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쁘네요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4-12-12 17:25:14
어두움이 내리기 전...
하얀 눈이 참 이쁘게 하늘하늘 내려오네요

내일 새벽이면 얼어버릴 흰 눈이 쌓이는 모습이 포근하고 따스해요
아름다운 위로...

덕분에 퇴근 길은 난리통이 되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불금에다 눈까지 오니 기분 들뜨고 좋겠죠?


지금이야 눈 오믄 짜증 게이지 상승이지... 우리도 젊을 적엔 눈 오믄 좋아들 했잖아요... ^^;;
IP : 219.250.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우
    '14.12.12 5:29 PM (211.177.xxx.181)

    그르지요... 그르지요! ^ ^

  • 2. 작년까지만 해도
    '14.12.12 5:40 PM (203.171.xxx.51)

    눈 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아련해지고..눈 오는 거 보면서 생각도 다듬고..
    그냥 한 없이 눈오면 왠지 그것만 바라보던 때도 있는데..
    올해는 뭐랄까요. 오던지 말던지 창문 딱 닫아버리고 마는 나를 발견해서 당황스러워요^^
    추워..이 정도 생각 들고..그냥 무감하다가 착잡하다가..작년이나 올해나 상황은 다를 것이 없이 담담하고 잔잔한데..눈이 더 이상 감상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니..왜 이렇게 되었을까..내가..싶네요^^

  • 3. ...
    '14.12.12 5:42 PM (1.241.xxx.162)

    퇴근을 앞두고 있지만 오랫만에 펑펑오는 눈을 보니.....어릴때 막 뛰어놀던때로
    돌아간것 같아...그것만으로도 잠시 마음이 훈훈했어요...
    이제 난리통에 합류해야겠지만...ㅎㅎ 펑펑 눈이오는날이 얼마나 있겠어요.....창밖 사진 찍었네요..
    오늘이 또 과거의 추억 한장이 되겠네요...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12.12 6:00 PM (219.250.xxx.29)

    오늘 눈은 습기가 적은 듯.. 눈발이 가볍게 춤추며 내려오지요? ^^

    올 한해.. 유난히 가슴 아픈 일들.. 열심히 사는 보통 사람들에게 상처되는 사건들 많아서.. 어쩜 우리 마음이 너무 아프다보니 무감각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굳은살이 배기는 것 처럼요..

    이 불공평한 세상에.. 그래도 하얗고 이쁜 눈이 주는 감동은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평한 선물일까요?

    함께 ... ♥

  • 5. ...
    '14.12.12 9:25 PM (223.62.xxx.73)

    저두 눈빨 날리기 시작할 때 사진찰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99 갑자기아프면 1 진료받으려면.. 2014/12/14 495
445598 눈에 하루살이 1 하루살이 2014/12/14 1,042
445597 앵커블럭 사줘보신분? 2 ㅇㅇ 2014/12/14 606
445596 랑콤 선크림 GN 라인 vs XL라인 차이가 무언가요? 랑콤 2014/12/14 6,105
445595 청담동 앨리스 진짜 오글거림 8 앨리스 2014/12/14 3,688
445594 그것이 알고싶다..범인 잡혔으면 좋겠네요 13 ㄹㄹ 2014/12/14 5,567
445593 올확장한집 빨래는 어디서 말리나요? 8 어디다 2014/12/14 3,898
445592 5살, 유치원 가는거 적절한가요? 11 그러게요 2014/12/14 10,467
445591 머리 뒷쪽이 실로 잡아당기는 것처럼 미세하게 땡기는 느낌은 무슨.. 7 ........ 2014/12/13 6,308
445590 샴푸없이 머리감는분 계세요? 7 노샴푸 2014/12/13 2,170
445589 노부영 잘아시는분, 7 앙이뽕 2014/12/13 2,366
445588 삼시세끼 밍키는 촬영안하는 날에는 혼자 사나요? 15 삼시세끼 2014/12/13 16,470
445587 남상인 여자연예인 누가 있고 얼굴 특징이 뭘까요? 20 Yoyo 2014/12/13 23,412
445586 그알 보시는 분 없나요? 3 그알 2014/12/13 1,931
445585 우리가 할수있는 작은일은 한X택배 불매일까요? ㅎㅎ 9 ㅇㅇ 2014/12/13 1,827
445584 화장순서좀 알려주세요^^ 3 차링차링 2014/12/13 1,330
445583 뇌졸증. 뇌경색등 전조증상이 알고 싶어요. 7 무셔 2014/12/13 8,931
445582 악질시어머니/악질장모 될 가능성? 3 걱정 2014/12/13 1,231
445581 시어머니의 태도 7 왜... 2014/12/13 3,288
445580 아이가 뷔페에서 먹고 맛있다는데 소스가 궁금해요~ 7 우동볶음 2014/12/13 1,907
445579 tv를 끄니까 애들이 책을 보네요. 5 ... 2014/12/13 1,424
445578 자녀가 나와서 부모가게를 돕는걸 보면 지나치질 못하겠어요 8 ... 2014/12/13 3,065
445577 이효리 EBS 영상 링크 [당신의 겨울 외투, 알파카와 라쿤] .. 3 도로시s 2014/12/13 2,667
445576 전설의 마녀 변정수씨 5 ~~ 2014/12/13 4,746
445575 잠시후 11시에 ebs에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영화합니다 8 바람이분다 2014/12/13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