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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뻔뻔하게 '셀프 조사'로 정윤회 파문 조작

닥쳐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4-12-13 11:19:40
야당들 "靑, 뻔뻔하게 '셀프 조사'로 정윤회 파문 조작" "새누리당은 청와대 2중대, 십상시 친위대"



야당들은 12일 일제히 청와대가 '정윤회 문건' 파동을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에게 뒤집어 씌우려 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나섰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조응천 전 비서관이 포함된 ‘7인회’가 ‘정윤회 문건’ 작성과 유출을 주도했다는 감찰 자료를 검찰에 넘기는 등 수사 가이드라인을 또다시 제시해 논란을 빚고 있다"면서 "결국 청와대가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조사를 하고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사건을 서둘러 덮어버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문건은 루머’고 ‘유출은 국기문란’이라며 단정하더니 청와대는 검찰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범인’을 직접 지목하여 검찰에 넘기겠다는 것인가"라면서 "청와대는 무엇이 두려워서 감찰내용을 조작해 가며 검찰수사 결과를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 사건의 피의자나 마찬가지인 청와대가 뻔뻔하게도 셀프조사를 통해 검찰에 이 사람이 잘못했다 지목하고 있는 꼴"이라며 "청와대의 이런 행태가 검찰 조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인 청와대와 그 권력에 함께했던 이들이 벌이고 있는 이 치졸한 막장 난투극에, 우리 국민은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나 유감스럽게도 박 대통령은 그럴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것 같다. 대통령이 못한다면 국회가 나서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특검 실시를 촉구했다.

그는 화살을 새누리당으로 돌려 "요즈음 세간에는 새누리당이 청와대 2중대, 십상시 친위대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고 비꼰 뒤, "새누리당은 더 이상 뒤에 숨지 말고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 전면에 나서, 진실을 밝히고 의혹을 해소하라는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에 부응하라"며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IP : 175.193.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3 11:19 AM (175.193.xxx.130)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6674

  • 2. 만병통치 종북으로
    '14.12.13 11:23 AM (59.27.xxx.47)

    몰자니 자기들끼리여서 위험하고 고민이 많았을 거에요
    박지만 아니였으면 벌써 숨겨둔 아들도 나오고 섬씽 있었던 여자들 명단 줄줄이 나왔을 건데
    박지만 때문에 이리저리 잔머리 굴리다 보니 7인회...
    이분들 잘하는게 조작질인데 밧데리 수명이 다하다 보니 방전이 많이 심하 듯

  • 3. 매번
    '14.12.13 11:29 AM (211.194.xxx.52)

    예상을 안 벗어나니... 얼굴 두껍기가 장갑차도 비켜가겠네요.

  • 4. 이제 조응천도, 권은희처럼
    '14.12.13 11:35 AM (223.81.xxx.111)

    전라도 어디에서 공천 받으면, 이번 폭로쇼도 마무리가 되겠군요.

    권은희와 조응천의 공통점으로, 노무현때 특채로 채용되었고, 박지원등 새민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또 하나 있네요. 폭로라고 떠든 것들에 대한 근거나 실제 증거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도 있네요.

  • 5. 223.81
    '14.12.13 11:42 AM (175.193.xxx.130)

    청와대가 행정관에게 거짓 진술까지 강요하면서 갑작스레 만든 박지만계 7인회
    워낙에 졸속으로 만든 거라 허접한데,
    빈틈이 속속 드러나니까 ..
    아직 완전히 확인된 사안은 아니라고 한발 빼고 있는 모습...
    청와대 주장도 "근거나 실제 증거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 6. ...
    '14.12.13 11:55 AM (223.62.xxx.116)

    223.81
    손바닥으로 하늘을가리려하지마세요~
    조땅콩씨에게 감사하죠?
    뭐든 종북, 전라도로 모는데
    물타기의고수씨~~~
    부끄럽지않아요?

  • 7. 오늘은 필받았나
    '14.12.13 12:01 PM (59.27.xxx.47)

    223.81.xxx.111. 이분은 일베가 딱인데 여기서 이러시니 너무 초라해 보이네요

  • 8. 청와대 박
    '14.12.13 12:52 PM (183.91.xxx.219)

    이 대한항공 조부사장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하는데

    최태민과의 연루된 순간부터 판단력을 상실 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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