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이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외모가 한결같을순없잖아요
아무리 편한생활을 하는 사람이라고해도 나이는 거스를수없으니까요
20대 30대초반에 외모가 아님을 그냥 자식이 커가는것을 보고 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
저는 이게 왜이렇게 쉽지않은지모르겠어요
거울을보면 화가나고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30대중반이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외모가 한결같을순없잖아요
아무리 편한생활을 하는 사람이라고해도 나이는 거스를수없으니까요
20대 30대초반에 외모가 아님을 그냥 자식이 커가는것을 보고 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
저는 이게 왜이렇게 쉽지않은지모르겠어요
거울을보면 화가나고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저도 그래요 ㅠㅠ 많이 그래요 ㅠㅠ
근데 어쩌겠어요^^
원글님이랑 나이도 비슷한데...저도 요즘 부쩍 그런생각해요
37-8세에 그런 큰 변화가 처음으로 오고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요.
그 나이를 지나면 조금씩은 포기가 되는 것 같던데요.
받아들여지는 시기가 있어요...그게 아마 꾸미면 아가씨 처럼 보이는 나이가 더이상 아닌게 보이면 머리 한대 얻어맞은듯 인정하기 싫고 이게 아닌데 싶던데 그러다가 마흔 넘어가니 인정하게 되더라구요..이젠 뭐 누가 봐도 아줌마고 주위에 아이 친구 엄마들도 별반 다르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도 나만 늙는게 아니니..
같으신가 보당
저도 39살때가 그런 서글픔때문에 가장 우울했던거 같아요
40인 올해 이제 젊은 엄마들 안보고 40대 중중년 보며
그에 비해 관리신경쓰는쪽으로 자연스레 마음 돌려지고 나니 또 괜찮아지덥디다
다 이래서 또 나이먹어감서도 60 70 살아지게 되나봐요
비혼들도 다들 말을 안할뿐이지. 30대부터도 느낄거에요. 하물며 출산한 엄마들이야 말할거 없죠.
그냥 기분전환할만한 일들이 얼른 몰두하세요. ㅜㅜ 외모 변화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인상까지 어두워지는 건 더 슬프잖아요.
나이먹어가며 큰병 안오길 바래야죠. ㅜㅜ 건강이 최고에요.
그건 문제도 아니네요.
나이 더 들어 보세요.
팔자주름 깊어지고 그러면 더 괴로워요.
그 나이는 아직 즐길 나이인데 벌써 그러면
나중에 어떻게 살려고요.
저도 받아들이고 자식보며 즐거워하고싶은데
하루하루가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이젠 뭘발라도 예전같아질수 없다는 걸 알고 한동안 우울했어요.
친구가 성형외과가자는데 무서워서 갈 수도 없고...
더 열심히 팩하고 세안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40후반되니 거울 안보게 되요
웃으면 주름이 ㅜㅜㅜ
50에 들어서면 정말 걷잡을수가 없네요 ㅜㅜ
점점 포기가 됩니다.
아직 충분히 절망하지 않으신 거죠.
ㅎㅎ 벌써 그러시면 50대 70대의 내 얼굴과 몸매를 어떻게 대면하시려구요 ㅎㅎㅎ
눈빛이 맑고 반짝거리면, 지혜로운 말과 신뢰감 주는 귀가 있으면, 건강한 팔다리가 있으면, 이타적인 배려심과 상식적인 가치관과 선함이 있으면 아무리 20살 미모가 덤벼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분들 보면서
그런 순간들을 어떻게 보냈을까 싶다가도
멋내고 활기차게 사는거 보면
적응하게 되나보다 하죠.
다른건 받아들여지는데 머리카락 ㅠㅠ... 바람만 불어도 사라락 거리며 날리던 천연 직모에 린스없이도 샴프광고처럼 찰랑거려 모르는 사람들도 만지고 갈 정도였는데 출산후 머리카락이 이상하게 뻣뻣하다 싶었는데 어느날보니 곱슬이 됐답니다. 출산이후 새로 나오는 머리들이 다 곱슬머리..생각도 못하다 미용실에가서 알았어요 . 요즘은 만지기도 싫어서 질끈 묶고있는데 거울 볼때마다 슬프네요 .
저도 40세 까지는 별다른 신경않쓰고 살았는데 ...40이 넘으니 거울보면 이마선부터 뒷머리부터 흰머리뽑기 시작한답니다...이마에 미세하게 잔주름이 생기고 아무리 좋은 주름개선 화장품을 바르고 자도 그때뿐이고 ..
점심,저녁시간되면 짜글짜글 잔주름과 머리숱이 줄어들어간 나를 발견하면 우울해집니다..
님들도 그런 생각을 하시는군요...전 저희 엄마가 72세인데 스마트폰으로 사진찍어들이면 엄마인 자신인데도
보기싫다고 하십니다...이런게 다 누구나가 다 늙어서 생기는 거 겠죠?
37살 때,
거울을 보니 6개월 사이에 한 10년은 늙어버린거 같은.......
36살까지는 정말 동안 소리를 매일 듣고 살았는데,
37살이 되면서 6개월간 그간 나이 안먹고 버티던 얼굴이 훅...한방에..
진짜 적응 안되더군요.
내 얼굴을 매일 아침 거울에서 봐도 적응이 안돼....
누구니....너??
우울하죠.
하지만 매일 보다보니 결국 그냥 익숙해지는거....
사람들은 다들 자신의 모습을 20대 전성기로 기억하고,
또 기억되어지고 싶어하나 봄.
그러면서 거울에 비춰진 나의 모습에서 어떤 부분을 살짝 좀 시술 받으면 20대로 갈 수 있을지를 매일 아침마다 고민하는거....
이게 하루의 시작이라는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021 | 이마트 중국 사업 구조조정 본격화 4개 폐점결정 5 | 진출실패 | 2014/12/14 | 2,242 |
445020 | 수원 그 중국인이 살해한 여자가 30 | &&.. | 2014/12/14 | 24,385 |
445019 | 급)자유게시판 글을 찾고있어요 2 | 울내미 | 2014/12/14 | 734 |
445018 | 드롱기 라디에이터 써보신분 어땠어요? 3 | 추워요 | 2014/12/14 | 4,397 |
445017 | 케이티 노래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4 | 케이팝 | 2014/12/14 | 1,575 |
445016 | 오차장 아내와 가내정치 2 | oo | 2014/12/14 | 1,769 |
445015 | 직장을 계속 다녀야할까요? 5 | .. | 2014/12/14 | 2,003 |
445014 | 숨쉬기 외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체질인데요 4 | 하루종일 | 2014/12/14 | 1,294 |
445013 | 의대 유급당하는 이유는 8 | ㄴㄴ | 2014/12/14 | 6,034 |
445012 | 과외교사라는 직업 23 | dmsqlc.. | 2014/12/14 | 4,977 |
445011 | 내일 수학 기말이라고 고등아이 아홉시에 학원갔는데 아직도 안오내.. 4 | .. | 2014/12/14 | 1,291 |
445010 | (급질)명동 롯데호텔근처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2 | 돌솥비빔밥 | 2014/12/14 | 1,573 |
445009 | 해운대 동백역 근처 괜찮은 사우나 있을까요? 6 | christ.. | 2014/12/14 | 1,472 |
445008 | 김상경 연기가 재미나요~ 2 | 가족끼리왜이.. | 2014/12/14 | 1,644 |
445007 | 금융감독원보안인증절차 4 | ? | 2014/12/14 | 614 |
445006 | 미국이민 갈 수 있다면 가시겠어요? 42 | 퐈이야 | 2014/12/14 | 12,845 |
445005 | 예술가 ... 1 | ... | 2014/12/14 | 811 |
445004 | 청와궁 "국민과 세월호 유가족에 테러" 1 | 닥시러 | 2014/12/14 | 570 |
445003 | 이혼한 여자 흉보는 여자들 4 | 식용유 | 2014/12/14 | 2,227 |
445002 | 신생아는 꼭 안아서 재워야 하나요? 7 | 포로리2 | 2014/12/14 | 1,992 |
445001 | 얼굴 화사하게 보이는 화,데나 BB 알려주세요 10 | 환한 화.데.. | 2014/12/14 | 2,921 |
445000 | 유약 안 바른 쌀독에 쌀벌레 약을 붙이는 방법이 있나요? 4 | 참맛 | 2014/12/14 | 741 |
444999 | 대학.좀 봐주세요..청소년복지 상담학과/ 7 | 설빙 | 2014/12/14 | 1,038 |
444998 | 최근 항공사 문제 2 | 댓글읽다가... | 2014/12/14 | 791 |
444997 | 고양이의 보은 12 | 마요 | 2014/12/14 | 3,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