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주제는 차이 나는 결혼-저도 이야기 꺼내요

...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4-12-12 21:20:24

제가 대학교 다닐때 저희 집 아래 층에 잠시 몇달간 세를 들어산 노부부가 있었어요.

그 집 큰 아들이 서울대 의대 다닌다고 자랑하고 다녔지요.

잠시 집을 새로 짓느라 우리 집에 몇달간 있게 된 것인데...

집을 다 지으면 아들 결혼 시킬 것이라고 했어요.

자랑하는 서울대 의대라 며느리도 잘 나가는 여자라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한 평범한 여자라고 저희 엄마한테 그러더래요.

그 집에서는 시부모와 아들을 하늘처럼  평생떠 받들어서 모실려면,

영악한 대졸 출신보다 고졸 며느리가  낫다고 하던데....

전 대학 다니고 있었고, 그 집 아들을 본적도 없지만,

우리 엄마랑 그 노부부가 하는 그소리를 듣고 조금 놀랬어요.

하였튼 그 당시에는 좀 의아했지만, 세상에 저리 생각하고 며느리를 보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어요.

IP : 121.144.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음음음
    '14.12.12 10:50 PM (175.211.xxx.191)

    대원군이 며느리를 얻을 때 기준이 비슷했지요.하지만 그 며느리가 누군지 아시죠~~ 세상은 맘처럼 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95 과속이나 주차위반등 과태료요 1 과태료 2015/07/05 963
460594 감사합니다^^ 22 선생님되고싶.. 2015/07/05 3,177
460593 자기건물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별걱정없나요 3 oo 2015/07/05 3,200
460592 대법, '밀어내기' 남양유업 과징금 124억 중 119억 취소 .. 2 샬랄라 2015/07/05 1,187
460591 짝사랑이 지나니 . 3 2015/07/05 2,142
460590 시판 메밀장국 추천해주세요. 3 선배님들 2015/07/05 1,511
460589 "보건부, 문서 조작후 [무한도전]에 책임 전가&quo.. 6 샬랄라 2015/07/05 1,634
460588 오늘어떤 사람을 봤는데 1 ㅇㅇ 2015/07/05 1,234
460587 코막힘 비염약 효과있는거 추전좀ᆢ 4 약국판매약중.. 2015/07/05 2,807
460586 친동생이라 여긴 사람, 너무 큰 배신에... 54 처음본순간 2015/07/05 18,031
460585 요즘 뜨는 행정복합타운 건립 추진하는 동작구청의 작태를 보면 헐헐 2015/07/05 560
460584 돌전 아기 맡기고 해외여행 다녀오신분 있으신가요 28 애기 2015/07/05 8,355
460583 친정부모님 38 ㅠㅠ 2015/07/05 6,347
460582 수학을 과외 vs 그룹과외...고민이예요. 8 중1학년 2015/07/05 1,978
460581 제주 하우스귤 망고 체험 지금할 수 있을까요? 1 영이사랑 2015/07/05 1,226
460580 쌀벌레가 생겼는데 3 쌀벌레 2015/07/05 855
460579 '노무현 호두과자' 비난했다 기소된 네티즌 "괜한 고생.. 3 흥부가 기가.. 2015/07/05 1,662
460578 어제무도 혁오밴드 음색정말 매력있네요..특이하고.. 3 마테차 2015/07/05 2,013
460577 초보주부에요 집에서 스테이크 구울려구 하는데요 28 크롱 2015/07/05 2,409
460576 잠실 장미아파트 매매 시점 젤마나 2015/07/05 1,717
460575 나쁜 정치인에게 최고 선물은 '무관심한 대중' 1 다니엘튜더 2015/07/05 549
460574 여름에도 입술 트는거 13 나무안녕 2015/07/05 3,243
460573 수능이 코 앞 7 이제는 2015/07/05 1,547
460572 옥수수 그냥 생으로 드셔보셨나요? 2 와우 2015/07/05 1,699
460571 자녀가 이 방면에선 최고다 할 정도로 뛰어난 분야 있나요? 4 혹시 2015/07/05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