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연애할땐 몰랐다.
니가 이렇게 과묵할줄.
내가 말안걸면 말 안하는 너.
지겹다..나..혼자 16년은 재잘댄듯 해.ㅜㅜ
넌 남얘기하는게 싫은듯..유치한듯..
내행실이 문제인듯.얘기해서
난 더 상처받고.마음의 문을 닫았지..
왜 울 친정에 나 몰래 돈 빌려줬니?
그리구선 왜 한번씩 날들볶니..
그래..
돈 때문에 너랑 나는 더 멀어졌지..
난 미안해서 피하구..
넌 답답해서 피하구..
우린..정말 다른데 왜 결혼했을까..
그놈의 콩깍지겠지..
나와는 완전다른 인격체의 등장에 이성을 잃은거지..
케잌을 먹고싶어하는 내게
넌 생일도 아닌데 왜 먹으려고 하냐고 했지..
피자.
스파게띠.
치킨.
넌 저녁먹었는데 뭘 또 먹냐고 했지..
내가 먹는거 다 아깝구..같이 먹지않는 너..
이젠 둘이란게 거추장스러워.
불편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석아.왜 나와 결혼했니?
마니아파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4-12-12 20:34:35
IP : 119.70.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2.13 12:30 AM (223.62.xxx.45)넌 너밖에 모르지... 내가 피눈물흘릴때 넌 코골며 골아떨어졌지. 항상 니가 맞고 나는 틀리고 너랑 말섞을때마다 기분 잡친다...
그렇게 잘난놈이 왜 나를 만났니? 똥밟았니?2. ....
'14.12.13 12:56 AM (211.202.xxx.217)아 알고 보니 남편님이 사람으로 둔갑한 목석이었군요.
콩깍지 이노무 시끼. 귀요미 원글님 상대로 사기를 치다니.
저도 토닥토닥해드릴게요.3. 너무
'14.12.13 1:42 AM (222.233.xxx.209)상처 받지 않으시는 건 어떨까요?
친정에 돈을 몰래 빌려주신 걸 보면 님을 사랑하는거 같은데요..
울 남편도 제가 밥먹고 빵가게 가고 아이스크림사먹고 케잌 사는 거 이해 못했는데요
이젠 밥 다 먹기도 전에 빵 살까? 케잌 사갈까?그래요
제가 보기엔 님이 먹는게 아까와서가 아니라 남자 입장에선 이해가 안되서 묻는 거에요
울 신랑도 말없고 재미없는스타일인데
제가 님의가정을 다 알 순 없지만 안타까워서요
같이 먹지 않는건 신랑은 별로 안먹고 싶어하고 밥 양도 저의 반만 먹거든요.
제 남편은 피자 한쪽도 다 못먹어요..
님과 다른 남편을 한번 이해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사소한 것에 오해가 쌓인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2968 | i know you are but what am i 이게 무슨 .. 3 | 지나 | 2015/08/17 | 2,975 |
472967 | 아파트를 팔아보니 돈 1~2천이 덧없다 생각드네요 8 | ... | 2015/08/17 | 7,879 |
472966 | 조이럭클럽에서.. 3 | ........ | 2015/08/17 | 1,173 |
472965 | 부모입장 자식입장..조언부탁드려요 27 | ........ | 2015/08/17 | 4,914 |
472964 | 속물스런 남편 36 | 은빛 | 2015/08/17 | 14,574 |
472963 | 불경기에 국가의 정책은 적당히 쓰는사람들에게 더 이득이되도록 갈.. | 정책 | 2015/08/17 | 666 |
472962 | 하이생소묵이라는 중드 아시는 분? | ㅎㅎ | 2015/08/17 | 980 |
472961 | 답답한 마음에 못난생각이 18 | Ryumi | 2015/08/17 | 3,406 |
472960 | 사는 게 너무 힘듭니다. 13 | 사람으로사는.. | 2015/08/17 | 4,818 |
472959 | 이런 스탈의 가구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ㅠㅠ 6 | ㅇㅇㅇ | 2015/08/17 | 1,875 |
472958 | 사실 똑똑한 여자를 만나야 하는 이유는 2세때문이죠. 55 | 남자 | 2015/08/17 | 20,226 |
472957 | 혹시 유튜브 | .. | 2015/08/17 | 404 |
472956 | ms워드 제품키 입력안하면 못쓰게 되나요? 1 | 도움말씀좀 | 2015/08/17 | 1,590 |
472955 | 인생친구 만나기 | 뮤뮤 | 2015/08/17 | 1,109 |
472954 | 자식 농사라는 이름으로... 3 | .... | 2015/08/17 | 1,277 |
472953 | 빌려준돈 없는셈 치고 만 경험있으신 분들... 8 | 망각 | 2015/08/17 | 2,706 |
472952 | 이 남편의 심리 12 | 슬퍼요 | 2015/08/17 | 3,980 |
472951 | 남산 안중근 기념 후기 7 | 남산 | 2015/08/17 | 905 |
472950 | Ilo Ilo (ilo ilo) 2013년 영화- 싱가포르에서의.. 4 | 영화로간접경.. | 2015/08/17 | 735 |
472949 | 찹쌀에 생긴 쌀벌레 1 | 쌀벌레 | 2015/08/17 | 1,073 |
472948 | 스피닝 해보신분들 계세요? 8 | ㅇㅇ | 2015/08/17 | 2,541 |
472947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어메리카 5 | 옛날 미쿡에.. | 2015/08/17 | 1,680 |
472946 | 위안부 할머니들께,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지원을? 19 | 시민 | 2015/08/17 | 1,391 |
472945 | 4살 아이 너무 늦게자요. 재우는 것도 힘들고... 9 | ..... | 2015/08/17 | 10,507 |
472944 | 60대 엄마가 좋아하실 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31 | 84 | 2015/08/17 | 3,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