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크루시아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4-12-12 03:45:51

1. 저는 임차인입니다. 2014년 7월말에 시골에 있는 연립주택에 4500만원 전세로 들어왔습니다.
 
2. 임대인은 경매회사입니다.
 
3. 9월부터 집에 곰팡이가 피어납니다. 많이. 애들때문에 부동산에 곰팡이 없는 집 소개해달라 했는데
    아무 고려없이 중개인이 이집을 소개해서 계약했습니다. 후에 알고보니 부동산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분이
    집소개, 설명 등을 하였고 자격증이 있는 부동산 사장은 후에 계약이후 제가 문제제기를 하니 나타났
    습니다. 그때서야 중개했던 사람이 사장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계약서 상에는 그 사장 이름이 있습니다.
    보아하니 직원 등록 안하고 중개사 자격증 없는 사람을 데려다 쓰고 있었던 겁니다.
 
4. 더 큰 문제는 임대인. 경매회사인데 곰팡이 얘길하니 회사 부도났다. 돈없다. 알아서 해라. 급매로
    사가라. 이런 얘기만 합니다. 이제 소송하겠다니 맘대로하고 전화하지 말랍니다. 

    (제가 추측하기엔 경매회사가 제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 집을 낙찰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똥배짱인듯.)
 
5. 저는 등본상 1순위 입니다. 이 집의 매매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워낙시골이다보니 수요공급곡선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밑에 층은 2년전에 8천만원에 매매했다고 했지만 집 상태 이력(경매이력)등을
    고려 매매가를 굳이 따져보자면 5천만원 정도 될듯.
 
6. 제 생각은 어차피 계약 다 채워도 임대인 태도는 전세보증금 제때 안줄꺼 같습니다. 그래서 곰팡이건으로
    계약해지하고 지금 바로 전세금 반환청구소송을 하려하는데 승산이 있습니까? (저는 돈만 받으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경매회사 부도가 났다고 하지만 거짓말인것 같고(거짓말인 이유가 이사람 SNS가보면 등산에 골프에 잘 다니고 있고, 금융결제원 당좌거래 정지자 검색을 해도 이 회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약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집 경매가가 상당히 낮게
    나올것 같은데 경매이후 금액을 다 못받았을 경우 경매회사 재산으로 압류하여 받아낼 수 있습니까?
    (즉, 법적으로 계약파기 전세금반환청구소송 이후 4500에 변호사비용만큼의 금액을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도났다고 배째라하는 경매회사상대로 현실적으로 받아낼수있느냐 입니다)

    그리고 제가 곰팡이건으로 계약해지 소송을 하고 전세금반환 청구소송을 하는게 낫나요 아니면 계약기간 기다렸다가

전세금 반환 청구소송을 하는게 낫나요. 지금은 계약한지 6개월이 조금 안되었고, 저는 앞으로 1년뒤(계약이후 1년6개월)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 다른지역으로 이사는 가야합니다. 계약기간이 6개월이 남지요. 집주인(경매회사) 상태로 보아

전세금 제때 안줄것 같은데 차라리 지금부터 소송을 하는게 나은지 계약기간 채우고 하는게 나은지 고민이 됩니다.


 아시는 분들 구체적인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는 요즘 이 집문제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P : 59.0.xxx.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048 망했어요.가스렌지 설치했는데, 화구가 너무 크네요 5 허억 2014/12/12 2,094
    445047 ['靑 정윤회 문건' 파문] '허위' 사실상 결론…명예훼손 여부.. 6 세우실 2014/12/12 1,711
    445046 나이가 드니 제 변화가 놀랍네요. 10 // 2014/12/12 5,047
    445045 아이가 맞아서 코뼈가 비틀어졌어요.. 10 맘아픈 엄마.. 2014/12/12 2,583
    445044 지금 조선후기 망하기직전의 대혼란이네요 15 그지꼴 2014/12/12 4,358
    445043 미국이 공권력이 엄청 쎼네요.......... 정말 놀랐어요. 7 ㅇㅇ 2014/12/12 2,629
    445042 수능 안보고도 대학 갈 수 있나요? 3 .. 2014/12/12 2,529
    445041 노비스 패딩 여자/남자패딩 종류 소호영 2014/12/12 3,450
    445040 뭐든 잘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 자기가 자신 없는 일에는 가.. 4 ... 2014/12/12 875
    445039 무기력..내성적인 성격..게으름..예민함... 답 없나요. 6 2014/12/12 6,229
    445038 mbc연기대상 문자투표로 뽑는데요 4 왈왈 짖어 .. 2014/12/12 1,480
    445037 닭볶음용? 닭다리? 어떤게 닭갈비용으로 좋을까요? 8 닭갈비용 부.. 2014/12/12 1,909
    445036 남자도 몸따로 마음따로만은 아닐 것 같아요 1 그다지 2014/12/12 1,557
    445035 캣맘님들 길냥이 박스집 질문 받아주세요~ 9 봄이여오라 2014/12/12 1,390
    445034 일편단심 민들레 보시는 분요.. 태오(호)는 최재성 친아들인가요.. 5 아침드라마 2014/12/12 1,487
    445033 분실택배때문에 환장하겠는데 해결방법 없을까요? 5 진홍주 2014/12/12 3,288
    445032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있는데.. 집값이 비싸서 걱정이에여..ㅠ 8 따리라라 2014/12/12 2,870
    445031 보험질문요) 일반상해로 인한 골절시 진단금이ㅡ나온다는데 6 .. 2014/12/12 3,560
    445030 [국민라디오]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1212 뉴.. 2014/12/12 574
    445029 여중생 심한 변비 도와주세요 (비위약하신 분 패스) 13 .. 2014/12/12 4,645
    445028 탤런트 박시은 제 눈에만 이상한거죠? 32 볼때마다 2014/12/12 15,768
    445027 신안산대 vs 장안대 어디가 나을까요? 5 대학도우미 2014/12/12 4,037
    445026 보일러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보일러 2014/12/12 1,374
    445025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상영관이 많아졌네요. 7 ^^ 2014/12/12 2,048
    445024 자식..내려놓습니다 71 -- 2014/12/12 2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