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의 이중성과 자기합리화는 놀랄정도에요

진짜 조회수 : 6,785
작성일 : 2014-12-11 18:40:08
결혼 조건 안맞는 사람끼리 소개시키지말란 글에
비정상적인 한국사회를 비판하고
천박한 결혼문화라며 비판하며
대한민국이 퇴락하고있다고 비분강개하는 분들
좋은 말씀이시죠

그런데 왜 그런 글이 여자조건이 남자하고 비슷하기만 해도 여자가 아깝다고 난리치는 글들, 가난한 시댁 조롱하는 글들, 능력없고 학벌 떨어지는 남자랑 결혼해도 되느냐고 묻는 글들에는 안나타나시는 걸까요?

여초 커뮤니티 오래했지만 단한번도 여자조건이 남자보다 좋을때 결혼하라고 하는걸 못봤네요.
솔직히 이런 여초 커뮤니티가 역겨워서 더 강한 댓글들이 달리는지도 모릅니다.
자기 사윗감 품평하고
자기 시집식구될 사람들 가루가 되게 까고
올케 조금이라도 흉보는 시누이 혹은 며느리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 글 올라오면 시에미 어쩌고하면서 천박하게 주절대는건 당연한건가요?
자기 친정 많이 모이고 사이좋다면서 사위들도 좋아한다고
그러면서 시집 식구 모이면 지긋지긋하다고 입을 모으고
결혼 앞둔 처녀가 시집식구들 학벌에 재력에 능력까지 샅샅이 파헤쳐도
그건 결혼을 잘하기 위해 현명하게 따지는거고
남자가 그러면 개속물 찌질이취급하는건 무슨 마음들이신가요?
참 이해할수가 없어요

나이 어린 윗동서한테는 남자형제 서열이 내서열이냐며
반말하면 개념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남편 동생인 시누이가 나이가 많던 적던 자기 윗사람대접 안해준다면서 후르륵 떠는 것도 웃겨요
결혼으로 인해 남자서열로 줄세우는거 싫다면서 왜 그럴때면 또 남편이 오빠니 나도 윗사람이어야 합니까
IP : 175.223.xxx.1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1 6:44 PM (211.243.xxx.65)

    이중성과 자기합리화 최고봉은 정치인과 재벌

  • 2. ...
    '14.12.11 6:47 PM (112.155.xxx.92)

    어차피 이런 얘기해봤자 소용없어요. 대한민국 여자들의 이중성이 하루이틀 된 일도 아니고 그리 훈계하는 글들 보면 다 본인이 대박친 결혼이지 쪽박친 결혼한 이들 아무도 없잖아요. 아들이나 남동생이 조건 안 좋은 여자랑 사귄다하면 밑도 끝도 없이 인성을 보라질 않나 빠지라질 않나 속물이라질 않나. 그러면서도 친정부모가 반대하면 어른이 반대한느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풉 개뿔이.

  • 3. >..
    '14.12.11 6:57 PM (121.162.xxx.53)

    웬만하면 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하고 연애하라는 댓글도 많아요.
    냉정하게 충고하는 댓글도 많음. 누울자리 보고 발뻗으라고. 신데렐라 꿈꾸는 여자들한테도 질책 많이 함. ㅎㅎ

  • 4. ...
    '14.12.11 6:57 PM (223.62.xxx.74)

    이런 얘긴 하나마나에요. 성별로 하나로 묶어서 평가가 안되요. 사람 한명한명이 처한 상황과 인격,성격등이 다 달라요. 달라요.달라요. 달라요.달라요.달라요.달라요. 달라요.달라요

  • 5. ㅎㅎㅎ
    '14.12.11 6:57 PM (58.229.xxx.62)

    진짜 그래요. 이런 상황임에도 여성 인권을 위해 애쓴 선배들이 대단.

  • 6. 쉽지않네
    '14.12.11 7:12 PM (211.36.xxx.101)

    역지사지 안되는 분들 많은듯...

  • 7. ㅇㅇㅇ
    '14.12.11 7:14 PM (211.237.xxx.35)

    이중성 지겨워요.
    하지만 뭐 여자랑 남자가 비슷한데 여자가 더 아깝다 이런건 별로 본적은 없고요.
    가난한 시댁이나 가난한 본가, 가난한 친정, 가난한 처가는 똑같이 조롱 대상이던데요?
    저 능력없고 학벌 떨어지는 남자랑 결혼하겟따고 하는 글을 본적이 없는데 혹시 있다면 본인이
    사랑하고 감당할 그릇만 된다면 결혼하라고 꼭 댓글 달거에요.
    그리고 외동딸 엄마기도 한데 저희 딸도 본인이 능력이 되어 시집이나 남편 먹여살릴수만 있다면
    본인이 사랑하는 남자가 비록 능력이 없어도 하라고 할겁니다.
    다만 본인도 능력이 없고 상대도 능력이 없다 하면 이건 안되는 일이죠. 절대 반대..


    그리고
    나이 어린 윗동서한테는 남자형제 서열이 내서열이냐며
    반말하면 개념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남편 동생인 시누이가 나이가 많던 적던 자기 윗사람대접 안해준다면서 후르륵 떠는 것도 웃겨요
    결혼으로 인해 남자서열로 줄세우는거 싫다면서 왜 그럴때면 또 남편이 오빠니 나도 윗사람이어야 합니까
    22222222
    이건 저도 글쓴적 있어요.
    진짜 이것이야 말로 이중성..
    아가씨니 뭐니 하는 호칭은 전근대적이니 하녀같다느니 하면서
    나이많은 손아랫 시누가 새언니라고 안부르면 비분강개 하는것도 웃겨요.

  • 8. 얼마전 교사발영받은분
    '14.12.11 7:21 PM (175.223.xxx.96)

    4년사귀고 남자쪽에서 결혼하자 하니 친정엄마가 더 좋은 조건과 결혼가능하다고 미루라 한다는글에 다들 찬성 하더라구요 시에미가 교사라 하니 결혼 서두른다고 더 좋은조건으로 결혼할수 있다고 엄마말 들으라 하던데요
    여자는교사만되도 대단한 직업
    남자 의사는 그까짓 흔한 의사가 뭐라고 하고

  • 9. 원글동감
    '14.12.11 7:38 PM (180.69.xxx.237)

    남자가 조건 따지면 속물이라 욕하고 여자가 조건 따지면 현실이라고 하는 여자들의 이중성. 그 이유는 조건 좋은 남자는 소수인데 남자가 조건 따지면 조건 나쁜 여자들이 조건 좋은 남자를 잡을 기회가 없으니까요. 그러니 (사랑)이라는 (절대적)요소를 절대적으로 봐달라고 남자에게 요구하는 거죠. (학벌 직업 집안) 같은 (객관적)요소가 개입할수록 자기네들의 (결혼 통한 신분상승)은 불가능하니까요.

  • 10.
    '14.12.11 7:46 PM (110.70.xxx.176)

    냅두세요. 다 그들만의 생존 전략이겠죠. 무능력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버티려면 그런 합리화와 자기 부정이라도 해야할 거에요.

  • 11. ....
    '14.12.11 7:50 PM (211.111.xxx.34)

    밑에도 의사와 평범한 집안 학원강사 소개팅 해주라는 댓글들 달렸었죠
    여자들 웃긴다 싶었네요
    성별이 바뀌었어도 소개해주라고 했을지
    여자 의사가 학원강사랑 소개팅 말이 되나요

  • 12.
    '14.12.11 7:51 PM (219.250.xxx.189)

    안그런글도 많은데요
    잘읽어보세요
    처가집에 돈들어갈일많은 결혼은.다들 말려요
    전업주부가 얼마나 까이는지 모르셔서 그러시나

  • 13. /..
    '14.12.11 7:51 PM (118.130.xxx.165)

    4년사귀고 남자쪽에서 결혼하자 하니 친정엄마가 더 좋은 조건과 결혼가능하다고 미루라 한다는글에 다들 찬성 하더라구요 시에미가 교사라 하니 결혼 서두른다고 더 좋은조건으로 결혼할수 있다고 엄마말 들으라 하던데요
    여자는교사만되도 대단한 직업
    남자 의사는 그까짓 흔한 의사가 뭐라고 하고

    -----------22222222222222222222222222

    남자의사는 그냥 동네에 흔해빠진 의사 ,, 여자교사는 무조건 사자남편만 ㅋㅋ

  • 14. 그건
    '14.12.11 7:53 PM (110.70.xxx.176)

    현실 모르고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어서 그래요. 의사가 교사랑 하려고 하나.

  • 15. ㅉㅉ
    '14.12.11 8:04 PM (203.226.xxx.101) - 삭제된댓글

    진짜 방구석에 쳐박혀서 사는 여자들하고는 놀기도 싫더라구요.. 사회생활 안하고 천날만날 아줌마들 몰러다니면서 뒷담화하는 어리석은 중생들이 그런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하면서 댓글을 적는것 같아요.. 여기서는 의사와 교사가 대세더군요. 그런거만 봐도 결핍된 사고방식을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613 제 생각이 틀린것인지 봐 주세요. 1 휴일근무 2014/12/12 633
445612 자꾸 힘들다 힘들다 하는 남친. 4 어쩌라규 2014/12/12 1,997
445611 대한항공사무장 인터뷰영상보세요 7 ... 2014/12/12 3,459
445610 조현아 욕하시지만 13 Fey 2014/12/12 4,178
445609 어머머...사무장 관련 폭행, 폭언에 대해 "전 전혀 .. 2 역시나 2014/12/12 1,749
445608 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 2학년 편입하려면 성적이...? 3 ... 2014/12/12 3,301
445607 오늘 삼시세끼 자막이 왜 저래요? 8 아. . 2014/12/12 5,127
445606 8세 남아 *추 크기 문제 15 걱정 2014/12/12 9,055
445605 인천에서 장애가지 아버지실종 (아래 글 끌어올림.) 11 카이져린 2014/12/12 1,888
445604 50대 이상 만나면 무슨 얘기해요? 4 40 2014/12/12 1,874
445603 도루묵조림을 첨 했는데 알이 끈적끈적 해요 6 도루묵여사 2014/12/12 2,758
445602 궁금한 이야기 Y 울산 장애아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8 참맛 2014/12/12 4,584
445601 자기인생 만족하면서 사세요? 5 아자 2014/12/12 1,802
445600 케틀벨 집에서 하시는 분 있나요? 4 이노무 벨 2014/12/12 3,591
445599 영국에서 일하는 친구가 조땅콩 사건때문에 외국애들 이해시키기가 .. 3 ㅇㅇ 2014/12/12 3,092
445598 사무장님 인터뷰보다 울컥해져요 ㅠㅠㅠ 21 세상에 2014/12/12 14,064
445597 세월호241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에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13 bluebe.. 2014/12/12 445
445596 그녀의 연인에게... 1 허경영 2014/12/12 988
445595 빠르게 걸으려면 어떻게 ? ........ 2014/12/12 431
445594 털신추천해주세요. 털신 2014/12/12 396
445593 조현아 진짜 망하려나 보네요. 쌓아왔던 벌 받는 듯 42 벌받네 2014/12/12 36,476
445592 복도에서 담배피는거,뭐라고 써붙이는게 좋을까요 5 ,, 2014/12/12 889
445591 스키장에 베이글싸가면 딱딱해질까요? 2 간식 2014/12/12 661
445590 사무장.. 43 2014/12/12 17,514
445589 오늘 버스의 손녀딸은 사랑이었습니다. 2 dma 2014/12/12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