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르베이지 옷 좋아하세요?

패딩 조회수 : 20,742
작성일 : 2014-12-12 23:33:15

나이가 많지는 않은데...
르베이지 입으면 넘 가볍고 편해서 유혹을 이기지 못하네요.
원래는 구호옷 좋아했는데..
겨울옷이 넘 무거워요.

가볍고 따뜻한옷 찾고 찾다가
띠어리, 르베이지, 구호를 돌아돌아 르베이지 패딩으로 골라입었어요
옷은 아주 만족인데...
여기옷 왜일케 비싼지... 내가 미친건가 생각하고 있어요 ㅠ

여기옷 그만한 값어치 있을까요?ㅠ85만원 줬어요.
IP : 175.223.xxx.2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랑패딩
    '14.12.12 11:42 PM (42.82.xxx.29)

    비싼건 가끔가다 사야죠.
    백만원이상가는 패딩이 판을 치는 세상이지만 그거 유행하는 브랜드 마다 다 살순 없잖아요.
    오늘 애 패딩사러 갔는데 비싼브랜드가서 다 입어봐도 우리애한테 아 이거다 하는 옷이 없었어요
    아무리 비싸도 어울리면 사줄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의외로 20만원 좀 안되는 캐쥬얼 브랜드 패딩이 너무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도 입어봤는데 옷이 사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얼굴이 화사해지는 색인데다가.
    이러면 이런건 가격대를 떠나서 사게 되더라구요
    내가 옷 사러 간날 정말 적절한 옷을 살 운대가 있더라구요.
    작년부터 이런걸 많이 느끼던지라 옷사러가면 좀 힘들어도 브랜드 제약 안받고 다 입어보는편이예요.
    비싼게 나에게 정말 잘 어울리면 금상첨화지만 옷도 거품이 많이 들어간 품목이라서 이제 그런생각은 좀 버릴생각.

  • 2. 코피루왁
    '14.12.12 11:44 PM (121.166.xxx.28)

    엊그제 좀 다녀봤는데 구스에다가 메이커달고 파는거는 가격이 장난아니더라구요 ㅠㅠ
    윗분 어떤건지 궁금해지네요^^

  • 3. 85만원이요?
    '14.12.12 11:45 PM (182.209.xxx.11)

    르베이지 겨울 패딩이 그렇게 착한 가격대가 있나요?@.@

  • 4. 원글
    '14.12.12 11:50 PM (115.22.xxx.234)

    그죠? ;;;ㅠ
    구슨데...
    가격이 참 기가막히다고 생각하는데, 아울렛에서 저가격이니까요....
    저도 꽤나 여러매장 돌아다녀보는데
    여기옷 입어보고는 딴건 아예 눈에 안들어오니까 ㅠㅠ

    걸려있는것만 보면 하나 관심 안가는데
    입어보면... 어쩜 그래 맞춤옷처럼 고상하게 떨어지는지...
    그러면서도 사고보면 내가 제정신인가 이런생각이 들어가지구요.

  • 5. 노랑패딩
    '14.12.12 11:59 PM (42.82.xxx.29)

    음 옷에 대한 생각을 작년부터 좀 바꿀려고 했었는데요
    사실 구스 패딩 유행시작할때 애꺼 내꺼 남편꺼 한개씩..물론 구스는 비싸죠.
    살땐 이 가격 다 뽕뽑아야지 했었지만요.
    가격이 비싸니깐 관리를 잘 했음에도 세탁소 몇번 다녀오고 그러면 그담해에는 조금 후줄근해지는건 어쩔수가 없어요.그럼 그해에 또 하나를 사고 또 사고.이런식으로 하니깐요 새옷만 또 그해에 입게 되고..저도 패션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서 그냥 좀 후줄근해지는 느낌이 살짝 들어도 자주 입게 안되더라구요.
    근데 그럴때마다 비싼거 턱턱 자주 사입고는 사실상 안되거든요.
    우리애옷도 그래요.그전에 비싸다 생각하고 나오자마자 신상 턱 사줘도 딱 이년 지나면 그옷이 후줄근해져요
    애들이니깐 옷도 깨끗이 못입기도 하구요.
    결정적으로 나는 막 고심해서 좋은거 사주고 싶어서 사줘도 우리애가 추위를 별로 안타는 체질이니깐 따뜻하다에 대한 관념이 좀 적어요.
    그냥 사주는 내 욕심이란게 있는걸 깨달았던게 작년겨울이였어요.
    애껀 백화점가서 사주고 돌아가는길에 아울렛 모여있는 매장가서 전 덕다운으로 하나 샀어요
    근데 이게 또 오늘 옷사는 운이 있엇던건지 괜찮네요. 패딩이 라인 살리기 힘든데 요건 또 몸매라인 잘 그려주면서 가볍더라구요.빵빵하게 들어서 따듯한데도 라인이 괜찮더라구요.
    발품 많이 팔기도 하고 그날 옷 살 운대가 괜찮으면 싸게 잘 사기도 하게 되네요.
    글구 올해는 이상하게 칼바람이 느껴져서인지 몸은 안에 양털뽀글이 얇은 집업에다가 코트나 패딩입으면 안춥거든요 머리가 시려요 ㅋㅋㅋ
    오는길에 모자도 하나 사왔어요.
    올해는 모자를 많이 구입할려구요.

  • 6. 원글
    '14.12.13 12:06 AM (115.22.xxx.234)

    네 ~
    저도 아무래도 옷에 대해 좀 가지치기를 할 필요가 있을것같애요.
    정말 해마다 늘 새옷만 입게 되는듯 ㅠ
    작년에 그렇게 좋아했던 것들도 어느새 천덕꾸러기네요

    그럼에도 그가격 맞나는 질문에는 왠지 글케 비싸게 산건 아닌가 싶어서 괜한 안정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7. 원글
    '14.12.13 12:09 AM (115.22.xxx.234)

    http://www.google.co.kr/search?q=%EB%A5%B4%EB%B2%A0%EC%9D%B4%EC%A7%80+%EA%B1%...

    이거랑 비슷한데
    똑같은건 찾기어렵네요.
    같은색, 비슷한 라인 인데 소재가 모직과 패딩이 섞인...

  • 8. ..
    '14.12.13 12:12 AM (121.134.xxx.100)

    르베이지 가산디지털 아울렛에 가면 있어요.
    양재동 하이브랜드 아울렛에도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 9. 르베이지
    '14.12.13 12:55 AM (110.34.xxx.36)

    옷감의 질부터 따지는 편이라
    저도 30대부터 옷감 좋은 르베이지 즐겨 입었어요.

    본매장은 진짜 너무 비싸서 아울렛 주로 이용하는데
    아울렛 40% 할인이어도 참 비싸죠.ㅠ

    구호가 도회적인 느낌의 차콜이 주요 색감이라면
    르베이지는 따뜻한 느낌의 다크브라운이 주요 색이라
    좀더 노숙한 느낌이 나요.

    디자인도 중년부인을 위한 항아리형이거나 일자형이라
    잘못 입으면 진짜 노티 나구요.

    르베이지가 고급스럽긴 해도
    노티 나는 색감이나 디자인이 많긴 합니다.

    저도 이번에 아울렛에서
    84만원짜리 숄형 구스 패딩 하나 질렀는데
    아주 따뜻하고 가볍네요.

    원글님이 사셨다는 패딩은
    내년에 아울렛에 나오면 살까 생각 중이었어요.^^;

  • 10. ㅇㅇ
    '14.12.13 12:56 AM (119.18.xxx.33)

    요즘 패딩값이 워낙 비싸서 그 정도는 착한가격인데요

  • 11. 르베이지아울렛은
    '14.12.13 1:39 AM (58.143.xxx.76)

    어디에 있나요?

  • 12. 22
    '14.12.13 1:47 AM (59.187.xxx.109)

    마리오 3관요

  • 13. 안 좋아해요
    '14.12.13 2:49 AM (175.223.xxx.79)

    캐시미어 바지 한번 입고 무릎 왕 나와서 비구니 바지 됨.
    좀 니트를 촘촘하게 짰다던지 비싼 브랜드라 (거지 안되게 하는)기술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진 내가
    병*이라고 생각함.
    천이야 좋겠죠, 집안에서 입어야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474 뉴스타파 좋아요! 1 2014/12/20 570
447473 삼시세끼 밍키양.. 3 그랬어 2014/12/20 3,801
447472 박정희 말입니다 질문이에요 9 ㅁㄴㅇ 2014/12/20 1,127
447471 추적60분. 대한민국의 눈물 4 송년기획 2014/12/20 1,726
447470 네이버에서 영화를 다운 받았는데요 2014/12/20 511
447469 자라 옷 어때요? 16 궁금 2014/12/20 4,615
447468 레이저시술 효과있나요?ㅠ 의견이 너무 갈려서 헷갈려요.. 5 skin 2014/12/20 12,063
447467 [단독]北 사이버 전문가 "국내 원자력 발전소 해킹 북.. 2 또 북한이니.. 2014/12/20 969
447466 미생 작가는 원작 이해도가 참 없는 것 같네요. 31 .... 2014/12/20 12,918
447465 세입자가 낸 못구멍 100여개 3 세입자가 낸.. 2014/12/20 3,558
447464 부모님에게 다른 형제 흉 들어주고 바보된 기분 1 ... 2014/12/20 1,074
447463 미생, 종영이 너무 아쉽네요 19 ..... 2014/12/20 4,418
447462 대구분들 집값 어찌 생각하시나요? 10 그대구분들 2014/12/20 3,555
447461 스카프선물 4 선물 2014/12/20 953
447460 종아리가 굵어 치마를 못입으니 나이 들수록 옷 입는게 힘들어 져.. 12 ,,,, 2014/12/20 4,229
447459 부부와 아기가 160으로 살 수 있을까요?..(펑했어요) 19 찹쌀옹심이 2014/12/20 4,132
447458 코트안에 입을 질좋은 니트어디서 사시나요? 9 패션꽝 2014/12/20 5,935
447457 손발톱은왜 밤에 깎으면 안되나요? 6 깎고싶다 2014/12/20 2,778
447456 노화가 한번 딱 오면 회복 불가능한가요 6 노화 2014/12/20 3,397
447455 초딩 5학년 딸아이와 볼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 영화 2014/12/20 1,009
447454 무한도전 토토가..핑클, 신승훈, 이승환 불참인가요? 1 아쉽~ 2014/12/20 6,771
447453 교성 지겨워요 11 옆집 2014/12/20 6,450
447452 가족끼리왜이래에서 서울이 볼수록 저런 스타일 싫어요. 9 .... 2014/12/20 3,721
447451 저체증이되고나서 생리를안하는데 2 퓨어 2014/12/20 1,003
447450 시몬스침대 가격봐주세요 3 시몬스 2014/12/20 3,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