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연유산되었어요.

ㅜ,ㅜ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14-12-12 10:51:21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하고 5주차였는데, 살짝 출혈이 보여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소변 검사도 희미하고, 아기집도 안 보여서

피검사해보니 임신 수치가 낮다고 자연 유산 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제 슬슬 임신 준비하려고 하던 차에 좋은 소식 들려서 한 2주 동안은 들떠서 남편이랑 태명 짓고,

남자 아이일지 여자 아이일지 궁금해하고 매일 인터넷 검색해서 우리 아이는 얼마나 자라 있을까 설레였는데...

 

사무실에서는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었는데,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이 있어서 무리를 해서 그런 것인지,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다행인 것은 수술 같은 것은 안 받아도 된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와요. 사무실인데 몰래 울어요. ㅜ,ㅜ

아직 너무 일러서 친정 부모님이나 시부모님께 안 알렸는데..

엄마한테 전화해서 위로 받고 싶은데 엄마가 마음 아파할까봐 전화도 못하겠어요.

저보다 더 아기 소식 기다렸었는데 제가 말하면 엄마 마음 아프겠죠?

주말 부부라 혼자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이번 주는 남편이 일이 있어서 지방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못 가니 남편도 못 만날 것 같아서 더 서럽네요. ㅜ,ㅜ

 

IP : 112.187.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2.12 10:53 AM (1.232.xxx.73)

    ㅠ내맘도아프네요

  • 2. ㅠㅠ
    '14.12.12 10:53 AM (59.1.xxx.104)

    어째요.. 안쓰러워라..
    아가는 또 가지시면 되니까 얼른 마음 추스리세요
    남편이랑은 꼭 만나셔서 위로 받으세요..
    제가 마음이 아프네요...
    얼른 따뜻한 차 마시고 기분 내 보세요...

  • 3. ㅠㅠ
    '14.12.12 10:55 AM (183.96.xxx.43)

    하이고....안쓰럽네요.
    기운내시구요. 몸관리 더 잘하시고..곧 다시 천사가 내려오길 바랄게요

  • 4. .....
    '14.12.12 10:57 AM (14.35.xxx.65)

    태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할수 없는 상태여서 자연 도태되었다고 생각하시고.....
    몸관리 잘 하세요.

  • 5. 11
    '14.12.12 11:04 AM (121.133.xxx.163)

    ㅜㅜ
    건강 잘 챙기시구요
    조만간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 6. .....
    '14.12.12 11:22 AM (155.230.xxx.55)

    저는 7주차에 그랬답니다. 수술도 했었지요.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제가 가는 익명게시판에 올렸는데, 그 모르는분들의 따뜻한 댓글 한마디 한마디들에 이리 힘이 날 수 있는지 처음 느꼈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몸 잘 추스리시구요.
    마음편히 먹고 있었더니 1년 되기전에 다시 왔답니다. (저희도 주말부부여서 조금 어려운 조건이었죠)
    힘내세요.

  • 7. 앤젤두두
    '14.12.12 11:30 AM (220.64.xxx.225)

    힘내세요...곧 건강하고 착한아이가 올거에요~~~

  • 8. ...
    '14.12.12 11:35 AM (1.244.xxx.50)

    저 둘째 삼년기다렸는데
    그런일 겪고 다음달에 바로 가져 벌써 두돌이네요.

    저도 주말부부였지요.

    그냥 친구만나 수다떨고 그리 시간 보내세요.

  • 9. ..
    '14.12.12 11:41 AM (125.132.xxx.24)

    힘내세요 !

  • 10. ㅇㅇ
    '14.12.12 12:00 PM (210.178.xxx.25)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조금만 우시고, 다시 기운내셔야죠.

  • 11. **
    '14.12.12 12:23 PM (14.52.xxx.104)

    자연유산이라도 몸에 좋은 음식들 꼭 드시면서 며칠은 휴식을 취하세요.
    원글님 몸이 좋아지셔야 다음 번 아기도 잘 들어서고, 잘 자랄 수 있어요.
    힘내세요!!

  • 12. ..
    '14.12.12 2:56 PM (112.171.xxx.195)

    원래 태아한테 문제가 있으면 임신초기에 유산된다더라구요.
    아기가 자기가 약하게 태어나면 엄마 아빠 고생할까봐 건강한 몸으로 태어날려고 다시
    되돌아간거에요. 곧 다시 찾아올테니까 울지 마세요~~

  • 13. Hedge
    '14.12.12 3:03 PM (115.137.xxx.204)

    제가 노산에 난임인데 자연 임신했다가 오주쯤 화학적 유산하기를 격월로 겪었어요
    조심해도 그렇고 많이들 겪는데 잘 모른다더군요
    그냥 수정란 자체가 건강하지 않은거라고

    몸상태도 안 좋아지고 힘들어하니 그 다음달에 남편이 여행을 데려갔는데 거가서 임신됐어요
    많이 싸돌아다니고 침대에서 던지기 놀이하고 돌아오는 비행기 엄청 장시간 탔는데도 건강하게 착상잘됐어요
    그 아이 태어날 때 초우량아로 나서 30개월인데 아주 건강해서 아픈 적도 거의 없고 감기걸린 사람과 놀아도 옮지도 않아요

    다시 건강한 아이 올 거에요 힘내세요
    그리고 아주 초기 자연 유산이러도 몸이 많이 힘들더군요 몸조리잘하세요
    전 쉽게 생각하다가 길바닥에서 기절할 뻔 한 적도 있어요

  • 14. 건강 지키세요.
    '14.12.12 5:07 PM (211.177.xxx.93)

    자연 유산하신분들 중에
    많은분들이 바로 임신하신 경우가
    많더라구요.
    무리 하지마시고
    편안한 훈련 하시면 좋을듯..
    좋은 소식 생기면 바로
    글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385 요가/필라테스 냐 발레 냐...어떤게 좋을까요? ㅇㅇ 2015/01/06 1,892
454384 주말 과외 교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15/01/06 1,840
454383 주방용품 저렴히 판매하는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1 ... 2015/01/06 994
454382 김치명인 강순의 여사는 진짜로 혼자서 2천포기 하나요 6 겨울 2015/01/06 6,294
454381 아이가 공군 경남 진주로 입소하는데 챙겨줘야 하는 물건이 있나요.. 5 엄마 2015/01/06 1,701
454380 손석희뉴스 윤제균감독 인터뷰 보세요? 4 ... 2015/01/06 2,682
454379 잼병 모양의 유리컵 6 지디지디지디.. 2015/01/06 1,744
454378 아이들쉴때..뭐하세요~? 방학이쟎아요.. 2015/01/06 772
454377 나이 서른 병아리가 겨우 깨우친 것들 3 우리네 2015/01/06 2,555
454376 퇴직금을 1년에 한번씩 정산받아요.. 어떻게 관리 해야할까요? 6 2015/01/06 3,171
454375 가스요금 6 ... 2015/01/06 1,813
454374 남자 세미정장 바지만 어디서 싸게 사나요? nicee 2015/01/06 1,381
454373 자꾸 이경영이 나와서 부끄부끄 14 어쩔 2015/01/06 6,294
454372 한국가죽쇼파 아시는분? 3 대구예요 2015/01/06 2,860
454371 남들이 부러워할만큼의 부를 가진다면 어느정도? 2 궁금궁금 2015/01/06 2,099
454370 미국 소도시 버스터미널에 택시가 있을까요? 10 당근 2015/01/06 1,500
454369 처음 장만 한집 팔고 이사갈때 기분. 3 콩스 2015/01/06 1,932
454368 서울은 찜질방 별로 없나요? 4 ... 2015/01/06 1,770
454367 갑자기 생긴 보름간의 휴가 ~ 뭘 할까요? 2 dutjd 2015/01/06 1,529
454366 블로그나 인스타 카스는 1 ** 2015/01/06 1,976
454365 전세 기간 만료후 세입자가 1달반 더있다 나가겠다는데 해줘야 하.. 27 문의드려요 2015/01/06 23,528
454364 굴젓 만들려고 하는데 질문이요.. ^^ 4 ... 2015/01/06 1,715
454363 이정도면 저 당한거죠?? 9 루비 2015/01/06 3,504
454362 그 부천 백화점 모녀 멘탈이 정상이 아닌 게요, 16 ....... 2015/01/06 5,854
454361 아이에게 클래식 많이 들려주면 진짜 좋나요? 8 3살딸맘 2015/01/06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