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한 팀은 A파트 B파트로 업무가 나뉘어 있고,A파트를 담당하다가 B파트로 넘어온 저는 예전 하던 일까지 도와가며 어느새 뒤치닥거리를 맡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래도 상사 지시도 있고 상사를 공경하고 팀원들을 아끼는 마음에 그냥그냥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선물이 3개 생겼는데 팀원은 저 포함 4명이고 결국 상사는 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팀원에게 그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이해할거라는 저에 대한 믿음에 상사가 결정을 내렸음을 헤아리지만 왜 저는 늘 이런 위치이어야 하는지, 또 늘 고밉네 사랑하네 하던 팀원들이 선물을 받지못한 저에 대한 배려 따위는 없음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모두들 얼굴도 보기 싫으네요.저 어쩌죠?팀 송년모임도 싫고 당분간 남은 휴가나 쭉 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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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파요 현명한 판단 도와주세요
선물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4-12-12 03:27:16
IP : 121.157.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oo
'14.12.12 4:13 AM (182.208.xxx.122)상사도 진짜 자격없네요
내가 팀장이었을땐 사비로 사서줬는데.. 미우나고우나 자기 팀이고 새낀데 나이만 먹고
인성 병c인 사람 엄청 많네요 저같으면 다니면서 다른일 알아보겠어요2. ...
'14.12.12 6:01 AM (121.162.xxx.147)아마도 회사에서 님은 굉장히 배려심 많고 착한 분으로 인식되고 있나봐요~ 자신의 실제 모습보다 더 착하게 살려는 사람...그리고 장녀들이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아온 방식... 이런 부분들이 님을 아프게 하는 거예요... 너무 슈퍼에고 즉 초자아나 규범 해야 할 일에 얽매여서 에고 즉 자아나 이드 곧 본능이 울부짖는거예요... 사람은 모두 어린아이같은 마음이 있으니 스스로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면 스스로 먼저 자신을 귀하게 여기며 반신욕이라던지 자신에게 선물응 사준다던지...어떠한 방법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마음 속 어린아이를 존중하지 못하고 매사 남의 눈이나 규범 해야할일에 얽매여 자신을 돌보지 못한 것을 마음 속 어린아이에게 용서를 구하고 작은 것 하나부터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3. ,,,
'14.12.12 11:45 AM (61.72.xxx.72)지금이라도 상사에게 서운 하다고 항의 하세요.
원글님 평소에도 성격이 세다면 상사도 그렇게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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