야 그래도 원하는 직장에 취직할 수 있습니다....

  • 7. djnuclear
    '14.12.13 6:15 PM (161.122.xxx.75)

    산업공학과에서 요즘 살아남으려면 수학적 재치와 직관력이 있어야 합니다.
    산공 출신중에 잘 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Big data management, Optimization 등 플랜트나 유통이나 금융이나 다 수학적 재능+컴퓨터 코딩센스가 중요합니다.

  • 8. 수험생
    '14.12.13 6:39 PM (59.5.xxx.36)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들과함께 고민해 봐야겠어요.

    그런데 수능 수학 3등급 정도면 공대 공부 따라가기 어려울까요? 아이는 공대 들어가도 수핫 못해서 공부 따라가지 못할까봐 걱정해요. 제 생각에는 학교레벨 좀 낮은데는 공대생들도 그보다 더 수학 못한 아이들도 들어갔을텐데 다들 들어가면 따라가고 졸업하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은 우리아이는 반수했어요. 건동홍 라인 전자과 한학기 다녔는데 1학기 수학은 같은 수업반에서 1등도 했는데 그정도면 들어가면 그냥 다니 수있을 까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낙관하는건가... 작년에 비해 쥐똥 만큼 오른 성적을 보니 그냥 거기를 열심히다닐걸 하는 후회가밀려오네요. 아이나 저나 그래도 반수 안했으면 평생 안한걸 후회하겠죠?

  • 9. 그런데
    '14.12.13 7:3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 듣고 보니 전자과 계속 다니거나
    지금보다 조금 높은 학교의 전자과로 지원하는 게 나을 듯...
    이과는 결국 학교보다는 과가 중요하구요.
    산업공학은 본인이 상당히 센스가 있고 빠릿해야 살아남는 전공이에요.
    전자과처럼 우직하게 공부하면 대체로 취업 잘 되는 과는 아니라서... 모험일 수도 있는데요.

  • 10. 행복한새댁
    '14.12.13 11:20 PM (39.7.xxx.165)

    수학의수준이 자대처럼인테그랄범람형 아니고요ㅡ 산업공학과수학은 거의 통계학 이예요.

    그리고 거기나온 사람들은 거의 Qi Qc 이런데가죠. 양품과 불량을가리는.. 올라가봤자 공장장 이라고해요.. 엔지니어는아니니깐... 그래도 한국에선 엔지니어나 공장장이나 오너아니믄 다 같구요. 또 대기업들어가면 그런거랑 상관없는 업무하죠.

    공대공부ㅡ3역학, 5역학보다는 훨훨 쉽슴돠.

  • 11. ...
    '18.2.14 12:37 PM (119.149.xxx.133)

    산업공학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892 경희대국제캠퍼스일본어과vs성신여대 정치외교 22 릴리545 2014/12/15 4,073
445891 오늘같은밤엔 3 치맥 2014/12/15 551
445890 주4근무 급여계산 도와주세요. 3 고민맘 2014/12/15 981
445889 멸치볶음, 달게하면서 달라붙지않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7 . 2014/12/15 6,468
445888 음식점에서 이런 여자 보면 어떨것 같으세요? 25 걸신녀 2014/12/15 4,693
445887 기독교의 어떤 부분이 싫으신거에요? 69 2014/12/15 5,499
445886 연하남이랑 사귀면 호칭 뭐라고 해야 되요? 4 궁금 2014/12/15 2,883
445885 한모 경위 "靑 민정에서 회유한 것 사실이다".. 2 블루문 2014/12/15 717
445884 공부 엄청 잘하는 애, 엄청 못하는 애 27 dd 2014/12/15 4,779
445883 급질)과일 샌드위치 도시락 지금 싸놔도 될까요? 1 봄봄 2014/12/15 646
445882 급질)해외싸이트에서 결제시 계속 승인이 안된다고하는데 2 헬프 2014/12/15 695
445881 차의과학대학 아시나요? 1 ... 2014/12/15 1,293
445880 콩나물키울때?햇빛차단방법공유해주세요. 4 노랑콩나물 2014/12/15 701
445879 컨벡스 오븐 정말 다시는 사고 싶지 않네요 10 .. 2014/12/15 14,818
445878 무슨 선물을 하면 좋을까요? 의견 좀 부탁드려요 9 감사선물 2014/12/15 857
445877 함께 함께.. 2014/12/15 265
445876 남편이 추위를 잘 타는데 따뜻하게 입을 옷 추천좀... 6 겨울여자 2014/12/15 1,846
445875 MBC 에서 조현아 다루면서 인간 존중~말하니` 6 그냥 2014/12/15 1,913
445874 12월 14일 전쟁난다 더니 전쟁 안나네요 ㅎㅎ 4 호박덩쿨 2014/12/15 1,557
445873 조현아보다 사무장이 더 나이가 많아요 ㅋㅋ 10 조땅콩 2014/12/15 3,819
445872 이거 점점 흥미진진해 지는군요 4 블루문 2014/12/15 2,130
445871 쇼핑몰 연 후엄마 보니 찌라시가 또 맞네요 37 www 2014/12/15 31,870
445870 ... 피스타치오1.. 2014/12/15 540
445869 배우 이혜영씨네 식탁등요 8 혹시 아시나.. 2014/12/15 6,375
445868 공포증을 상담으로 고칠수 있을까요? 합격이 눈앞에 있는데 셤 공.. 8 라라라 2014/12/15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