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기 힘들어 죽고싶네요

미칠것 조회수 : 5,881
작성일 : 2014-12-12 08:07:32
곧 20살되니 독립시킬까요

미칠거 같아요 온집안이 난리 속 남편에게 왜 아기낳자고
했냐고 싸우기도 하네요
학교도 제시간에도 못가요 툭하면 안간다 하질 않나
부모에게 성질은 다내고
정신과 상담은 받았어요 ㅡ더이상 할것은 없네요
IP : 110.70.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12 8:17 AM (211.237.xxx.35)

    곧20살이면 곧 고등학교 졸업하는 고3인가요?
    수능도 봤을테고 뭐 내버려두세요.
    아주 기본적인것만 지키면요.
    20년 지난 시점에 남편에게 왜 아기낳자고 했냐는건 쌩뚱맞아요. 언제적 얘길 하시는지;
    애랑 사이가 안좋을수록 부모끼리는 사이가 좋아야 합니다.
    가족이 전부 파탄날순 없잖아요. 엉뚱한데 화풀이 마시고, 마음 좀 가라앉히세요.
    저희딸(고3)은 며칠전부터 체험학습주간인가로 학교 안가고 있는데
    오늘아침 꼭두새벽부터 자발적으로 일어나 놀러간다고 나갔어요;; 에휴 날도 추운데 기운도 좋네요..
    학교갈땐 깨우지 않음 일어나지 못하더니 ㅉ
    어쩌겠어요. 내가 낳아 내가 키웠으니 할말이 없네요.

  • 2.
    '14.12.12 8:25 AM (220.80.xxx.27)

    아뇨 아직 고등이고
    학교 담임이 늘 전화와요 ㆍ1시교시 시작후에 온다고
    원래 느리고
    게으르고
    암것도 안하고 공부는 커녕 ~부모만 잡아먹으려하고

  • 3. ㅇㅇㅇ
    '14.12.12 8:46 AM (211.237.xxx.35)

    아아 아직 학생이군요.. 휴
    참 어쩌나요.. 그래도 고등 졸업때까진 어쨋든 끼고 있으셔야 합니다 속이 좀 터지더라도요..ㅠㅠ

  • 4. ...
    '14.12.12 8:53 AM (117.111.xxx.134)

    엄마나 아빠를 닮은거겠죠.

  • 5. ~~
    '14.12.12 8:56 AM (110.70.xxx.36)

    윗님 그건 자식가진 세상부모 다 아는 일이랍니다.

  • 6.
    '14.12.12 9:03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독립이나 가능하면 죽고싶을일도아니죠
    조카녀석하나 독립이나하라고 쫒아냈는데
    몇달만에 경찰에서 연락왔어요
    영양실조로 쓰러져있어신고들어가 119행중이라구요 ㅠㅠ

  • 7. ㄱ00
    '14.12.12 9:05 AM (119.67.xxx.18)

    졸업하고 독립시키시고 군대보내세요 맘아프시겠지만 해달라는대로 다해주지 마시구요 돈도 최소한만주세요

  • 8. 누굴탓해요
    '14.12.12 9:07 AM (221.165.xxx.63)

    내가 낳았는데....

  • 9. 다 해주면서
    '14.12.12 9:14 AM (58.143.xxx.76)

    귀하게 키워서 그래요. 세살 이미 어려서부터 굳어짐
    자생력을 잃음.

  • 10. ...
    '14.12.12 9:27 AM (211.203.xxx.140)

    저도 작년까지 힘들다가 올해 대학가면서 독립시키니
    숨 쉴거 같아요 덜 부딪치니...그래도 가끔 집에 올때면
    그전처럼 그럴때도 있지만 작년까지에 비할까요

  • 11. 이런글에
    '14.12.12 9:47 AM (58.236.xxx.201)

    자기가 낳아놓고 누굴 탓하냐는둥 부모닮아서 그렇다는둥하는 사람들 그런댓글좀 쓰지마세요
    그렇게 고약하고 못되먹은 심보는 누굴 닮았을까나~부모닮았나?부모가 못가르쳐서그런가? 이렇게 되받아치면 기분좋겠나요?

  • 12. 원글님
    '14.12.12 10:17 AM (110.9.xxx.91)

    우리 술 한잔해요. 저도 마음이 지옥입니다.
    하지만 아이 생김새가 그렇게 태어나서 바꾸기 힘든거 같네요. 그냥 고등 졸업때까지 다독여서 가야할 거 같아요.

  • 13.
    '14.12.12 10:25 AM (121.127.xxx.26)

    긴말 필요없구요
    싸가지 코칭이라는 책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셔요 제가 우연히 읽고 주변에 청소년자녀와
    갈등이 심한 몇분께 추천한적있는데 많이들 도움 받았다고
    하셨어요

  • 14. 저 위에
    '14.12.12 10:31 AM (183.109.xxx.32)

    누굴탓해요 님!

    입찬소리 하는게 아닙니다

    원글님은 위로받고 싶어서
    쓴것같은데..

    가만히라도 있으시지..

  • 15.
    '14.12.12 11:22 AM (121.182.xxx.223)

    솔직히 자기가 손해본게 없으니 그리 느릿느릿하게 사는것 같아요.
    내가 가만있어도 부모가 다 해주니 뭔 걱정이 있겠어요?
    저희 애는 맨날 책상에 준비물 빼놓고 다녀서 덕분에 지킴이 아저씨와 아주 친해졌어요..
    초등3학년이라 많이 봐줬다고 생각해서 이제부터는 책상정리 꼭 하고 준비물은 알아서 챙겨가라.
    나는 못 가져다 준다고 못 박았어요...
    자기가 힘들어봐야 정신차리겠죠.

  • 16. ~~
    '14.12.12 1:35 PM (110.70.xxx.36)

    부모닮는다는말 ~ 저사람 제정신아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317 영국에서 일하는 친구가 조땅콩 사건때문에 외국애들 이해시키기가 .. 3 ㅇㅇ 2014/12/12 3,089
445316 사무장님 인터뷰보다 울컥해져요 ㅠㅠㅠ 21 세상에 2014/12/12 14,063
445315 세월호241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에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13 bluebe.. 2014/12/12 441
445314 그녀의 연인에게... 1 허경영 2014/12/12 986
445313 빠르게 걸으려면 어떻게 ? ........ 2014/12/12 428
445312 털신추천해주세요. 털신 2014/12/12 392
445311 조현아 진짜 망하려나 보네요. 쌓아왔던 벌 받는 듯 42 벌받네 2014/12/12 36,470
445310 복도에서 담배피는거,뭐라고 써붙이는게 좋을까요 5 ,, 2014/12/12 883
445309 스키장에 베이글싸가면 딱딱해질까요? 2 간식 2014/12/12 657
445308 사무장.. 43 2014/12/12 17,510
445307 오늘 버스의 손녀딸은 사랑이었습니다. 2 dma 2014/12/12 1,432
445306 과외할때 어디앉아서 하나요? 4 책상? 2014/12/12 1,725
445305 허리를 다쳐보니 알겠네요 8 .... 2014/12/12 3,142
445304 이 영어문장 어디가 틀렸나요? 19 죄송 2014/12/12 1,671
445303 양치질 할 때 천장도 칫솔질 2 하시나요? 2014/12/12 1,438
445302 강소라 쪽지, 아이고 이쁜 아가씨네요 5 ........ 2014/12/12 4,162
445301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나 이 비행기 못 가게 할거야 58 박사무장 2014/12/12 18,044
445300 커튼 감 사려면 동대문 어느 시장인가요? 3 동대문시장 2014/12/12 1,133
445299 [단독] "폭언 있었다"..검찰, 대한항공 최.. 조땅콩 2014/12/12 1,616
445298 EBS 모피 만드는거 나오는데 너무 잔혹하네요. 9 .... 2014/12/12 2,515
445297 오늘 주제는 차이 나는 결혼-저도 이야기 꺼내요 1 ... 2014/12/12 1,679
445296 대추차하고 홍삼 같이 먹어도 될까요? 1 대추차 2014/12/12 1,024
445295 겨울숲이 나오는 영화...제목좀... 7 qㄴ 2014/12/12 1,101
445294 땅콩리턴 미국뉴스에서 3D애니로 만들어 방송| 1 세계적 망신.. 2014/12/12 961
445293 커튼 길이가 같은 235cm이라면요.. 5 질문 2014/12/12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