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다큐보다가 생각해보니
우리가 섹스리스로 산 것도
남편을 경멸했으니
마음이 동하지도 않았고
남편 역시 저를 싫어하는데
저랑 하고 싶어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오르가즘은 몸이 아니라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이라
친밀하고 사랑하는 마음일 때
더욱 강력해진다고 하네요.
이번 생은 망한 것 같고 다음 생에는 꼭 마음 맞고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서 사랑많이 주고 사랑많이 받고 그러고 살고 싶네요. 십년쯤 그냥 훌쩍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마흔 넘으니 갖자기 욕구가 올라오니 당황스럽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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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몸따로 마음따로만은 아닐 것 같아요
그다지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4-12-12 11:41:17
IP : 223.62.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14.12.12 2:48 PM (222.104.xxx.247)사십대고 비슷한 고민으로 힘들었는데 민감한 부분이지만 남편분께 표현을 하심이 좋을듯해요 자존심만 내세우다 세월만 가는거 같아 얘기했더니 조금은 노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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