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알고싶은 맛집

잭슨피자 조회수 : 6,088
작성일 : 2014-12-13 15:48:32

제 요리가 맛없다는 아이들 말로 상처받아 글 올린적 있는데,

그냥 제가 요리에 소질 없다고 인정하고 요즘은 주로 밖에서 외식하는 편입니다.

티비에 나오는 맛집들은 광고성이 너무 심해서인지

저희 가족 입맛엔 통 안맞고 비싸기만 하더라고요..

또 이미 너무 알려진 맛집들은 줄이 길어서 아이들과 기다리다 지치고..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진짜 맛있게 드셨던 맛집 있으세요?

 

 

최근에 발견한 저만의 맛집 하나 추천해드릴께요

저희 가족은 얼마전 이태원 부자피자에 가려다 1호점 줄이 너무 길어

바로 옆 새로 오픈한듯 보이는 잭슨피자에 다녀왔어요.

여긴 아직 알려지지는 않은듯 한데

남편 유학시절 시카고에서 먹던 시카고피자 그대로 재현한 듯 한 맛이였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너무 좋더라고요..

나만 알고만 싶은 맛집인데 82님들 중 시카고피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IP : 222.251.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이쪄
    '14.12.13 3:53 PM (1.224.xxx.46)

    전 고양시에 사는데
    정말 우연히 지나다가 옹심이 칼국수집 새로 오픈한데에 들어갔었어요
    아 근데 정말 강원도에서 먹어본거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국물도 어찌나 시원하고 깊은지...손님이 없어서 망하면 어쩌나 남편과 걱정하며
    종종 갔었는데
    몇달만에 갔더니 꽉차서 기다리다 먹었어요
    옆테이블에는 일본여자분 두분이 드시고 계시더라는..
    남편한테 어디 맛집으로 소개됐나보다고 하면서..뭔가 다행인듯 서운한 기분은 뭔지..ㅋㅋ

  • 2. 잭슨피자
    '14.12.13 3:58 PM (222.251.xxx.155)

    고양시에 갈 일 있음 가족들과 들러봐야겠어요.
    정말 내 입에 맛있는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맛있나봐요..ㅋㅋ

  • 3. 분당 정자동에
    '14.12.13 3:59 PM (211.36.xxx.41)

    4000원짜리 청국장집이 있어요. 메뉴는 청국장 된장 김치찌개 돼지고기 볶음 정도. 비싼 메뉴는 5000원이구요. 옛날 엄마가 끓여주셨던 맛이고 반찬도 소박해요. 한가지 단점은 현금만 받는다는 것! 처음 갔을때 카드밖에 없었지만 나중에 지나는 길에 줘도 된다고 하더군요.

  • 4. .....
    '14.12.13 4:01 PM (124.58.xxx.33)

    안양재래시장에 있는 식당인데, 특이하게 메기매운탕하고, 오리탕, 오리로스 이렇게 메기랑 오리고기만 팔아요. 그런데 메기매운탕먹으러, 관악선을 늘 주말에 타요. 순전히 그집 매운탕 먹자고 등산가는 셈이지요. 관악산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그집 메기매운탕 먹고 집에 오면 완전 천국. 매운탕에 들어가는 메기도 아주 싱싱하고, 갖은 우럭과 새우, 미나리까지 완전 싱싱하고 먹음직 스러움 그 자체. 감자도 늘 최상급 큼직한 감자송송 넣어주시고, 거기다 수제비 넣어서 먹으면 시간 가는줄 몰라요. 뭐 역시나 갈때마다 식당은 꽉차있어요.

  • 5. 첫댓글님
    '14.12.13 4:07 PM (115.137.xxx.87)

    잠시 가게명 좀 공개해주세요

  • 6. 잭슨피자
    '14.12.13 4:12 PM (222.251.xxx.155)

    제가 다녀온 가게 이름은 잭슨피자에요

    정자동이랑 안양재래시장 식당 이름도 공개해주세요, 저도 궁금해요

  • 7. 청국장집은...
    '14.12.13 4:18 PM (211.36.xxx.41)

    아마 만득이네였던 것 같네요..

  • 8. 햄버거
    '14.12.13 5:52 PM (211.36.xxx.102)

    매니아인 전 버거비. 요즘은 많이 알려진것 같기도 하지만요.

  • 9. 날개
    '14.12.13 8:29 PM (118.217.xxx.113)

    일단 가까운 정자동 청국장집에 가보고 싶네요..

  • 10. 저도
    '14.12.13 9:25 PM (183.96.xxx.126)

    연희동에 수빈이라는 한정식집 맛있고 반찬 다양해요
    8000~12000원대 메뉴시켜도 수랏상 같이 나와요
    예약 안하고 가면 자리 없을 정도..

  • 11. 가락시장역에
    '14.12.13 10:27 PM (116.33.xxx.23)

    삼태기 홍어 홍어애탕 넘 시원해요. 맞은편에 양꼬치집 (이름은 모름) 양꼬치도 맛나구요. 양꼬치에 계란탕에 옥수수국수 좋았구요. 홍어 좋아해서 먹으러 찾아 다니는데 탕이 좋았어요.

  • 12. 하나씩
    '14.12.13 10:47 PM (112.169.xxx.18)

    다녀봐야겠습니다.

  • 13. VERO
    '15.8.22 11:38 AM (59.12.xxx.253)

    맛집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743 정리잘하시는분께 질문 49 철학가 2015/10/26 5,472
494742 실비 보험 만기 언제로 하셨어요? 12 질문 2015/10/26 3,340
494741 애인있어요 가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3 .. 2015/10/26 2,071
494740 푸틴 연설 전문 2 세계는 지금.. 2015/10/26 933
494739 평일에 꾸준히 게임 1-2시간 하던 중2아들에게 선전포고 4 중2Vs m.. 2015/10/26 2,806
494738 애인있어요 상견례에 왜 진언이 아버지는 안오셨나요? 49 ㅇㅇㅇㅇㅇ 2015/10/26 2,844
494737 서울대에 많이 들어간 출신학교 4 ... 2015/10/26 2,646
494736 남대문수입상가에 수입세제 같은것도 파나요? 2 하늘담은 2015/10/26 864
494735 매일 장보면 오히려 식비 지출이 더 크지 않던가요? 6 저는 그렇던.. 2015/10/26 3,277
494734 제주도에서 술 사서 오려면... 4 궁금해요 2015/10/26 6,355
494733 님들이 미혼 백수라면 행복한삶을 위해 뭘 하실거에요? 49 .. 2015/10/26 5,550
494732 애인있어요 도해강이 독고용기라고 떼쓰는 거 지치네요 10 ㄹㅎㄹㄹㄹㅎ.. 2015/10/26 3,847
494731 요즘 한심한 아이들 6 rdg 2015/10/26 2,510
494730 헉! 아빠의 비밀 작업. 4 닥시러 2015/10/26 3,179
494729 과잉보호하던 아이들만 두고 해외여행갑니다. 31 미쳐서 2015/10/26 5,874
494728 회계사인데 외국 가면 5 ,,, 2015/10/26 2,163
494727 혼자 82만 하세요? 티비도 켜 놓으셨나요? 3 지금 2015/10/26 945
494726 초등교사인 친척은 자녀를 은행원 시키라고 하네요 44 /// 2015/10/26 10,738
494725 독고용기가 한말중에요.. 4 ... 2015/10/26 2,165
494724 서울대생 과외하면 긍정적인 효과있을까요? 8 예비고1 2015/10/26 1,719
494723 경찰 잇단 성폭행, 성추행 논란 1 ... 2015/10/26 932
494722 김밥 재료 3 cider 2015/10/26 1,361
494721 근데 진언이는 왜 기껏 용기 데리고 라면만 사주나요? 8 2015/10/26 3,347
494720 어릴때부터 소풍이 기대되거나 재밌다거나 가고싶다거나 3 저는 2015/10/26 1,027
494719 애인에 빠졌는데..그만큼 재미있는 다른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2 .. 2015/10/26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