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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왜들 그러는지...병원가기 겁나네요

세모네모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4-12-12 10:36:29

 

 

어제  남편이 장례식장에 다녀왔는데

맹장염 수술하러 들어간 지인이 그만 돌아가셨다고...

맹장염은 간단한 수술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지지난주에는 친한 친구가 교통사고로  수술했는데

수술 잘 되었다고 하더니만

갑자기 뇌사판정으로  이승으로 떠나고....

 

병원 가기 겁난다고 한마디 하더군요.

 

IP : 124.50.xxx.1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한
    '14.12.12 10:41 AM (110.8.xxx.199)

    수술 이라고 하는건
    병원에서 그냥 하는말이죠.

    수술치고, 칼대는거 치고
    안 위험한 수술 없다고 알고 있어요(뭐 82는 쌍꺼풀은 수술도 아니야..라는 분들 너무나 많지만)

    약도 부작용이 기본 이라고 알고 있어요
    (요새 기술이 얼마나 좋은데..부자용 없던데요? 하는 사람은
    패스하시길)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린 여학생들에게 피임약(말이 좋아 생리 미루는 약 이라고 하는데
    그거 최대 부작용이 불임 이라고 의학관련 책자에 보면 나와요)이나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 맞히는 엄마들 절대 이해 못하겠어요.
    예방하는 약 거의 신빙성 없다고 알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 어린이들에게 맞히는 각종 예방주사도
    선진국들에선 거의 안맞힌다고 하더라구요.

    제 지인중엔
    살짝 뇌출혈?인가 있어서
    걸어서 들어갔다가(30후반대의 여자)
    죽어서 나온 사람도 있어요.(의료소송도 못하죠...집안 말아먹으니까)

  • 2. 간단한
    '14.12.12 10:41 AM (110.8.xxx.199)

    저승으로 떠나고...입니다

  • 3. 에휴
    '14.12.12 10:42 AM (1.236.xxx.186)

    그러게요. 요즘은 병원에서 부주의한 것도 많고 의료사고도 많아
    아예 병원다닐 꺼리를 만들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함정...

  • 4. blood
    '14.12.12 10:45 AM (203.244.xxx.34)

    맹장염으로 죽는 사람 적지 않습니다.

    비율적으로 간단히 끝나는 경우가 많을 뿐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전신 마취에 대한 위험성이 바닥에 깔려 있구요.

    전신 마취 위험성은 논외로 하고

    맹장염 (엄밀히 말해 충수돌기염) 초기라면 모를까

    터져서 복막염 되어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그 위험성이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일반 복막염과 다를바 없슴)

    그리고 위에...예방백신 맞추기 싫으면 혼자 맞지 마세요.

    고생은 안 맞는 사람이 합니다.

  • 5. 저희 외삼촌
    '14.12.12 10:48 AM (121.143.xxx.106)

    오래전에 맹장염으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복막 터져서 돌아가셨는데 요새도 이런 일이 .....

  • 6. 간단한
    '14.12.12 10:49 AM (110.8.xxx.199)

    아니죠.
    내가 알고 있는걸 남들에게도 알려야죠.
    필요도 없는 백신을 뭐하러 비싼돈 들여가며 맞나요

  • 7. 그래서
    '14.12.12 11:00 AM (14.35.xxx.65)

    인명은 재천이라는 말이 실감나요....

  • 8. blood
    '14.12.12 11:00 AM (203.244.xxx.34)

    백신이 필요없다니...그냥 의학 교과서를 새로 쓰세요.

  • 9. ㅎㅎ
    '14.12.12 11:00 AM (61.78.xxx.137)

    미국 FDA 는 폼으로 있는 줄 아시나봐요~
    백신 필요도 없는데 왜 맞냐니 ㅡㅡ;;;;

    백신은 수많은 사람들을 테스트해보고 과연 그 백신이
    인간 질병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 통계데이타를 돌려보고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때 시판하는 겁니다.

    나 백신 만들었어요~ 하면 오냐 하고 FDA 에서 승인내는 것이 아니고요.

    10대 아이들의 성생활빈도가 점점 올라는거 아시죠 ?
    애들이 콘돔끼고 할것 같아요 ?? ㅋㅋㅋ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40대 아주머니가 감염되면 암될때까지 10년 이상 걸리지만
    10대에 감염되면 2-3년 만에 4기까지 진행되요.

    청소년들은 당연히 맞춰야 됩니다.

    19살에 자궁경부암 4기로 수술도 못하고 6개월만에 죽는 여자애들 보신적 있으셔요 ?

    못보셨음 말을 마셔요. 청소년기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얼마나 무서운지 못본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 10. blood
    '14.12.12 11:07 AM (203.244.xxx.34)

    위에 ㅎㅎ 님 저기 백신 맞추지 말라는 사람과는 말 섞지 마세요. 저도 리플 달기는 했습니다만
    어디 인터넷에서 이상한 블로그, 사이트 들어가서 백신의 유해성, 무익함 등만 잔뜩 강조해 놓은 글 읽어
    보고 아는척 하는거죠.
    이제 그냥 저런 사람들 보면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보고 있으니 말이 안통해요.
    자기나 가족이 고생해봐야 잘못을 알지...(고생하고도 모르는 사람도 많음)

    백신이 100% 안전하지만은 않다...뭐 이정도면 좀 이해해주려고 합니다.

  • 11. 세모네모
    '14.12.12 11:10 AM (124.50.xxx.184)

    에고
    뭔정신으로 이승으로 적었는지
    정정합니다
    이승으로~~~~저승으로

    간단한님 정정 감사드립니다

  • 12. ㄴㄴㄴ
    '14.12.12 1:01 PM (182.212.xxx.55)

    피임약의 부작용은 고혈압과 (세포에 수분을 고이게 함)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는거죠.
    이른 나이에 피임약을 상용화했다면
    굉장히 암 조심해야해요.

  • 13. 미국에서
    '14.12.12 1:19 PM (59.27.xxx.47)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5
    약 부작용으로 매년 1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우리나라는 부작용 신고건수가 2천건이 넘을 뿐이래요
    부작용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디에 신고하는지도 모르고 그런 시스템도 미비해서요

    수술대 눞기 전에 약으로 죽기도 부지기수 일거에요
    우린 정말 쉽게도 처방하고 약을 먹어요
    항생재 6개월에 아이 지능이 떨어졌던것을 생각하면 너무 무서운게 약이고 더 무서운건 수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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