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유산되었어요.

ㅜ,ㅜ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4-12-12 10:51:21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하고 5주차였는데, 살짝 출혈이 보여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소변 검사도 희미하고, 아기집도 안 보여서

피검사해보니 임신 수치가 낮다고 자연 유산 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제 슬슬 임신 준비하려고 하던 차에 좋은 소식 들려서 한 2주 동안은 들떠서 남편이랑 태명 짓고,

남자 아이일지 여자 아이일지 궁금해하고 매일 인터넷 검색해서 우리 아이는 얼마나 자라 있을까 설레였는데...

 

사무실에서는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었는데,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이 있어서 무리를 해서 그런 것인지,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다행인 것은 수술 같은 것은 안 받아도 된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와요. 사무실인데 몰래 울어요. ㅜ,ㅜ

아직 너무 일러서 친정 부모님이나 시부모님께 안 알렸는데..

엄마한테 전화해서 위로 받고 싶은데 엄마가 마음 아파할까봐 전화도 못하겠어요.

저보다 더 아기 소식 기다렸었는데 제가 말하면 엄마 마음 아프겠죠?

주말 부부라 혼자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이번 주는 남편이 일이 있어서 지방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못 가니 남편도 못 만날 것 같아서 더 서럽네요. ㅜ,ㅜ

 

IP : 112.187.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2.12 10:53 AM (1.232.xxx.73)

    ㅠ내맘도아프네요

  • 2. ㅠㅠ
    '14.12.12 10:53 AM (59.1.xxx.104)

    어째요.. 안쓰러워라..
    아가는 또 가지시면 되니까 얼른 마음 추스리세요
    남편이랑은 꼭 만나셔서 위로 받으세요..
    제가 마음이 아프네요...
    얼른 따뜻한 차 마시고 기분 내 보세요...

  • 3. ㅠㅠ
    '14.12.12 10:55 AM (183.96.xxx.43)

    하이고....안쓰럽네요.
    기운내시구요. 몸관리 더 잘하시고..곧 다시 천사가 내려오길 바랄게요

  • 4. .....
    '14.12.12 10:57 AM (14.35.xxx.65)

    태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할수 없는 상태여서 자연 도태되었다고 생각하시고.....
    몸관리 잘 하세요.

  • 5. 11
    '14.12.12 11:04 AM (121.133.xxx.163)

    ㅜㅜ
    건강 잘 챙기시구요
    조만간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 6. .....
    '14.12.12 11:22 AM (155.230.xxx.55)

    저는 7주차에 그랬답니다. 수술도 했었지요.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제가 가는 익명게시판에 올렸는데, 그 모르는분들의 따뜻한 댓글 한마디 한마디들에 이리 힘이 날 수 있는지 처음 느꼈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몸 잘 추스리시구요.
    마음편히 먹고 있었더니 1년 되기전에 다시 왔답니다. (저희도 주말부부여서 조금 어려운 조건이었죠)
    힘내세요.

  • 7. 앤젤두두
    '14.12.12 11:30 AM (220.64.xxx.225)

    힘내세요...곧 건강하고 착한아이가 올거에요~~~

  • 8. ...
    '14.12.12 11:35 AM (1.244.xxx.50)

    저 둘째 삼년기다렸는데
    그런일 겪고 다음달에 바로 가져 벌써 두돌이네요.

    저도 주말부부였지요.

    그냥 친구만나 수다떨고 그리 시간 보내세요.

  • 9. ..
    '14.12.12 11:41 AM (125.132.xxx.24)

    힘내세요 !

  • 10. ㅇㅇ
    '14.12.12 12:00 PM (210.178.xxx.25)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조금만 우시고, 다시 기운내셔야죠.

  • 11. **
    '14.12.12 12:23 PM (14.52.xxx.104)

    자연유산이라도 몸에 좋은 음식들 꼭 드시면서 며칠은 휴식을 취하세요.
    원글님 몸이 좋아지셔야 다음 번 아기도 잘 들어서고, 잘 자랄 수 있어요.
    힘내세요!!

  • 12. ..
    '14.12.12 2:56 PM (112.171.xxx.195)

    원래 태아한테 문제가 있으면 임신초기에 유산된다더라구요.
    아기가 자기가 약하게 태어나면 엄마 아빠 고생할까봐 건강한 몸으로 태어날려고 다시
    되돌아간거에요. 곧 다시 찾아올테니까 울지 마세요~~

  • 13. Hedge
    '14.12.12 3:03 PM (115.137.xxx.204)

    제가 노산에 난임인데 자연 임신했다가 오주쯤 화학적 유산하기를 격월로 겪었어요
    조심해도 그렇고 많이들 겪는데 잘 모른다더군요
    그냥 수정란 자체가 건강하지 않은거라고

    몸상태도 안 좋아지고 힘들어하니 그 다음달에 남편이 여행을 데려갔는데 거가서 임신됐어요
    많이 싸돌아다니고 침대에서 던지기 놀이하고 돌아오는 비행기 엄청 장시간 탔는데도 건강하게 착상잘됐어요
    그 아이 태어날 때 초우량아로 나서 30개월인데 아주 건강해서 아픈 적도 거의 없고 감기걸린 사람과 놀아도 옮지도 않아요

    다시 건강한 아이 올 거에요 힘내세요
    그리고 아주 초기 자연 유산이러도 몸이 많이 힘들더군요 몸조리잘하세요
    전 쉽게 생각하다가 길바닥에서 기절할 뻔 한 적도 있어요

  • 14. 건강 지키세요.
    '14.12.12 5:07 PM (211.177.xxx.93)

    자연 유산하신분들 중에
    많은분들이 바로 임신하신 경우가
    많더라구요.
    무리 하지마시고
    편안한 훈련 하시면 좋을듯..
    좋은 소식 생기면 바로
    글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57 발전적인 삶 ,허송세월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면 될까요? 5 ㅇㅇ 2014/12/13 1,704
446656 '문건 유출' 혐의 최모 경위 스스로 목숨 끊어(1보) 22 참맛 2014/12/13 4,698
446655 만약 참여연대에서 조현아 고소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5 ........ 2014/12/13 1,868
446654 24평ᆢ꼭 필요한 살림만가지고 살고 싶은데요ᆢ 1 4인가족 2014/12/13 2,579
446653 너무너무 예쁜 이야기. 눈물고였어요ㅠㅠ 5 ... 2014/12/13 2,634
446652 산업공학과에 대해 아시는분 11 수험생 2014/12/13 3,629
446651 보리굴비 비리지 않고 맛있는 구입처 알고싶어요 보리굴비 2014/12/13 1,021
446650 독일유학생 반찬 뭐가 좋을까요? 15 ... 2014/12/13 4,109
446649 추운 날씨에도 잘 지내는 깡패 고양이 3 .... 2014/12/13 1,137
446648 쌀 씻을때 물이 노란색을 띠는거 정상인가요? 3 질문 2014/12/13 1,471
446647 일등석 승객이 진술했다는데, 그 기사 어디있나요? 9 비지니스석 .. 2014/12/13 2,859
446646 아나운서의 순발력ㅎㅎㅎ 3 ... 2014/12/13 2,666
446645 종교 있는 사람 같지 않다가 무슨 뜻일까요? 1 조용하다? 2014/12/13 864
446644 나만 알고싶은 맛집 13 잭슨피자 2014/12/13 6,173
446643 수원 토막살인범 얼굴공개됐네요 5 기사 2014/12/13 1,959
446642 그 여승무원 내보내 반박인터뷰하는거 아닐까요 14 협박항공 2014/12/13 4,718
446641 가슴에 불을 품고 기득권과 싸워나가자 2 ... 2014/12/13 696
446640 연예인들 볼때마다 느끼는게 8 .... 2014/12/13 4,200
446639 컴에 있는 사진을 갤럭시탭으로 옮기는 방법 알려주세요. 15 2014/12/13 1,185
446638 모두가 피해가는 일이 내게만 일어날때 2 ㅁㅁ 2014/12/13 1,185
446637 현재 조현아 상태 5 slr링크ㅋ.. 2014/12/13 5,708
446636 친오빠를 보내고나니... 40 마미 2014/12/13 16,677
446635 스카이 학교결정 어찌해야 할까요? 25 참나무 2014/12/13 4,013
446634 지금 무슨회가 맛있나요? 4 회 ????.. 2014/12/13 1,469
446633 "재벌이 불법으로 번 돈, 국가가 회수해야" 3 샬랄라 2014/12/13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