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 반에 혼자라면 어떤가요?

영어학원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4-12-11 23:44:36

저희애가 오늘  영어학원 개강 첫날이라 갔다왔는데 반에 자기 혼자랍니다.

이유인즉슨

일단 학원은 소규모 학원이구요.

저희애는 학원을 한번도 안다녀본 아이예요.

집에서 문법책은 공부해서 어느정도 진행했구요, 단어는따로 외운적이 없어서 쓰기는 좀 힘들어하고

책읽기 듣기위주로 시켰어요.

테스트를 봤는데 중상위정도 레벨 돼는데

지금 있는반이랑 섞기는 좀 구멍이 있어보였나봐요.

저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기를 원했구요.

워낙 소규모학원이라 반도 많지 않아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상담갔을때는 혼자라는 말씀안하셨는데 기존반이랑 섞는건 좀 힘들어보였는지

오늘 문법,리딩,리스닝,단어테스트 혼자했다고...

완전 과외받는 기분이었다고 하네요.

당분간은 이리 진행될것 같은데..

혼자 수업받는거 어찌보면 싼가격에 일대일 과외받는거쟎아요.

저는 나쁘지않은데 아이가 좀 부담스러워합니다.

장점이라면 저희애가 아는거는 패스,모르는거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줄것같은데

한번가면 세시간을 혼자하려니 좀 힘들긴 할것같아요.

비슷한 수준의 학원 알아보고있는 절친이 있는데,지금 같이 다니자고 한번 말이라도 해봐야할지

아님 그냥 부담스러워도 견뎌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형학원보내면 괜히 기죽을까봐 소규모학원 일부러 찾아서 보냈더니

또 이런문제가 있네요.

싸게 괴외받는다고 좋해야하는건가요?

아님 이렇게 몇달있다가 어정쩡하게 기존반이랑 합치면 더 힘들어지는건 아닌지

참 고민돼네요.

IP : 112.168.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1 11:53 PM (14.46.xxx.209)

    부족한것 메꿔서 기존반 합류시키려는것 같은데요..괜찮은듯

  • 2. 파랑
    '14.12.12 12:00 AM (124.54.xxx.166)

    우리애도 지금 3년째 혼자 수업받아요
    장단점 있겠지만 실력은 마니 늘었어요
    수업은 일반 강의와는 좀 다르죠
    간단한 개념설명 문제풀이 틀린것 체크 다시풀기 식으로
    선생님도 좀 부담없이 가르치시는듯해요~

  • 3. 학원강사
    '14.12.12 12:02 AM (218.153.xxx.5)

    좋은 기회네요.
    가끔씩 작은 학원에서 한명 될 때 있는데,
    그냥 과외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적이 팍 오를 절호의 챤스인데...

  • 4. 원글
    '14.12.12 12:11 AM (112.168.xxx.34)

    그런가요?
    혼자하면 부담스러운것만 생각했는데,
    나름 좋은기회이군요. 생각이 짧았네요.^^;;
    늦은밤 댓글 감서합니다.

  • 5. ㅇㅇ
    '14.12.12 12:13 AM (27.124.xxx.190)

    우리애도 혼자 수업받아요.
    저흰 일대일 과외식이라 좋다고 생각하고있어요.

  • 6. ...
    '14.12.12 12:33 AM (121.140.xxx.3)

    메워지면 합치겠죠... 학원이라고 언제까지 독선생두겠어요... 학원에 조그마한 상황도 수시로 상담하세요.
    어떤 이유인지 앞으로 계획이 뭔지 이야기하겠죠. 걱정되는 점 이야기하면 보완도 해줄거구요.

  • 7. 과외
    '14.12.12 12:02 PM (112.152.xxx.52)

    되니 좋은데 애는 충분히 불편해요ᆢ긴장감ᆢ받아들이기 나름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956 60대 엄마가 좋아하실 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31 84 2015/08/17 3,265
472955 전도연 생얼 부시시 91 너무해 2015/08/17 19,545
472954 스피닝 하체비만에 도움이 될까요? 7 딸 엄마 2015/08/17 7,387
472953 생협 출자금 잘 확인하시나요? 4 동그라미 2015/08/16 3,962
472952 타고난 체력을 가진 여자들 보면 근육이 많다고 꼭 체력이 좋은 .. 6 저질체력 2015/08/16 5,717
472951 19금)부부관계 없으신분들 취미생활있으신가요? 4 남은인생 2015/08/16 6,199
472950 이놈의 돈들은 다 어디 있는지... 에구... 2015/08/16 680
472949 옛날에 참 슬펐던 이야기 12 옛날얘기 2015/08/16 4,018
472948 신발 샌들이나 이런거 하는 쇼핑몰 1 tlsqkf.. 2015/08/16 726
472947 이런상황이면 친정엄마한테 서운한거 맞죠...? 4 gee 2015/08/16 1,766
472946 세월호48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6 bluebe.. 2015/08/16 400
472945 자기얘기 아니 자기 아이얘기만 하는 동네 엄마 7 -- 2015/08/16 2,387
472944 명절땜에 골머리 섞네요 9 ㅎㄷㄷ 2015/08/16 3,560
472943 가을이 오긴 왔나봐요.. 2 이런저런ㅎㅎ.. 2015/08/16 1,216
472942 여성분들 무슨 취미활동 하시나요? 9 ^^ 2015/08/16 2,573
472941 직구문의 2 직구 2015/08/16 670
472940 [질문]2년이 지나 월세 계약일 한 달만 남은 상황에서도 집주인.. 1 QQ 2015/08/16 695
472939 일본사는 언니에게 선물 8 na1222.. 2015/08/16 899
472938 인터넷 전화 단말기만 바꾸려고 할 때 어떻게 ? 4 .. 2015/08/16 662
472937 저는 오히려 엄마들이 과외수업봤으면하는데 26 ㅇㅇ 2015/08/16 4,997
472936 가을이오나요....책 추천 부탁드려요 2 책보고픈 2015/08/16 1,085
472935 콧속에서 발꼬랑내나서 미치겠음요 ㅠ 9 시원 2015/08/16 3,564
472934 해외로밍 중인 사람한테 문자 보내려면 어떻게? 2 바보됐엉 2015/08/16 1,081
472933 눈병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어요... 6 ... 2015/08/16 1,380
472932 아내가 뿔났다 루미코씨~ 11 우와 2015/08/16 5,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