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죄송하지만 서울대 화학과-고대의대
지인이 올려달라고...
아무 말이나 부탁드립니다.
1. ........
'14.12.12 1:00 AM (183.109.xxx.150)경제력이 되면 당연히 의대 아닌가요
2. @@
'14.12.12 1:03 AM (175.194.xxx.227)피만 보면 토하는 정도 아니면 의대 보내야죠. 본인이 죽어도 싫다는데 부모가 몰래 원서 넣으셨대요?
3. ..
'14.12.12 1:04 AM (119.18.xxx.175)의대죠 ㅜㅡ,
4. ...
'14.12.12 1:05 AM (203.226.xxx.98)당연한걸..
5. ㅇㅇ
'14.12.12 1:06 AM (115.132.xxx.135)당연 의대 아닌가요? 지방대도 아니고 고대인데? 싫다고 발버둥치는 거 엄마가 몰래 넣은거 아니믄2222222
6. 당연히
'14.12.12 1:14 AM (121.130.xxx.222)의대가 아니라,
의사하기에 성격이 어떤지, 늘 피보며 숱한 환자들을 보며 짜증이나 이기심없이,
내가 진짜로 환자를 돌봐야겠다 살려야겠다란 사명감이 들어서 하고싶은 맘이 적성이 조금이라도 기우는건지.
그냥 돈많이 번다하니까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건지.
의사하기에 성격은 적합한지 좀 GR같은 면은 없는지 이런것들을 다 생각해보고 의대는 지원하세요7. 왠만하면
'14.12.12 1:19 AM (183.96.xxx.116)의대
근데 의대가 죽어도 적성에 안맞는 애들 있어요.
서울대 의대가서 일년 방황하고 그만둔 애 봤어요.8. 당연히
'14.12.12 1:23 AM (116.39.xxx.32)의대죠....
고대의대가 훨씬 입결 높지않나요???9. zzz
'14.12.12 1:33 AM (119.70.xxx.163)그런데 고대 의대가 메이저 의대는 아니라는 게 문제죠.
서울대, 연대, 울산대, 가톨릭대 그리고 성대가 5대 메이저 의대입니다.10. 음...
'14.12.12 1:39 AM (110.8.xxx.118)본인이 결정할 일 같아요.
제 이웃 아이가 고대 의대, 서울대 공대 합격했었는데, 부모님은 물론 일가 친척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도 죄다 고대 의대 가라고 했는데, 본인이 서울대 공대 선택했어요.11. ᆢ
'14.12.12 1:48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그래도 스카이이고 의대중고대 좋아요 고대의대
12. ㅇㅇㅇ
'14.12.12 2:01 AM (223.62.xxx.200)학생은 제가 본 학생들 중에 가장 반듯하고 똑똑해요.
성실하구요. 제 아들보다도 낫습니다.13. ....
'14.12.12 3:28 AM (14.46.xxx.209)참내 서울대 졸업하고 지방의대 수능쳐서 재입학하기도 하던데요..의대절대적성 아닌경우 제외하고는 의대요.
14. ㅇㅇ
'14.12.12 6:46 AM (211.36.xxx.185)전국 의대 한바퀴 돈 다음
서울대 다른 과라 하네요...15. 의대는
'14.12.12 7:14 AM (211.63.xxx.5)반듯ᆞ똑똑한 거보다 의대 적성이 있어요. 체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앞으로 최소 15년은 늘 대기 상태로 살 각오해야해요. 피 보고 칼 드는 거 적성에 맞아야 하는 건 기본이구요. 그런 게 맞으면 좋고 안 맞으면 중간에 그만두기도 해요.
16. 보통
'14.12.12 8:43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당연히 의대라고 생각하는 걸 여기에 올려달라고 했을 때는
아이가 화학과에 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서울대 화학과 가면 취업 못할 걱정은 안 해도 되고계속 연구의 길로 나갈 수도 있죠.
무조건 닥치고 의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학생이 희망하는 곳으로 보내는 게 현명합니다.17. 가지마
'14.12.12 8:46 AM (220.76.xxx.94)내가아는지인 아들이 지방대의대 다니다가 적성에안맞아서 그만두고 수능다시보고
지방대수학과나와서 임용봐서 중학교 수학교사합니다 적성이안맞으면 의대할아비라도
못해요 본인하고 맞아야지 내가살다온 동네에 상가가지어지니 병원이들어오고 약국이
들어오더니 우리시어머니가 허벅지에 종기가 났는데 개업한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무슨 난치성 질환이라고 하더라구요 내가보기나 정황으로도 종기인데 그래서내가 종기가
무슨난치성 질환이냐고하고 다른병원에 갔더니 그병원의사가 보자마자 종기라고
주사와 약으로 치료하다 안되면 수술하라고 하대요 주사와 약으로 일주일 치료하고
낳았어요 제대로의사수업못받고 의사면허 뒷문으로 받았나 그런의사가 무조건 자기적성
생각안하고 의사수업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 돌파리가 여기에해당됩니다
그동네의사 병원망해서 문닫았어요18. 세상일
'14.12.12 8:59 AM (130.245.xxx.216)앞으로 어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요즘 의사들 점점 살기 힘들어지고 예전같지 않다는거 이미 기정사실화 됐구요...
전문직이라고 무조건 잘 살던 시대는 이미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변호사는 6,7급 공무원으로 못들어가서 안달이구요..
파산신청하는 동네 병원들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
페닥도 나이들면 취업하기 어렵고 서울에 산부인과 같은 비인기과는 월 500도 받기 힘들어요.
갈수록 전문직 보호막 약해지고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들겁니다.
돈 보고 의대 갔다가 돈 못벌면 정말 힘들어질 수 있어요.
결국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화학과 나와서도 계속 공부해서 대학교수 되거나 실력 쌓아서 실리콘밸리나 좋은 연구소 들어가고
연구 실적 잘 쌓으면 의사보다 더 낫다고 봐요.19. 서울대
'14.12.12 8:59 AM (68.192.xxx.103)화학과 졸업하고 몇년후 에 중앙대 의대 다시 입학하고 미국 와서 일생 의사 하며 사십니다
20. gma..
'14.12.12 9:06 AM (222.237.xxx.127)저희 아이가 타 의대랑 서울대 화학부 놓고 고민했었습니다.
부모는 의대를 밀고, 본인은 의대 적성이 아니니 화학부 가겠다고 했거든요.
결국 아이가 원하는 화학부를 갔는데 본인은 만족하고 다니니 잘됐다 했어요.
동기 중에도 여러 명이 의대 붙고 화학부 선택해서 왔다고 하더라구요.21. .....
'14.12.12 9:25 AM (222.108.xxx.88)입시컷은 고대 의대 >>>>>>>>>>>>>> 서울대 화학과 지요.
그러나 선택은 적성 따라 가야되긴 해요.
그런데 뭐 확고한 자기 주관 (의대는 절대, 죽어도 싫다거나) 이 없다면 의대가 나은 듯 합니다.
다니다 보면 학과가 좋아지고, 공부가 즐거워집니다.
인턴, 레지던트때 일이 힘들기는 합니다만, 요새 안 힘든 일도 있나요.
피보는 거 싫어하면, 안 보는 과로 가면 됩니다.
인턴 때야, 내 맘대로 안 보고 말고 할 수는 없지만, 레지던트는 피 덜 보는 과, 또는 안 보는 과로 찾아가시면 되고요.
기초의학에 남아 교수 하셔도 되고요.
교수 되는 것 자체가 항상 어렵고 바늘구멍이기는 하지만,
서울대 화학과 남아 교수하기보다, 의대 들어가서 기초의학 생화학 교수 되는 게 훨씬 쉬울 껄요..
다른 동기들은 다들 기초의학보다는 임상의학으로 가려고 할 테니까요.22. 다른 건 모르겠는데
'14.12.12 9:54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교수나 연구자를 꿈꾼다면 서울대 화학과로 가는 게 맞습니다.
가족 중에 기초의학 교수도 있고 자연과학대 교수도 있는데 연구의 깊이 면에서 차이가 나요.
서울대 화학과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 포닥하면 미국이든 한국이든 교수나 연구원 됩니다.
똑똑한 학생들이 첨단 연구의 길 택하는 것 응원해 주셨으면 해요.
의사도 좋은 직업이지만 모두가 성적대로 줄서서 의대 갈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아이라도 본인이 원한다면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화학과 보낼 거예요.23. --
'14.12.12 9:57 AM (112.184.xxx.179)저 피보면 토하고 채혈하다가기절한적 있을만큼 병원 싫은데 저같으면 고대 의대요.
24. 엄마는노력중
'14.12.12 10:01 AM (58.235.xxx.133)적성이 어디있어요. 하다보면 자기것이 되는거겠죠.
연구를 좋아한다면 의대교수의 길을 가면 되는것이구요
의대든 화학과든 40대에 굵게 살려면 남이 안하는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건
똑같지 않을까요25. 헐
'14.12.12 10:53 AM (39.7.xxx.18)고대가 메이저 의대가 아니래 ㅋㅋ 사회에 나와봐요. 울산대나 성대 나온 교수 있나. 이래서 인터넷만 하면 안 된다는 거지.
26. 우리 아이들
'14.12.12 11:24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다 적성이 있고 꿈이 있습니다.
현실을 알려 주는 건 기성 세대의 몫인지 몰라도
최종적인 선택은 아이에게 맡겨야죠.27. 고대 의대 가야죠
'14.12.12 12:06 PM (112.150.xxx.63)나중 직업도 생각해야죠
서울대 화학과 나온 동생 친구...
서울대에서 석사 하고 미국 좋은대학에서 박사 하고 왔는데도
지금 별볼일이 없어요....ㅜㅜ 그친구 진짜 똑똑한 아인데... 잘 안풀려서 안타깝더라구요.
의대는 그럴일 없으니.... 의대 추천요28. 윗님
'14.12.12 3:40 PM (119.70.xxx.163)5대 메이저 의대가 아닌 거 맞는데 왜 그럼??
29. ...
'14.12.12 5:21 PM (116.39.xxx.32)전국 의대 한바퀴 돈 다음
서울대 다른 과 222222230. 지나가다
'14.12.14 4:08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가족중 의사많은데 의사사회에서는 고대의대가 전통으로봐서메이저로 친답니다
31. 종화
'18.12.29 7:30 AM (175.223.xxx.76)인터넷에 굴러다니는 가장 잘못된 정보중의
하나를 마치 대단한 사실을 알고 있는것처럼
반복하는 모습 안쓰워요.
왜 고대의대가 의대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의
의해 매도당하고 저평가받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융복합의학센터 완공할 즈음이면 의대도 서연고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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