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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조선후기 망하기직전의 대혼란이네요

그지꼴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14-12-12 12:00:54

 

 

여기 82의 수많은 댓글들만 봐도 사람들이 어떻게 미쳐있는지 잘 보입니다

터무니없고 상식밖의 사람들.

나라가 망하려들기 직전의 역사를 보면 돈으로 신분을 사는일이 횡행하고

너도 나도 신분상승 갑질의 지배구도를 위해 온갖 불의한 짓을 마다하지않고

돈이면 최고고 오로지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간판의 서열 직업의 서열

의사란 꼬리표만 달면 최고계급 맹신으로 나머진 다 짓밟혀도 되는 인식의 저급함과 천박함.

세속의 기준으로 사람을 나누고 패를 형성하고 인간의 기본 도리와 인성의 척도따위는

돈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인지하며 다양한 인간군상을 죄다 상품화시키는 오만교만이 넘치고

교활한 인간이 득세하니 이 시대 어디쯤이 바로 끝이 와있네 바로 보입니다

 

한번은 망해야 이런 사람들이 걸러질까요

인문학이 부재한 시대에 철학이 있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신 분을 만나면 너무나 반가운 지경입니다

 

 

IP : 121.130.xxx.2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12.12 12:06 PM (1.228.xxx.24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역사는 반복된다
    '14.12.12 12:09 PM (122.128.xxx.107)

    조선의 마지막 개혁군주인 정조의 사망 이후 정권실세로 등장한 정순왕후의 외척들로 인해 조선은 패망의 길로 접어들죠.
    대한민국 또한 또다시 그런 과정을 밟고 있는 중인듯 싶어 섬뜩합니다.

  • 3. 그후로도 오랫동안
    '14.12.12 12:11 PM (211.201.xxx.32)

    결국 일제 식민치하

    IMF 이후로도 오랫동안
    결국 뭘까?

  • 4. MB때부터
    '14.12.12 12:23 PM (122.40.xxx.94)

    내내 그랬으니 좀 되긴했지만
    이 정도 연수 가지곤 안되죠. 더 오래 가야 뭔가 일이 터져도 날거에요.

  • 5. 헛되고 헛되도다
    '14.12.12 12:38 PM (121.130.xxx.222)

    유시민님이 표현하셨듯이 혼군의 시대가 지금 펼쳐지고 있고 그 이전부터 수많은 적폐가 사회곳곳에
    암세포처럼 퍼져 제일 골때리는게 시민들의 인지부조화 잘못된 가치체계 가치관의 상실이 너무 크니
    망하기전의 대혼돈 환란의 시대는 맞는거 같습니다

    혼군이 헤게모니를 주도하고
    제일먼저 경제가 무너지고,
    국민들의 인성이 무너지니,
    국가의 정체는 도저히 버티고 있을 수가 없죠

    곧 뭔가 일이 날꺼란 말 공감합니다

  • 6. 을씨년스럽다,라는
    '14.12.12 12:40 PM (211.194.xxx.52)

    말이 유래한, 을사조약이 있던 나라의 을씨년스런 시절이네요.

  • 7. 지구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14.12.12 12:48 PM (182.212.xxx.55)

    This too shall pass.
    이 나라가 져도 곧 새로운 나라가 건국할 거고
    지금의 구성원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구성원들로 채워질테고
    태양이 자폭하는 그 날까지 지구엔 생명이 이어질테고.
    미래는 항상 희망적입니다.
    생명이 이어질테니..
    다만 지금 이 모습 그대로의 대한민국은 사라지겠지만.

  • 8. ..............
    '14.12.12 12:50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가깝게는 쥐새끼 대통령으로 뽑힌 날부터.
    멀게는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날부터.
    이미 예정된 길.

    진심으로.
    무지는 죄악.

  • 9. 경상도라는
    '14.12.12 1:00 PM (220.127.xxx.21)

    단어가 없어져야 정말 끝납니다.
    지역분열이 아니고 조선 600년
    역사와 근대 백년을 돌아보면 경상도가
    이 땅에 뭔짓을 했는지 잘 알겁니다.

  • 10. 바하마
    '14.12.12 1:13 PM (50.183.xxx.105)

    은행에 예금된 비밀 자금이 한국인명의가 전세계에서 두번째로많고 그돈이 700억원이라는데도 건재해요.
    전 솔직히 좀 놀랐어요.
    독재많은 아프리카같은곳이 아닐까했는데 한국이 2위라니.

  • 11. 스위스은행 유명했죠
    '14.12.12 1:15 PM (182.212.xxx.55)

    스위스 아니고요?
    박통시절 스위스가 아닌가보네요...
    1위는 러시아인걸로.
    근데 거긴 땅크기나 자본이나 부자의 숫자나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죠.
    그냥 명실상부 1위라고 봅니다 한국이.

  • 12. 원래
    '14.12.12 1:23 PM (126.254.xxx.240)

    그래요 민족 기질이..
    나라 말기라서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보이는 겉모습만을 중시하며 쥐뿔없어도 자존심만 거대하니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모두들 기어올라가 탑이 되고 싶어하죠.
    나라별 비리? 부패도 순위 보고 놀랐어요.
    옆 쪽바리 나라도 깨끗하더만..

  • 13. 지금은 말기
    '14.12.12 1:30 PM (121.130.xxx.222)

    한 시대가 끝나기 직전엔 극도의 혼란기가 옵니다
    모든 역사가 증명하죠
    아마 지금 대한민국도 코앞에 닥쳤는데 그 다음 사건이 바로 통일이 아닌가합니다

  • 14. .....
    '14.12.12 1:36 PM (121.54.xxx.94)

    그러게나 말이예요.
    연일 먹던게 체한 것처럼 답답합니다.
    소위 엘리트라면 이 사회에서 받은 것도 더 많은 부류인데
    헌신은 못할지언정 사람을 계급화하고 천대하고 무시하고
    거기다 그걸 공감하는 수많은 사람들.
    어느 시대나 인성이 부족한 사람은 있었지만
    적어도 천박한 교양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이젠 그들의 목소리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마네요.
    오호~통재라..

  • 15. 방답32
    '14.12.12 2:46 PM (112.164.xxx.210)

    그게 다 남의 탓이 아니고 내 탓입니다.

  • 16. ..
    '14.12.12 3:0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숭례문 화재가 우연이 아닌듯..

  • 17. 승례문
    '14.12.12 4:58 PM (175.253.xxx.121)

    이명박에 최대에 업적! 옆 섬나라
    입장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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