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길을 가다가 건너편 버스를 타려고 무단횡단을 했대요ㅜㅜㅜ
택시와 부딪히고, 행인이 저한테 전화를 해주길래... 일단 중앙대 병원으로 가시라고 했어요.
사고지점이 노량진이었거든요,
그런데 택시기사가 성*병원으로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시라고 하고 병원으로 뛰어갔더니. 택시공제보험에 접수해놓은 상황이었고..
엑스레이를 찍더니 의사가 보는둥 마는둥 하고 이상없다하고, 찰과상만 약 바르고 끝났어요.
경황이 없어서 그냥 집으로 왔는데... 아무리 살짝 부딪쳤어도 차와 사람이 부딪힌건데...
후유증도 걱정되고... 중앙대 병원으로 가라고 했는데. 굳이 *애 병원으로 간게...
택시공제회랑 연계된 병원이 아닌가 싶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 다시 검사받는다 하면 택시공제회에다 미리 통보해야하는 건가요...
물론 아이의 과실도 있으니 보험사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려는 건 아닙니다.
부모로써 일단 아이의 상태와 치료가 우선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