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을 가봐도 원인이 부정확한 치통

아이고오~ 조회수 : 5,427
작성일 : 2014-12-12 16:29:46

한 3주전부터 치통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내내 아파서 타이레놀만 내리 복용중이예요.

치과는 2-3달전에 가서 스케일링도 하고 신경치료도 한군데 받고 다른데는 크게 이상없다고 6개월후에 다시 정기검진이나 오라고 해서 안갈까 하다가 치통 시작된지 5일 후에 다른 치과에 가봤거든요.

엑스레이도 찍어보구 스케일링을 다시 한번 해보기도 하고..했는데도 전혀 나아지질 않아요.

그리고 다시 또 가봤는데 잇몸도 정상이고 2-3달전 한 신경치료도 깨끗이 된 것같은데 다른 때운 어금니가  문제일 수 있다고 해서 그걸 뜯었어요.3년전쯤 치아색으로 때운 거거든요. 뜯었는데 일단 진행되는 충치는 없다면서...ㅠ_ㅠ 일단 약으로 메워놓고 아프면 신경치료 들어가자는데...마취가 풀리기 전부터 치통이 계속 있더라구요.

현재 충치도 없는 어금니 신경치료 들어가는 것도 내키지 않고.신경치료까지 했는데 또 아플까봐 겁도 나고.

다시 때우는데도 23만원정도 든대요.허거걱!

아픈 느낌은 미치도록 시린 느낌과 욱신욱신한 느낌이 번갈아가며 있고 진통제 없이는 너무 괴로워요.

제 인생에 치통은 처음인데 독한 놈으로 왔어요.

혹시 치통의 원인이 꼭 이가 아니라 두통처럼 신경성이라던가 스트레스라던가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제가 치통이 온 날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하혈도 계속 해서 이것도 산부인과갔었거든요..

병원가봐도 속시원한 해답을 모르니 현명하신 82회원님들께 여쭤봐요.

 

IP : 115.95.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14.12.12 4:32 PM (39.115.xxx.183)

    몸안좋을때 이 아프던데요. 스트레스도 그렇구요.
    잘먹고 쉬니까 나아졌어요ㅠ

  • 2. 끄앙이
    '14.12.12 4:39 PM (203.229.xxx.246)

    저도 그랬었어요. 몸상태따라 잇몸이 들뜨고 가라앉고 한다네요.. 진통제좀먹고 좋은거먹고 좀쉬면 다시 리듬 돌아오고 그래요.. 많이 아프시겠다ㅠ 힘내요

  • 3. ㅠ_ㅠ
    '14.12.12 4:49 PM (115.95.xxx.66)

    저도 단기간이면 그냥 참을건데..제가 참는데는 또 일가견이 있거든요~
    11월 말부터 여태 지속되니깐 겁이 나서요ㅜ_ㅜ
    원인이라도 속시원히 알 수 있다면 조심하고 그 중심으로 치료도 하고 할텐데요..

    연말이라 술약속도 여느 때보다 많은데 진심으로 즐기지 못하니 너무 아쉬워요.

  • 4. 이비인후과
    '14.12.12 5:00 PM (183.100.xxx.240)

    한번 가보세요.
    전에 치통이 너무 심해 치과에 갔더니
    의사가 이비인후과를 가보래서 반신반의 했는데
    중이염이어서 간단히 끝났어요.
    급성이었나봐요.

  • 5. ...
    '14.12.12 5:11 PM (220.72.xxx.168)

    대학병원 치과에 가보세요.

  • 6. 턱관절 이상
    '14.12.12 5:36 PM (203.126.xxx.69)

    턱관절에 이상 있어도 치통처럼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중이염 확인하고 안되면 이쪽도 한번 알아보세요...

  • 7. 저도
    '14.12.12 6:02 PM (183.98.xxx.46)

    이비인후과 권해드리려구요.
    이가 아팠는데 알고 보니 축농증이었나 하여간 콧속 빈 공간이 고름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그리고 아랫니가 심하게 아파서 갔는데 아랫니는 이상이 없었고 윗니에 이상이 있어
    윗니를 치료했더니 아랫니 통증이 사라졌던 적도 있었어요.
    통증이 느껴지는 바로 그 자리가 아니라 엉뚱한 곳에 탈이 난 경우도 있더라구요.

  • 8. 이비인후과
    '14.12.12 6:08 PM (119.197.xxx.28)

    주로 윗니가 아프면 이비인후과도 가 보세요.
    전 상악동에 낭종이 생겨서 윗니가 빠질듯이 아프고 잇몸이 내려앉는거 같았어요. 처음엔 치과가서 스케링하고도 아파서
    보철이 문제인줄 알았는데, 윗니와 닿는 빰부위에 속으로 낭종이 생긴거였어요. 낭종이 커질수록 통증이 어마어마해요.
    이를 뽑아버리고 싶은 충동... 낭종제거는 안하고 주사기로 분비물을 빼니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지네요. 언언젠가 제거수술을 해야한다는데..무서워서... ㅠㅠ

  • 9.
    '14.12.12 6:11 PM (122.36.xxx.73)

    어깨랑 귀뒤 목통증올때 첨에 이가 아픈건줄 알았어요.한번 그쪽도 검사해보시길..

  • 10. 3차신경통
    '14.12.12 6:15 PM (110.13.xxx.153)

    혹시 같은쪽에 눈이나 머리는 안아프세요? 잘 알려지진 않은 병이지만 안면에 흐르는 신경인데 3차신경이라고 불리우는데 문제가 생겨서 3차신경통이라 불리우는 병이 있는데요...

    저는 같은쪽 머리, 눈 때로는 귀나 이가 번갈아 가면서 아팠거든요...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돌아가며 순례하다 어찌하여 그런병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 같은데도 몇번 소개되었었는데 치과에서 오진으로 이빨을 몇개씩 빼신 분도 나왔었어요..

    이비인후과 먼저 가보시고 거기서도 이상 없다고 하면 신경과 있는데도 한번 가보세요.

  • 11. 비염
    '14.12.12 7:46 PM (203.226.xxx.193)

    저도 그런 비슷한 이유로 병원을 6개월정도. 다녔었어요
    낫지 않아서 대학병원도 다니고
    진짜 미칠 노릇.
    이비인후과 가서 치료하니 낫더라구요

  • 12. 네~~~
    '14.12.13 12:05 AM (211.221.xxx.221)

    편두통일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편두통이 코부분과 목으로 와서 인후염인줄로만 알고 항생제만 먹다가 하도 안나아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신경외과로 보내더라구요. 그제서야 편두통 진단받았어요. 그 때 의사가 하는 말이 어떤 사람은 편두통이 치통으로 와서 치과만 계속다니다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 13. ㅇㅇ
    '18.7.20 8:22 PM (125.177.xxx.110)

    치과 통증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23 맥포스 알바트로스 3way 궁금 2015/08/09 772
470622 더치페이는 처음 부터 계속 그렇게 해야 되나요// kkk 2015/08/09 441
470621 아기성별 남자가 결정한다는거 4 *** 2015/08/09 9,608
470620 요즘은 도도한 여자 그닥 좋아하지 않던데..기 쎄다고.. 11 ddddd 2015/08/09 4,105
470619 칠순이나 회갑잔치때 돈은 얼마나 언제 드리나요? 2 포도 2015/08/09 1,636
470618 지금 20-30대 여성들은 남자보다 괜찮을수도.. 13 ㅋㅌㅊㅍ 2015/08/09 2,429
470617 교회에서 헌금 정산할 정도의 직급 2 산토리노 2015/08/09 1,043
470616 8/14,15일 강원도 가려는데 사람많겠죠?? 1 ........ 2015/08/09 414
470615 남자가 여자에게 물불안가리고 3 ㄴㄴ 2015/08/09 1,513
470614 엄마가 어디가서 얻어먹지 말라고 그랬어요 5 저는 2015/08/09 1,851
470613 집세가 많이 비싸서 경기도에서 자취한다는데 이상해보이시나요? 8 월세 2015/08/09 1,797
470612 대국민 담화에 기자들은 들러리였다 4 연기의달인 2015/08/09 604
470611 냉장고 수명? 얼마 인 가요 15 수명 2015/08/09 5,586
470610 피디 수첩 방송 보고 발끈한 여시충들 4 ㅡㅡ 2015/08/09 2,003
470609 혹시 서울 오늘 문여는 마트 있나요? 4 2015/08/09 1,133
470608 형제간 갈등 전혀 없이 유산상속받은 집 있나요? 4 2015/08/09 3,805
470607 옷장에서 30년 된 톰보이 셔츠 나왔네요 9 전설의.. 2015/08/09 3,332
470606 여기가 너무 아파 엄마 2 손주안 2015/08/09 2,003
470605 100정도의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15/08/09 1,119
470604 애가 새벽에 설사를 많이 해서 힘이 하나도 없는데.. 6 설사 2015/08/09 767
470603 대학마치고 대학원가려면 등록금 많이 들죠? 5 ... 2015/08/09 1,781
470602 급)서울시청이나 롯데백화점 근처에 외국인과 갈만한 식당 9 붕어빵 2015/08/09 1,056
470601 미국이라는 나라는 무서운 나라였네요 5 총기사고 2015/08/09 3,852
470600 남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힘을 쓸 때 (좋.. 좋은 글 2015/08/09 709
470599 친구들이 잘 살고있는지 떠보는 방법.. 28 .. 2015/08/09 1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