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알고싶은 맛집

잭슨피자 조회수 : 5,993
작성일 : 2014-12-13 15:48:32

제 요리가 맛없다는 아이들 말로 상처받아 글 올린적 있는데,

그냥 제가 요리에 소질 없다고 인정하고 요즘은 주로 밖에서 외식하는 편입니다.

티비에 나오는 맛집들은 광고성이 너무 심해서인지

저희 가족 입맛엔 통 안맞고 비싸기만 하더라고요..

또 이미 너무 알려진 맛집들은 줄이 길어서 아이들과 기다리다 지치고..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진짜 맛있게 드셨던 맛집 있으세요?

 

 

최근에 발견한 저만의 맛집 하나 추천해드릴께요

저희 가족은 얼마전 이태원 부자피자에 가려다 1호점 줄이 너무 길어

바로 옆 새로 오픈한듯 보이는 잭슨피자에 다녀왔어요.

여긴 아직 알려지지는 않은듯 한데

남편 유학시절 시카고에서 먹던 시카고피자 그대로 재현한 듯 한 맛이였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너무 좋더라고요..

나만 알고만 싶은 맛집인데 82님들 중 시카고피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IP : 222.251.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이쪄
    '14.12.13 3:53 PM (1.224.xxx.46)

    전 고양시에 사는데
    정말 우연히 지나다가 옹심이 칼국수집 새로 오픈한데에 들어갔었어요
    아 근데 정말 강원도에서 먹어본거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국물도 어찌나 시원하고 깊은지...손님이 없어서 망하면 어쩌나 남편과 걱정하며
    종종 갔었는데
    몇달만에 갔더니 꽉차서 기다리다 먹었어요
    옆테이블에는 일본여자분 두분이 드시고 계시더라는..
    남편한테 어디 맛집으로 소개됐나보다고 하면서..뭔가 다행인듯 서운한 기분은 뭔지..ㅋㅋ

  • 2. 잭슨피자
    '14.12.13 3:58 PM (222.251.xxx.155)

    고양시에 갈 일 있음 가족들과 들러봐야겠어요.
    정말 내 입에 맛있는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맛있나봐요..ㅋㅋ

  • 3. 분당 정자동에
    '14.12.13 3:59 PM (211.36.xxx.41)

    4000원짜리 청국장집이 있어요. 메뉴는 청국장 된장 김치찌개 돼지고기 볶음 정도. 비싼 메뉴는 5000원이구요. 옛날 엄마가 끓여주셨던 맛이고 반찬도 소박해요. 한가지 단점은 현금만 받는다는 것! 처음 갔을때 카드밖에 없었지만 나중에 지나는 길에 줘도 된다고 하더군요.

  • 4. .....
    '14.12.13 4:01 PM (124.58.xxx.33)

    안양재래시장에 있는 식당인데, 특이하게 메기매운탕하고, 오리탕, 오리로스 이렇게 메기랑 오리고기만 팔아요. 그런데 메기매운탕먹으러, 관악선을 늘 주말에 타요. 순전히 그집 매운탕 먹자고 등산가는 셈이지요. 관악산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그집 메기매운탕 먹고 집에 오면 완전 천국. 매운탕에 들어가는 메기도 아주 싱싱하고, 갖은 우럭과 새우, 미나리까지 완전 싱싱하고 먹음직 스러움 그 자체. 감자도 늘 최상급 큼직한 감자송송 넣어주시고, 거기다 수제비 넣어서 먹으면 시간 가는줄 몰라요. 뭐 역시나 갈때마다 식당은 꽉차있어요.

  • 5. 첫댓글님
    '14.12.13 4:07 PM (115.137.xxx.87)

    잠시 가게명 좀 공개해주세요

  • 6. 잭슨피자
    '14.12.13 4:12 PM (222.251.xxx.155)

    제가 다녀온 가게 이름은 잭슨피자에요

    정자동이랑 안양재래시장 식당 이름도 공개해주세요, 저도 궁금해요

  • 7. 청국장집은...
    '14.12.13 4:18 PM (211.36.xxx.41)

    아마 만득이네였던 것 같네요..

  • 8. 햄버거
    '14.12.13 5:52 PM (211.36.xxx.102)

    매니아인 전 버거비. 요즘은 많이 알려진것 같기도 하지만요.

  • 9. 날개
    '14.12.13 8:29 PM (118.217.xxx.113)

    일단 가까운 정자동 청국장집에 가보고 싶네요..

  • 10. 저도
    '14.12.13 9:25 PM (183.96.xxx.126)

    연희동에 수빈이라는 한정식집 맛있고 반찬 다양해요
    8000~12000원대 메뉴시켜도 수랏상 같이 나와요
    예약 안하고 가면 자리 없을 정도..

  • 11. 가락시장역에
    '14.12.13 10:27 PM (116.33.xxx.23)

    삼태기 홍어 홍어애탕 넘 시원해요. 맞은편에 양꼬치집 (이름은 모름) 양꼬치도 맛나구요. 양꼬치에 계란탕에 옥수수국수 좋았구요. 홍어 좋아해서 먹으러 찾아 다니는데 탕이 좋았어요.

  • 12. 하나씩
    '14.12.13 10:47 PM (112.169.xxx.18)

    다녀봐야겠습니다.

  • 13. VERO
    '15.8.22 11:38 AM (59.12.xxx.253)

    맛집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329 감사합니다.펑할게요~ 21 ㅇㅇ 2015/07/04 13,975
460328 거절을 못받아들이는 성격.. 4 ... 2015/07/04 2,134
460327 미국여행...날짜 계산이 안 됩니다. ㅜㅜ 2 헬프미 2015/07/04 1,879
460326 3키로 빠졌는데 아~~무도 몰라봐요. 17 다이어터 2015/07/04 3,488
460325 사회성 좋은 남자는 바람 필 확률이 높은가요?? 4 재순 2015/07/04 3,391
460324 노후대책 15 노후 2015/07/04 4,937
460323 보통체격인데 가냘프게 보는 이유는 무얼까요? 7 세라 2015/07/04 2,169
460322 한달만에 7키로 감량가능할까요? 23 nnn 2015/07/04 7,958
460321 내일 종아리 보톡스 맞으로 가요 6 오잉꼬잉 2015/07/04 2,640
460320 텍사스 달라스에 한국은행 있나요?? 3 .. 2015/07/04 1,293
460319 루이스 블랙(Lewis Black)의 기독교 풍자 2 코미디 2015/07/04 786
460318 애들 얼굴형 크면서 변하나요?? 15 .. 2015/07/04 6,666
460317 일베 소방공무원 "울면서 소방학교 나가..자진퇴교&qu.. 샬랄라 2015/07/04 1,750
460316 강수지 불타는청춘에서 엄청 떽떽거리네요 15 .. 2015/07/04 7,469
460315 같이 산지 3년째인데 암컷이 발정기가 되도 수컷을 거부해요 2 자유의종 2015/07/03 1,910
460314 BBC, 한국 메르스, 소강상태 후 또 신규 감염 발생 light7.. 2015/07/03 1,091
460313 출국 하루 앞두고 명예 훼손당하신 분 잘 해결하고 이민 가셨나요.. 워찌 2015/07/03 1,219
460312 이육사의 청포도중에서 청포의 의미가 뭘까요? 13 청포도 2015/07/03 3,765
460311 수박 보존기간 질문드려요 꾸역 2015/07/03 757
460310 “선생님! 또 오셨네요 허허”…35년만에 만난 은사와 제자 1 미담 2015/07/03 1,585
460309 파리에서 구매할 때 카드 본인 확인하나요? 1 에르 2015/07/03 1,007
460308 하지정맥류 초기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7 걱정 2015/07/03 4,063
460307 통화녹음 들어보니 9 ㅇㅇ 2015/07/03 2,372
460306 전기렌지 지를껀데요. 어디꺼 살까요? 꼭 좀 알려주세요. 1 ㅁㅁㅁㅁ 2015/07/03 1,079
460305 모임장소 문의 드려요 2015/07/03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