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상영관이 많아졌네요.

^^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4-12-12 11:17:16

저번 주에 보려고 했더니 시간도 안맞고 몇 군데 없어서 포기했는데

오늘 남편이 영화보자해서 검색해보니 많아졌네요.

근처 메가박스 있어서 예매했는데 많이 슬픈가요?

감정이입 심하게 하는 편인데 꺼이꺼이 목놓아 울까봐 걱정이네요.

 

IP : 58.122.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2 11:22 AM (222.107.xxx.147)

    현재 박스 오피스 1위라네요.
    그래서 상영관을 늘리나봐요.
    저는 영화는 안보고 인간극장에서 조금 봤는데
    늘 두 분이 예쁜 한복 커플룩으로 입으신 게 기억나네요.

  • 2. 88
    '14.12.12 11:23 AM (211.110.xxx.174)

    심하게 우실거예요. 저는 인간극장을 보고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갔는데...
    주변의 코훌쩍이는 소리에 영화를 제대로 못볼 정도였어요.

  • 3. ㅠㅠ
    '14.12.12 11:24 AM (59.28.xxx.58)

    인간극장을 안보신분들은 덜 감동적일꺼예요. 아마
    노부부의 이쁜모습이 영화에는 훨씬 많이 안비쳐졌어요.
    그게 많이 아쉬웠어요.
    꺼이꺼이 목놓아 울정도는 아니예요.
    눈물이 절로 흐릅니다. 할아버지 예전엔 진짜 할머니랑 알콩달콩하셨는데..
    어찌나 기력이 약해지셨는지..ㅠㅠ 안타까웠어요.
    남편분이랑 꼭 보세요.

  • 4. 인간극장
    '14.12.12 11:26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볼때도 뭔가 아련하고 슬퍼서 울었는데,,
    너무 슬플거 같아서 영화는 안볼려구요..

  • 5. 딸아이
    '14.12.12 12:08 PM (183.97.xxx.192)

    저는 cf에서 조금만 슬픈 장면 나와도 우는 사람인지라 안볼꺼에요
    딸애가 보고 와서 이야기 해주는데 말만 들어도 눈물이 확 나더라구요
    리뷰글만 보고도 눈물 나던데 전 아마 영화를 못볼꺼에요
    완전히 통곡할거 같아서요~

  • 6. 할아버지 기력이 쇠했다니
    '14.12.12 1:19 PM (210.210.xxx.136)

    나이가 많아도,기골이 장대한 분이라,믿기지가 않아요.

    저도 인간극장에서 보고,남편하고 같이 또 다시보기하면서 봤는데,두분 얼마나 알콩달콩 신혼인지

    그리고 할머니가 살림이 엄청 깔끔하고,할아버지는 엄청 부지런하시더라구요.

    믿기지 않은 이야기도 있고,저도 이번 주말에 남편하고 볼 생각이예요.예고편 보는데도 눈물 나더라구요ㅠ

  • 7. 본 사람
    '14.12.12 1:37 PM (1.252.xxx.73)

    영화를 얼마동안에 걸쳐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할아버지가 초반엔 골격 자체도 그렇고 굉장히 정정하시게 나오더니 점점 마르시고 기력이 쇠하시는 게 눈에 확확 띄더라구요. ㅠㅠ
    암튼 중년 부부들이랑 아주머니들 많이 보시던데 할아버지 편찮으신 장면엔 웬 아저씨가 극장이 떠나가라 한숨 쉬면서 에구 못보겠구만 하더군요.
    그 뒤로 몇 번을 그런 탄식을 하시던데...
    저도 눈물 나서 힘들었네요.

  • 8. ..
    '14.12.12 6:00 PM (121.138.xxx.131)

    저도 워낙 잘우는편이라, 오늘 각오하고갔고 많이 참았는데,
    휴지 6장정도 썼네요ㅠㅠ 통곡까진 아니고, 그냥 눈물이 줄줄...
    근데 옆에앉은사람들이 전혀 안울고 수다까지 떨길래-.- 좀 노려보느라
    더 참을수있었던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121 코스트코 가서 뭐사세요? 23 건강하게삽시.. 2015/11/18 6,672
502120 비행기에서 김밥 좀 자제요 87 휴우 2015/11/18 26,020
502119 80년대 정취를 느끼고 싶은분들께 강추 여행지(?) 49 나들이 2015/11/18 2,068
502118 외국인학교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4 foreig.. 2015/11/18 2,240
502117 나혼자산다 재방보니 황치열 참... 26 ## 2015/11/18 23,305
502116 전우용님 트윗 3 사람과기계 2015/11/18 1,053
502115 아이 둘, 전직 북 디자이너인데 현재 전업이여. 어떤 자기계발이.. 3 ㅇㅇㅇㅇㅇ 2015/11/18 1,585
502114 갓 돌 넘긴 아기 데리고 미국 파견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9 고민... 2015/11/18 1,623
502113 김숙 결혼할 여자로서도 되게 좋은조건 아닌가요? 49 .. 2015/11/18 7,820
502112 소재좋은 코트.. 1 .. 2015/11/18 1,644
502111 서울시내 오피스텔 지금 사도 될까요? 4 조언부탁 2015/11/18 2,456
502110 경찰 간첩 수사 부서, 방송사에 전화해 집회 참가자 정보 요구 5 샬랄라 2015/11/18 596
502109 미국 유학생 자녀 두신분 혹시 계신가요? 2 ... 2015/11/18 1,893
502108 목디스크로 나무 경침 베고 주무시는 분들 있으세요? 12 목디스크 2015/11/18 13,604
502107 따라서 물어보는 거 6 따라서 묻기.. 2015/11/18 1,076
502106 이분 어찌되었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2 제보 2015/11/18 2,035
502105 치아씨드는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나요? 7 요리사 2015/11/18 2,132
502104 수술전 남편의 식단문제좀 봐주세요 6 ... 2015/11/18 825
502103 백종원 순두부찌개 양념 18 대박 2015/11/18 11,106
502102 강황 부작용 불면증 ... 12 비온다 2015/11/18 8,437
502101 부모도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1 ㅇㅇ 2015/11/18 1,186
502100 직장생활은 너무너무 힘들고 전업은 너무 무료하네요... 8 고민 2015/11/18 4,864
502099 조용하고 작고 효과좋은 실내운동기구 추천 부탁합니다 3 someda.. 2015/11/18 2,503
502098 이슬람, 팔레스타인 난민 관련 책 추천할게요!! ^^;; 13 추워요마음이.. 2015/11/18 1,725
502097 "무법천지" 비난 [조선], 백남기씨 이야긴 .. 샬랄라 2015/11/18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