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현아의 갑질과 직원들의 을질

갑을병정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14-12-12 14:37:13

 

조현아의 [갑질]과 직원들의 [을질]
  번호 156521  글쓴이 고토회복  조회 20  누리 5 (0,5, 0:1:0)  등록일 2014-12-12 13:56 대문 0

[갑질]이 있는 곳에는,[을질]이 있다.

갑질이 꼴사나운 짓이라면, 을질은 역겨운 짓이다.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다고?

족까라....

 

니 놈이 [을질]을 하면서 비굴하게 굴 때,

갑질에 당당히 맞섰던 사람들은 고통과 시련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의 고통과 시련에 한 몫을 한 것이 네놈들의 [을질]이다.

 

부당한 갑질은 어느시대,어느사회에서나 있다.

권력을 지닌 넘은 누구나 [갑질]의 유혹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에 부합하는 [을질]이 없다면 헤프닝일뿐 활개치지는 못한다.

 

대한민국에 [갑질]이 성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간단하다.

그에 부합하는 [을질]이 만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새끼들의 [을질]은 단순히 갑질의 횡포때문이 아니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을질]이 된 지 오래다.

 

다시말하면 대한민국은 권력있는 넘들의 [갑질]이 문제가 아니라.

조또 아닌 것들의 [을질]이 문제다.

물론 권력을 쥔 놈들이,그런 [을질]을 하도록 유도했다는 건 안다.

버뜨,,,,,,,,,,그래도 그들에게 당당히 맞섰던 많은 사람들이 있다.

고로 [갑질]에 맞서지 않고 [을질]을 한 것을 합리화하려 하지 말라.

 

조현아가 무릎을 꿇게 했다고?

근데.....무릎 꿇은 것들은 뭐지?

비행기 돌린 기장은 또 뭐지?

 

조현아한테 무릎을 꿇지 않는 이들이 해고된 자리에.....

조현아한테 비행기 못 돌린다고 맞섯던 이들이 해고된 자리에....

무릎꿇은 것들과 비행기 돌린 것들이 취직해 있었던 것이지.

[을질]에 충실하면서 말야.

 

 

IP : 121.153.xxx.1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4.12.12 2:44 PM (119.71.xxx.20)

    을질도 급이 있답니다.
    먹고 살려면 어쩔 수없는 을질이 있답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한 을이여서 죄송해요^^

  • 2. 해고
    '14.12.12 2:47 PM (223.62.xxx.87)

    된거에요?ㅅㅏ실인가요?

  • 3. 해고
    '14.12.12 2:48 PM (223.62.xxx.87)

    원글님은 지금 누구에게 반말짓거리하시나요?

  • 4. ..
    '14.12.12 2:51 PM (218.234.xxx.185)

    사실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 전체가 그런 거죠.

  • 5. 어느 정도 동감...
    '14.12.12 2:55 PM (211.43.xxx.182)

    자부심을 갖고, 자기 권리를 서로 내세울 수 있는 배짱이 아쉽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조금씩 물러 섰고, 불의에 대항하지 않아 왔기에...
    세월호에서 생떼같은 아이들이 죽어 갔고, 많은 부조리 들이 있음에도, 사회가 변하지 않아 왔다고 생각합니다 .

  • 6. ....
    '14.12.12 2:59 PM (39.121.xxx.28)

    원글같이 어쭙잖게 가르치려는 인간이 더 역겹네요.
    사회생활 못해본 인간들이 꼭 이렇게 말만 앞서요.
    이런 사람들이 을의 입장되면 젤 비굴...

  • 7. 세우실
    '14.12.12 3:03 PM (202.76.xxx.5)

    을[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
    '14.12.12 3:17 PM (1.244.xxx.50)

    뭔소리래요.

    저 글쓴이는 그래서 어디서 순교라도 하셨는지.

    저상황에 조부사장 체포결박해서 기내에 가두고
    비행기 띄우는게 승객들을 위한 일인지.

  • 9. 그네
    '14.12.12 3:18 PM (175.223.xxx.249)

    사회에서 저렇게 강자에게 당하는 사람 비판하는 사람은
    보통 본인은 조금만 힘있으면 갑질하다가 강한데는 심하게 을질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 10. 덧글달려 로긴
    '14.12.12 3:22 PM (175.192.xxx.11)

    원글님의 글에 200% 동감합니다. 머리숙여 지기도 하구요.

    비정규직인 자신의 해고에 맞서 힘차게 싸웠던 동료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같이 동료의 해고에 대해 회사에 부당함을 외쳤던 다른동료들과
    자신들은 빠지겠다던 동료들도 생각나네요.
    해고 투쟁을 했던 동료는 회사와의 무기계약을 따내었고,,
    부당함을 같이 외쳤던 동료들은 살짜쿵 회사의 괴롭힘에 힘들어 하기는 하지만 동료애는
    해고 투쟁 전보다 더 끈적해졌지요
    하지만 가슴 아픈건,, 함께 해고투쟁을 같이 하지 못했던 동료들..
    원글님의 "을질"을 충분히.. 아니 너무나 과히 하고 계시지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을질은 이정도의 을질을 말씀하시는것이 아닐까요?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융통성 정도를 을질이라고 하지 않으실듯합니다.

    힘없는 을들도 뭉치니,, 갑들이 무서워 합디다.,.

  • 11. 맞는 말임
    '14.12.12 3:46 PM (220.73.xxx.243) - 삭제된댓글

    부당한 일이 있어서 한 사람이 말을 하면
    외려 옆에서 같은 동료들이 쌍심지 켜고 나섬
    말은 맞지만 태도가 잘못됐다 말투가 이상하다 그래도 그러면 안 된다
    누군 뭐 ㅄ이라 이러고 사는 줄 아느냐 ㅋㅋㅋ
    개소리 월월~
    을질하는 놈들은 죽어도 못 뭉침.. 갸들은 그냥 그러고 수그리고 사는게 마음이 편함....
    그런데 내 옆에 반항하는 을이 있으면 가만 잇는 내가 ㅄ이 되기 때문에 그런 놈은 밟아야 함......

  • 12. 맞는 말임
    '14.12.12 3:50 PM (220.73.xxx.2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런 댓글을 쓰는 나는 반항하다가 몰매 맞은 '을'이었으므로
    '어쭙잖게 가르치려는' '더 역겨운' '말만 앞서는' '젤 비굴한' '사회생활 못해본 인간'이라고
    매도하지 마시길 부탁..

    반항하고 싶은 후배 을들에게 조언:
    절대 앞에 나서서 부당하다 소리 높이지 말고 조용히 내 이익이나 챙기고 사는게 좋음.
    나섰다가 밟힘. 누구한테? 네 옆의 그 '사회생활 좀 해본' 을들한테 ㅋㅋ

  • 13. 나도 인정
    '14.12.12 8:18 PM (180.92.xxx.73)

    다소 인정함. 근데 기장은 저 조 부사장 성질머리를 알아서 차라리 사무장을 내려줘야 본인이 운전하기 편했을수도 있음.
    비행기 운전하다가 신경 건드리는것보단 차라리 내려주고 본인의 본분대로 운전 잘하려고 한것일수도. 성질머리를 죽여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475 세월호249일) 실종자님들..가족 품에 꼭 안기시길 .. 10 bluebe.. 2014/12/20 365
447474 뉴스타파 좋아요! 1 2014/12/20 570
447473 삼시세끼 밍키양.. 3 그랬어 2014/12/20 3,800
447472 박정희 말입니다 질문이에요 9 ㅁㄴㅇ 2014/12/20 1,127
447471 추적60분. 대한민국의 눈물 4 송년기획 2014/12/20 1,726
447470 네이버에서 영화를 다운 받았는데요 2014/12/20 510
447469 자라 옷 어때요? 16 궁금 2014/12/20 4,615
447468 레이저시술 효과있나요?ㅠ 의견이 너무 갈려서 헷갈려요.. 5 skin 2014/12/20 12,063
447467 [단독]北 사이버 전문가 "국내 원자력 발전소 해킹 북.. 2 또 북한이니.. 2014/12/20 969
447466 미생 작가는 원작 이해도가 참 없는 것 같네요. 31 .... 2014/12/20 12,918
447465 세입자가 낸 못구멍 100여개 3 세입자가 낸.. 2014/12/20 3,558
447464 부모님에게 다른 형제 흉 들어주고 바보된 기분 1 ... 2014/12/20 1,074
447463 미생, 종영이 너무 아쉽네요 19 ..... 2014/12/20 4,418
447462 대구분들 집값 어찌 생각하시나요? 10 그대구분들 2014/12/20 3,555
447461 스카프선물 4 선물 2014/12/20 953
447460 종아리가 굵어 치마를 못입으니 나이 들수록 옷 입는게 힘들어 져.. 12 ,,,, 2014/12/20 4,229
447459 부부와 아기가 160으로 살 수 있을까요?..(펑했어요) 19 찹쌀옹심이 2014/12/20 4,132
447458 코트안에 입을 질좋은 니트어디서 사시나요? 9 패션꽝 2014/12/20 5,935
447457 손발톱은왜 밤에 깎으면 안되나요? 6 깎고싶다 2014/12/20 2,777
447456 노화가 한번 딱 오면 회복 불가능한가요 6 노화 2014/12/20 3,397
447455 초딩 5학년 딸아이와 볼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 영화 2014/12/20 1,009
447454 무한도전 토토가..핑클, 신승훈, 이승환 불참인가요? 1 아쉽~ 2014/12/20 6,771
447453 교성 지겨워요 11 옆집 2014/12/20 6,449
447452 가족끼리왜이래에서 서울이 볼수록 저런 스타일 싫어요. 9 .... 2014/12/20 3,721
447451 저체증이되고나서 생리를안하는데 2 퓨어 2014/12/20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