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맞아서 코뼈가 비틀어졌어요..
1. 원글
'14.12.12 12:05 PM (71.14.xxx.196)혹시나 해서 써보자면요,
제 아이는 힘도 세고 키도 반에서 제일 커요, 영어도 문제 없구요.
하지만 마음이 상당히 여린 아입니다.2. dd
'14.12.12 12:06 PM (218.144.xxx.243)용서한다는 아이 마음이 진심이면 부모가 판 키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3. ....
'14.12.12 12:20 PM (121.138.xxx.212)용서 는 나중 문제...
교장 면담 당연히 해야하고
학교에서 어떻게 할지 먼저 연락 안취했나요?
그 학교 참 괘씸하네...
병원비 청구 하시고(병원비 어마어마 하실텐데)
경찰에 레포트 해야하는 상황 입니다4. ???
'14.12.12 12:20 PM (182.18.xxx.190)다 그아이 잘못인데 난 용서하니 덮어달라...
그건 님 아들 말이고요..
코뼈가 부러졌는데 덮을일은 아니에요5. 휴
'14.12.12 12:22 PM (180.224.xxx.143)저 같으면 상대아이 감옥에 보내고 싶은데
님의 아이가 이미 의연히 용서했다 하니
어쩌겠습니까 아이 의견을 존중해야죠
단 이런 일 재발은 없게
상대편 부모에게 지금 폭력으로 고발 않는 심정을
알리기는 해야겠죠
부모된 심정 저또한 상대 아이를 실컷 패주고 싶으나
님의 아이가 멋있어보여요 부러운 아드님이네요6. ..
'14.12.12 12:26 PM (223.62.xxx.20)코뼈 정밀검사해서 나중에 후유증 남지않게 해주세요.
친정엄마가 제아들 어릴때 데리고 노시다가 애가 실수로 할머니 코를 때린셈(?)이 됐는데 지금도 비염처럼 콧물 흘리고 재채기하고 그러세요..7. 원글이
'14.12.12 12:30 PM (71.14.xxx.196)제 아이가 저한테 몇번이나 한 말은
그 아이 부모가 이혼해서 엄마없이 아빠 밑에서만 크는 아이라고..
이 말만 계속 몇 번을 하더라고요..
저도 그 어린 아이한테 어떻게 해보자는 건 없어요.
하지만 아무런 말이나 행동이 없이 그냥 넘어갈 경우
그 아이가 제 아이를 다시 때리기는 오늘보다 훨씬 더 쉽겠지요..8. Ooo
'14.12.12 12:32 PM (182.18.xxx.190)님 아이한테 이번기회에 가르치세요
불쌍하다고 무조건 용서하는건 옳지 않잖아요9. ..
'14.12.12 12:4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아이들은 세상물정도 모르고, 판단력도 흐립니다.
착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을 가르치기 때문에
죽을 만큼의 부상이나 폭력을 당해도 똑같은 소리 하기 십상이에요.
이럴 때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부모는 아량이 넓어서라기 보다는 무식해서 대응하지 못하거나 남과 싸우는 게 두려워서죠.
가해자 중 반성하는 것들이 얼마나 될까요.
어디가서 맞을 짓 해서 시원하게 때려줬다고 무용담을 지껄일 확률 오백프로입니다.10. yj66
'14.12.12 12:56 PM (50.92.xxx.69)누구의 잘못이건 폭행이 있었다면 담임이나 교장한테까지 노티스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미국 캐나다의 학교내 폭행은 정학이나 전학 조치 할수 있는 문제에요.
그 아이를 용서하고 안하고는 그 뒤의 문제입니다.
원글님 아이가 잘못해서 맞았다고 해도 이건 때린 아이의 책임입니다.11. 원글이
'14.12.12 2:12 PM (71.14.xxx.196)제 아이의 담임선생님은 이 일에 대해 분명히 아셨을 것 같고요.
제 딸아이도 그 아이 담임선생님께 본 바를 다 얘기 했대요.
교장선생님과 사무실 직원들도 다 아는 사실이랍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글을 참 자세하게 썼었는데 갑자기 뭘 잘못눌렀나 다 날라가 버려서
짧게 썼더니 오해가 생겼네요. 죄송합니다.
아까 낮에 비서실에서 전화와서 안 사실이예요.
제 아이가 다른 아이한테 맞아 코가 부러졌고 코피가 났는데 응급처치했고 아이는 수업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때가 남편 아파서 응급실에 있을 때 받은 전화라 저희도 학교로 바로 가지 못했었어요.
정말 이번 주에는 저희 집에 나쁜 일이 계속 일어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1078 | 엄마, 우리 또 이사가?…세입자의 눈물 1 | 째깍째깍 | 2014/12/30 | 1,058 |
451077 | 미세먼지…인터스텔라 재현같아요. 1 | ㅠㅠ | 2014/12/30 | 1,043 |
451076 | 이혼소리 자주하는 남자 15 | 이혼 | 2014/12/30 | 2,394 |
451075 | 가슴이 따뜻한 남자 3 | 결혼 20년.. | 2014/12/30 | 2,611 |
451074 | 택시 탓는데 졸지에 무식한 사람됬네요 10 | 열폭 | 2014/12/30 | 3,132 |
451073 | 서비스직하며 승무원이 나랑 맞지 않는일인가 고민되요 8 | 고민 | 2014/12/30 | 2,269 |
451072 | 스마트폰 안드로이드vs아이폰 1 | 조언좀 | 2014/12/30 | 519 |
451071 | 2014년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12/30 | 642 |
451070 | 연 2%로 대출 가능할까요. 3 | 달러로 일억.. | 2014/12/30 | 1,605 |
451069 | 모유수유가 안되 괴롭네요.. 32 | 그래 | 2014/12/30 | 3,139 |
451068 | 저 쇼파 득도했어요 28 | 짱아 | 2014/12/30 | 18,663 |
451067 | 눈물이나서 몇자적어요 13 | 한심한나 | 2014/12/30 | 11,699 |
451066 | 미국에서 인도남자 ... 27 | ... | 2014/12/30 | 12,418 |
451065 | 1:99의 세상이 되면 평균 행복지수가 더 올라갈것 같아요 6 | 생각 | 2014/12/30 | 1,234 |
451064 | 아 진짜 열받네요 5 | 미즈오키 | 2014/12/30 | 2,353 |
451063 | 아기 생후3년애착형성 꼭 하고싶어요 5 | 파란하늘 | 2014/12/30 | 1,819 |
451062 | 겨울패딩 사이즈 55? 66? 주로 한치수 크게도 사시나요?? 2 | visllr.. | 2014/12/30 | 3,742 |
451061 | 저번에 글 올렸다 지웠는데요.. 1 | ... | 2014/12/30 | 524 |
451060 | 남자가 이럴 때,,,어떤마음일까요? 4 | ... | 2014/12/30 | 1,550 |
451059 | 반찬 중에 고추부각 매운 거 없애는 방법 (질문) 4 | ᆢ | 2014/12/30 | 1,598 |
451058 | 뒤늦게 '나를 찾아줘' 봤는데 '미저리'는 유치원이네요. 10 | ... | 2014/12/30 | 3,541 |
451057 | 저도 코트 좀 봐주세요... 4 | 아줌마 | 2014/12/30 | 1,508 |
451056 | 어떻게 해야하죠? 5 | 잘가2014.. | 2014/12/30 | 920 |
451055 | 앙코르왓트 하롱베이 준비물 빠진 거 없나요? 15 | 여행 | 2014/12/30 | 3,248 |
451054 |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6 | 어...이상.. | 2014/12/30 | 1,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