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주제는 차이 나는 결혼-저도 이야기 꺼내요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4-12-12 21:20:24

제가 대학교 다닐때 저희 집 아래 층에 잠시 몇달간 세를 들어산 노부부가 있었어요.

그 집 큰 아들이 서울대 의대 다닌다고 자랑하고 다녔지요.

잠시 집을 새로 짓느라 우리 집에 몇달간 있게 된 것인데...

집을 다 지으면 아들 결혼 시킬 것이라고 했어요.

자랑하는 서울대 의대라 며느리도 잘 나가는 여자라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한 평범한 여자라고 저희 엄마한테 그러더래요.

그 집에서는 시부모와 아들을 하늘처럼  평생떠 받들어서 모실려면,

영악한 대졸 출신보다 고졸 며느리가  낫다고 하던데....

전 대학 다니고 있었고, 그 집 아들을 본적도 없지만,

우리 엄마랑 그 노부부가 하는 그소리를 듣고 조금 놀랬어요.

하였튼 그 당시에는 좀 의아했지만, 세상에 저리 생각하고 며느리를 보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어요.

IP : 121.144.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음음음
    '14.12.12 10:50 PM (175.211.xxx.191)

    대원군이 며느리를 얻을 때 기준이 비슷했지요.하지만 그 며느리가 누군지 아시죠~~ 세상은 맘처럼 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551 재검나왔는데요 2 걱정 2014/12/17 775
446550 가사분담 없다고 약속하면 7 ... 2014/12/17 727
446549 난 조현아보다, 그 사무장이 더 걱정인데.... 5 뭐죠? 2014/12/17 2,462
446548 러시아어 잘하시는 분 계시나요 6 ㅇㄹㅇ 2014/12/17 1,027
446547 10대 그룹.사내 유보금 ,과세 방침에도 6개월새 29조 증가 2 .... 2014/12/17 368
446546 갈비찜 sos!!! 5 헬프 2014/12/17 776
446545 환경부 “큰빗이끼벌레 번성은 4대강 사업 탓” 확인 6 샬랄라 2014/12/17 689
446544 조립식 책장 아시는분이요 2 미교맘 2014/12/17 919
446543 갤럭시s2 LTE 3 o o 2014/12/17 507
446542 19금 여섯살 연하 남친 125 히힉 2014/12/17 39,986
446541 검찰청 화장실 1 ㅜㅜ 2014/12/17 803
446540 너 왜 글 지웠니 8 2014/12/17 2,595
446539 진로문의 1 눈은오고 2014/12/17 556
446538 도와주세요. 잠팅맘 2014/12/17 297
446537 책욕심... 안버려 지네요. ㅠ.ㅠ 14 욕심쟁이 2014/12/17 2,334
446536 싱가폴...노보텔(클락키)호텔 어떤가요? 2 희야 2014/12/17 1,503
446535 1~2억 붙었다던 위례신도시 호가, 두달만에 '반토막' 9 떳나방 2014/12/17 5,034
446534 교대 면접관련 6 ㅡㅡ 2014/12/17 1,510
446533 괜찮은 이삿짐센타 없나요? 4 이사가요 2014/12/17 1,001
446532 배에서 소리 잘 나는분 계세요? 6 .. 2014/12/17 3,384
446531 손석희, 제13회 송건호언론상 수상 1 샬랄라 2014/12/17 359
446530 왜 울까요? 19 1억코트 땅.. 2014/12/17 3,914
446529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절반 집값 떨어졌다. 6 ... 2014/12/17 3,053
446528 아이허브 살 수 있는 제품이 점점 줄어드네요. 4 qas 2014/12/17 1,836
446527 용인으로 이사가는데요 12 drdr 2014/12/17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