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학원다니는데...

이럴땐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4-12-12 00:50:13

요가 학원 다니는데 원장님이 뒤에서 회원들 돌아가면서 뒷말하는거 듣기가 싫어요.

최근엔 본인이 데리고 있는 강사도 씹더라구요.

물론 뒷말했던 회원도 그 강사도 싸가지없고 진상이었던건 맞아요.

근데 정작 본인은 초심을 잃고 학원 바닥 청소도 잘 않할때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말로는 돈욕심 없다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학원 유지를 위해서

외부 강의도 엄청 많이 해요.

제가 보기엔 학원 운영능력은 많이 떨어져 보여요.

차라리 학원 운영에 더 신경을 쓰면 나아질텐데 .... 안타깝더라구요.

몇번 조언해 드렸는데 ...본인은 몇년 더 하다가 접으실거라고...

그런데 수업할땐 자기 평생 여기서 학원 할거라고 하고...

어떤말이 진심인지 알수가 없어요.

그냥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자기가 하고 싶은말을 하나봐요.

앞다르고 뒤달라서 때로는 무섭기도 해요. ㅠ.ㅠ

 

요가 협회 뭐 이런데도 보니까 자기들끼리 엄청 서로 씹어대고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지도자 코스 해서 그냥 집에서 혼자 하고 싶을때도 많아요.

근데 그러다 보면 또 흐지부지 할거 같아서 그냥 쭉 다니려고 하는데요.

그냥 저런거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저 할것만 하면 되겠죠?

나이 먹어가면서 뒤에서 남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노력이라도 하게 되던데....

그원장님은 저랑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맘놓고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걸까요?

오랫동안 운영하시면서 힘드신점도 많았겠지만  제가 초창기부터 쭉 지켜봐왔었는데

처음이랑 많이 달라지신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그냥 아쉽기도 하고...기분이 좀 꿀꿀하네요 ^^;

 

IP : 115.14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4.12.12 12:58 AM (119.149.xxx.124)

    거기 혹시 양천구 아니세요? 제가 다니던 요가 선생 40대가 같이 있는 요가 선생을 저한테 엄청 씹어서 미친여자 같아서 그만두었어요 ㅡㅡ

  • 2. ,,,
    '14.12.12 2:34 PM (61.72.xxx.72)

    어디든 여자들 모이는데 가면 뒷담화 엄청 해요.
    뒷담화 신경 쓰다 보면 짜증이 나더군요.
    될수 있으면 그 자리를 벗어 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729 고추가루 왜 이리 비싸요? 7 .... 2015/07/12 2,838
462728 가족 사진 스튜디오에서 저렴하게 찍는 방법 있을까요? 2 4인 2015/07/12 810
462727 8년된 아파트, 신혼집으로 들어가는데 싱크대 해야할까요? 17 머리가복잡 2015/07/12 4,078
462726 로마에 여행가는데 숙소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소원성취 2015/07/12 1,630
462725 (다이어트잡담) 배고픈데 기분 좋아요 ㅋ 3 ㅇㅇ 2015/07/12 1,089
462724 참교육 전교조 지키기 100만 서명 4 트위터펌 2015/07/12 648
462723 여자는 자기남친보다 잘난남자가 대시하면 끌리나요? 9 궁금 2015/07/12 3,396
462722 소파를 샀는데요 쿠션감이 너무 떨어지는 거 같아요 ㅜㅜ 1 소파 2015/07/12 1,307
462721 해외호텔 예약 사이트 어디가 믿을만한가요? 36 . 2015/07/12 5,184
462720 짜짜로니먹다가 짜파게티먹으니 진짜 맛없네요... 32 2015/07/12 5,917
462719 직장에서 특정인과 거리두기 5 .... 2015/07/12 2,157
462718 캐리어 추천 받습니다(남미여행) 6 캐리어 2015/07/12 2,827
462717 도와주세요 가전 카드발급조건으로 구매했는데요 1 Amie 2015/07/12 1,761
462716 직장에서 밥해먹게생겼어요 한달넘게요 16 점심 2015/07/12 4,453
462715 요즘 휴대폰 어디서 사시나요?? 4 라라 2015/07/12 1,620
462714 아무 걱정거리 없는 싱글인데 맘이 허전해요. 57 .. 2015/07/12 10,750
462713 식당에서 밥 먹는 도중에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6 2015/07/12 1,621
462712 담주말 경주여행가요... 4 경주 2015/07/12 1,106
462711 그리스 식민지 전락 직전.. 47 축제를왜했나.. 2015/07/12 12,572
462710 전세 사시는 분들 전세권설정 다 하셨나요? 6 전세대란 2015/07/12 2,224
462709 노 밖에 모르는 귀요미 아기 !! 귀염 2015/07/12 750
462708 연구직인데 생각하는 훈련이 안되어 너무 어렵네요 12 엔지니어 2015/07/12 2,853
462707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5/07/12 695
462706 열무 김치 지금 하려고 하는데... 4 2015/07/12 1,328
462705 마리텔 보고계세요? 4 추억이새록새.. 2015/07/12 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