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아무도 전화를 안받으시는데.... 경찰에 순찰 요청할 수 있나요?

... 조회수 : 7,325
작성일 : 2014-12-11 21:39:47

 

이 시간에 안받을 분들이 아닌데...

희안하게 한 시간째 부모님 핸드폰, 집으로 전화를 해도 아무도 전화를 안받아서요...

 

혹시 계속 안받으시면 112에 신고해서 그 지역 방위대에 순찰 부탁가능한가요?

 

 

IP : 39.117.xxx.5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1 9:40 PM (182.210.xxx.52)

    가능해요
    전화해 보세요
    근처에 있는 순찰차 바로 보냅니다

  • 2. ...
    '14.12.11 9:40 PM (180.228.xxx.26)

    해외가 아니라면 직접가보세요

  • 3. ...
    '14.12.11 9:43 PM (39.117.xxx.56)

    윗님은 지금 농담하시는건가요? 3살된 아들을 데리고 가야하는데 남편은 회식가서 전화 안받고... 답답하네요. 대중교통으로 2시간거리고 곧 차 끊길시간이라...갈수가 없어요.

  • 4. 랄랄라
    '14.12.11 9:45 PM (220.66.xxx.43)

    112 하세요.

  • 5. jtt811
    '14.12.11 9:46 PM (1.232.xxx.73)

    주무시거나 마을경노당에
    가실수있어요
    우리 어머님도 가끔전화안받으실땐
    경노당에서 놀다오셔요

  • 6. ..
    '14.12.11 9:47 PM (1.241.xxx.219)

    두분이 극장가신건아닐까요?

  • 7. ...
    '14.12.11 9:49 PM (112.155.xxx.92)

    그런데 만약 주무시고 계셨거나 외출중이셨다면 허탕친 112는 그냥 무상으로 돌아가는거에요? 인력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정작 그 시간에 다른 사고자가 피해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8. ..
    '14.12.11 9:50 PM (39.117.xxx.56)

    아고 전화 받으셨네요. 제 전화가 이상한건지 전화 안왔다고 하시네요.. 에휴.
    어디 두분이 나가실 스타일도 아니고, 경로당이나 주변 이웃과 왕래도 거의 없으세요.
    집은 도로변 외진곳에 도어락같은 것도 없는 옛날집이라 잠시 걱정했어요.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9. ....
    '14.12.11 9:50 PM (14.46.xxx.209)

    한시간 전화안받는걸로 경찰신고는 아닌듯..

  • 10.
    '14.12.11 9:56 PM (203.226.xxx.9)

    그게 경찰 할일이죠

  • 11. ...
    '14.12.11 9:56 PM (112.155.xxx.92)

    그건 신고자 입장이구요. 전에 별것도 아닌데 119에 신고해서 진짜 사고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내가 사고당한 입장이라면 그리 생각할 수 있을까요?

  • 12. .....
    '14.12.11 9:57 PM (182.210.xxx.52)

    인력낭비라고 하신분.....
    사람 목숨은 5-10분 사이에 왔다갔다 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연세 드신분 연락 안되면 119나 112에 전화하는게
    어찌 인력 낭비인가요? 이게 님의 상황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세금내는 이유가 뭔데요?

  • 13. ...
    '14.12.11 10:02 PM (112.155.xxx.92)

    그러니까 애초에 단서를 달았잖아요 사고가 아닌 기우였을 경우를 지금 얘기하자는 거잖아요. 그럴 경우 일정 비용을 받아 경찰이나 119 장비라던가 처우 개선에 쓰여야지 않겠어요. 본인도 아무 일 없는 것 확인했고 안심했으니 기쁜 마음으로 돈 내면 되구요.

  • 14. ...
    '14.12.11 10:11 PM (39.117.xxx.56)

    저도 당장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위에 글에도 그래서 "혹시 계속 안받으시면" 이라고 썼습니다.
    몇 시간 더 전화해보고, 혹은 내일 아침에 다시 전화해보고 신고 할 생각이었고,
    집에서 지구대가 가까워서 친정집 지날때마다 보거든요. 그래서 이런 생각했네요.

    여기서 이런 논란할 필요없습니다.

  • 15. ...
    '14.12.11 10:13 PM (39.117.xxx.56)

    괜히 제글 때문에 논란을 불러온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 16. .....
    '14.12.11 10:13 PM (182.210.xxx.52)

    사고인지 사고가 아닌지 미리 어떻게 알아요?
    기우였을때 비용을 내자구요?
    그 비용 낼 돈 없는 사람은 애가 밤늦게 안들어와도 신고도 못하겠네요.

    그런 비용 우리가 내는 세금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 17. 별님
    '14.12.11 10:15 PM (175.223.xxx.136)

    저희도 그런적있어요.
    전화기 이상이었지만
    그시간동안 별별생각을 다했다는..
    다행히 저희는 아파트라 관리실 전화해서
    노인두분만 사이는 사정이야기하고
    사정 사정해서 방문확인 부탁드렸었네요..
    나중에 상황 알고나서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는지.
    님심정 이해가 됩니디..
    이런경우
    119는 아닌듯하고 경찰서에는 부탁해도 될거같아요

  • 18. ...
    '14.12.11 10:17 PM (112.155.xxx.92)

    그 놈의 세금타령, 그 세금중 얼마가 경찰이랑 소방관에게 할당되는대요? 그리고 경찰이랑 소방관은 세금 안내요? 일정 금액 돈을 지불해야한다고 안할 일이라면 무상이라도 하지 말아야죠.

  • 19. .....
    '14.12.11 10:33 PM (182.210.xxx.52)

    그 놈의 세금타령이라니요....
    공무원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다는 사실도 모르나요?
    경찰이 모는 경찰차, 경찰이 입는 옷, 경찰이 가지고 다니는 장비
    모조리 국민 세금이라고.......요. 국가 공무원은 국민세금으로 먹고 살아요.
    그래서 국민에게 봉사해야 하는거라고...... 요...

  • 20. ..,,
    '14.12.11 10:52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다행이네요~~^^
    별 일 아니였으니...
    저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계셔서
    원글님 심정 잘 알아요.
    전화했는데 안받으시면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그렇다고 연락 안될때마다 경찰에 신고 할 수도 없구요.
    저는 할머니 친구분들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놨어요.
    연락이 계속 안되면 친구분들께 전화하려구요.

  • 21. ,,,
    '14.12.11 10:55 PM (61.72.xxx.72)

    유선 전화기를 잘 못 놔서 전화가 안 되고
    낮에 공부 하러 가서 핸드폰 꺼 놓은걸 켜 놓지 않아서 저녁 8시쯤 남편이 걸어 보고는
    아들한테 연락하고 둘이서 경찰에만 연락 안 했지 관리실, 경비실, KT까지 연락하고
    난리도 아니 었어요,
    원글님 심정 이해가 되요.
    경비 아저씨가 찾아 와서 문 두두려서 알았어요.

  • 22. 저도
    '14.12.11 11:18 PM (59.6.xxx.5)

    연로한 어머님 시골에 사시는데 일전에 한시간 연락 안되는데 별별 생각이 다 들던데요.
    혹시 계단 오르다 넘어지셨나? 어디가서 쓰러지셔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셨나?
    지옥같은 한시간이었어요. 노인분들 연락안되면 엄청 걱정되는데 연락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23. 일단은
    '14.12.11 11:33 PM (222.238.xxx.152)

    다행이구요
    저 위에 별일 없을 시에 비용 내자는 분.
    그거 위험한 생각입니다.
    집에 불이 나도 비용 무서워서 혼자 끄려고 덤비다가 큰 사고 만날 수도 있구요
    주변에 사고가 발생해도 아무도 신고 안 할 수가 있습니다. 비용 덤탱이 쓰는거 무서워서요.

  • 24. ...
    '14.12.12 12:12 AM (223.62.xxx.17)

    경찰 신고 해야죠. 위험할수있어요. 설마 하는 생각보다 진고 정신이 낫죠

  • 25. ...
    '14.12.12 12:49 AM (39.117.xxx.56)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좋은 꿈꾸시길 바래요..^^
    저도 사실 이런 일로 신고해야하나 고민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에 글도 남기고 마음도 좀 진정시켰습니다.
    이제 서서히 귀가 어두워지셔서 벨소리를 잘 못들으시는 것 같아요.

  • 26. 한번
    '14.12.12 10:36 AM (222.107.xxx.181)

    한번 나쁜 쪽으로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죠
    나이드신 부모님 걱정하는 마음 알겠네요
    이럴땐 얼마든지 신고하고 부탁드려도 된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930 이혼하면.. 4 ㅎㅎㅎ 2014/12/31 1,979
450929 감정이 격앙될때 목소리 떨리시는 분 계세요? 14 감정 2014/12/31 3,593
450928 이거 좀 보세요. "애국소년단" 이래요. 9 2014/12/31 1,958
450927 blue fly에서 캐시미어 목폴라 구입하신분이요..... 7 보라 2014/12/31 1,009
450926 현역군복무 기간이 몇개월인가요? 3 질문 2014/12/31 1,083
450925 정말 여성스럽다는 말 자주 듣는데 좋은 말은 아니지요? 10 43살 2014/12/31 3,377
450924 잣호두율무차 추천부탁드립니다. 6 곰5 2014/12/31 1,060
450923 4세 아이 겨울방학. 뭐하고보낼까요? 1 ........ 2014/12/31 443
450922 건강검진 오늘까지 기한인데 깜박했어요 과태료 물게생겼네요 13 게으름 2014/12/31 7,975
450921 인대가 끊어져서 어깨 뼈 탈골된거요 ........ 2014/12/31 461
450920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대규모 균열' 발생...사진 있어요... 8 불길해 2014/12/31 2,519
450919 세입자를어떻게 해야 하나요? 4 세입자를어떻.. 2014/12/31 1,340
450918 지금 영화관 가는데 뭐볼까요? 추천부탁요 5 급해용 2014/12/31 1,227
450917 내 딸이 나보다 예쁘다는 소리 18 ... 2014/12/31 4,924
450916 심리검사 비용이 60만원 10 j 2014/12/31 8,101
450915 방사능)) 멸치 다시마 새우 표고버섯 안 넣고 국물요리 어떻게들.. 7 방사능고민 2014/12/31 1,930
450914 강호동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5 .. 2014/12/31 1,632
450913 38살 2억돌파^^ 25 기뻐 2014/12/31 5,407
450912 베스트글 자동이 아닌가 봐요? 3 베스트글 2014/12/31 699
450911 현장르포-손님 뚝·상가 휑~ 연말특수 실종 6 얇아진지갑 2014/12/31 1,784
450910 엄마는 예쁘지만 11 ㅋㅋㅋ 2014/12/31 2,594
450909 9급 공무원 월급이 정말 180인가요 33 ㅇㅇㅇ 2014/12/31 14,061
450908 이재명 성남시장 "세월호 주인은 국정원" 3 닥시러 2014/12/31 910
450907 아이들 스마트폰... 버티다 가장 늦게 사줘야 할 것 같아요. .. 3 dd 2014/12/31 1,252
450906 오래된 깍두기랑 파김치 활용법 아시나요? 5 어쩌지요 2014/12/31 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