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70년생) 제 남편 보험 좀 봐주세요.
남편 앞으로 순수보장형 암보험 들은게 하나 있고요.(암진단시 1억)
그외 다른 보험이 없어서
2013년 여름에 우체국 실비보험 갱신이 5년에서 1년갱신으로 바뀐다기에
실비포함 우체국하나로ok보험(갱신형)을 들었어요.
보장내용이
우체국하나로ok보험(10년 갱신형) 4,000만원----- 58,800
실손의료비특약(5년 갱신형) 1,000만원 ------- 20,400
건강클리닉특약(10년 갱신형) 1,000만원 ----- 11,200
상해클리닉특약(10년 갱신형) 1,000만원 ----- 11,800
3대질병치료특약(10년 갱신형) 1,000만원 ----- 18,700
ci치료특약(10년 갱신형) 1,000만원 --------- 10,400
합계보험료 -----------------131,300
위와 같고요.
작년 여름 당시에는 실비보험 갱신이 1년단위 갱신으로 바뀐다기에 얼른 들어야겠다 싶었어요.
다른 보장도 같이 되는 보험을 함께 드느라 하나로ok보험을 든거였는데
한달 13만원의 돈이 눈에 안보이게 사라져 버리는 돈같은 느낌이 들고
차라리 13만원을 매달 적금으로 들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그냥 실비보장만 되는 실비보험만 가입할걸 하는 뒤늦은 후회도 들고...
"소비자리포트 - 갱신형보험의 문제점"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갱신형보험 해약률이
높고 갱신시점에 너무 많은 보험료가 인상된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지난달에 가서 자동이체만 해지하고 왔는데
지난달 보험료 납입안했고 이번달도 납인안하면 이제 실효된다고 해요.
위 내용과 같은 남편보험 계속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차라리 그 돈으로 병원비 대비차원에서 적금을 드는게 나을까요?
김미화의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 보험얘기 들으면 그냥 적금이 낫나는 얘기도 하니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남편보험은 제가 계약자이고 피보험자가 남편이예요.
저희가 결혼을 늦게해서 초3, 7세 자녀 둘이 있답니다.
보험 잘 아시는분들의 조언 기다려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