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생 딸입니다.
아이가 아기때부터 변비가 있었어요.
초등때는 화장실 들어가면 안나와서 잘못든 습관인줄 알고 빨리 나오라고만 했구요.
변기가 자주 막혀서 변이 단단하다는 걸 알았죠.
변이 염소똥처럼 작고 검고 둥글고 단단해요.
5일에 한번정도 화장실 갑니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어서 가끔 낮에 변의가 있어도 학교에서는 참고
하다보니 심해진것 같기도 합니다.
평소에 골고루 잘 먹고 섬유질 야채 뭐든 잘 먹어요.
요구르트도 유산균도 장복해도 소용이 없네요.
한동안 한약방에서 약을 지어 먹었는데 변이 아주 약간 물러졌다고 하고 완전 해소는 못되었어요.
아이는 괜찮다고만 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이가 샤워하고 등교한뒤 욕실 정리를 하면서 보면 욕조에 변의 흔적들이 조금씩 있어요.
파낸건지 물어 보았는데 아이는 화내면서 아니라고 하면서 대답을 안해요.
아무래도 더이상 두고봐선 안될것 같아요.
여학생이라서 부끄러워하는것 같아서 관장약을 사서 집에서 해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병원을 가봐야하나 싶은데 내과를 가야하는지 어디로 가야하나요.
안쓰러워 죽겠네요. 도움 말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