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부단체 전단지나 행사도 마찬가지예요.

못마땅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4-12-12 17:16:58
한살림만 그런 거 아니예요.

제가 기부한던 한 단체는 수시로 오는 소식지가 얼마나 화려하던지...
그리고 각종 행사도 얼마나 화려하게 치루던지...
제가 여러 번 건의도 하고 했으나, 오히려 더 심해지기만 하더군요.

연말행사 안내장이 삼단 금장 카드로 왔지만 오해하면 안 되겠기에, 이거 업체 관계되신 분께서 기부하시는 거냐, 그렇다 해도 좀 과하게 느껴진다며 문의했더니...
아닌데 뭐가 잘못 됐냐는 식으로 되묻길래 조용히 후원 끊었습니다.
더 어려운 곳을 찾자 싶어서요.

뿐 아니라, 동네 엄마가 복지단체에 근무하는데 허구헌 날 자기 월급 많다, 맨날 명품백 뭐 살까 고민하고, 신의 직장이다 자랑하고 그러더군요.





결정적으로 업무처리하는
IP : 119.14.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12.12 5:26 PM (119.14.xxx.20)

    잘못 올라갔어요.

    결정적으로 하루는 전화로 업무처리하는 걸 들었는데, 내용을 다 옮길 순 없지만, 얼마나 속물들인지 기함하고 거기도 여유되면 후보로 올려놓은 기부처였는데, 앞으로 할 일 없을 겁니다.

    자칫 기부 자체에 부정적이라고 오해받을까봐 조심스럽긴 한데요.
    다만 사회적 기업이라면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도덕적으로 완벽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아니다 싶은 건 애당초 시작하지도 말고, 바로바로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그런 곳들도 조직이 커지면 타성에 젖는 듯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62 4시간 공회전으로 조현아를 기다린차량 ㅋㅋㅋㅋ.jpg 22 땅콩 2014/12/14 17,101
445561 삼성전자 근속연수 20년이 되면.... 11 수리 2014/12/14 8,646
445560 김장봉투ᆢ동네 슈퍼에는 안팔까요.. 1 제이 2014/12/14 1,033
445559 '몹쓸 모정'..갓난 입양딸 55일 간 방치, 숨지게 해 9 참맛 2014/12/14 3,080
445558 인스타그램, 핸드폰으로 사진 올리는 거에요? -.- 99 2014/12/14 855
445557 급해요 갤노트2에서 클립보드에 복사된것 찾아야 해요 5 2014/12/14 2,318
445556 영어 고수님들 6 old st.. 2014/12/14 1,129
445555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박양수원장님 아시는 분~ 7 고민맘 2014/12/14 23,763
445554 억울한 땅콩 3 2014/12/14 1,851
445553 은 40넘어서도 아버지 바지가랑이 붙들고 있네요 4 있는집자식 2014/12/14 2,533
445552 오래 살수 있는 전세집 구하는 노하우 있을까요? 3 전세 2014/12/14 2,245
445551 핸드백 둘 중 어떤게 나아요? 4 .. 2014/12/14 1,999
445550 순한 자외선차단제 추천좀 해주세요.. 9 아침 2014/12/14 2,622
445549 스마트픈 자판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4/12/14 804
445548 빈둥지현상..??! 2 ... 2014/12/14 1,767
445547 대한항공 사무장님 승무원 탑승객들 dasani.. 2014/12/14 1,807
445546 마포, 용산 쪽 과학고 대비할 수 있는 수학 학원 좀 알려주세요.. 3 콕 찝어서 2014/12/14 1,729
445545 리턴해서 사무장 내려놓은 '기장'이란 인간도.... 한심 37 기장도씁쓸 2014/12/14 14,266
445544 우유 안먹는다고 남편이랑 싸웠어요 ㅠㅠ 24 우유 2014/12/14 5,302
445543 콩튀밥. 소화잘되나요? 3 퓨러티 2014/12/14 1,240
445542 오차장 부인 42 오차장 2014/12/14 16,218
445541 결혼 9년차.. 이혼하는 날을 꿈꿉니다. 23 외로운맘 2014/12/14 11,993
445540 오마이뉴스 성 상품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2014/12/14 3,128
445539 오징어채 볶음 설탕 엄청 들어가는군요 5 2014/12/14 2,076
445538 컴앞대기) 트렌치코트! 커피색vs네이비? 5 멋스러운 2014/12/14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