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uic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4-12-11 14:57:00
ㅑㅑ

이런 글을 올리게 될지 상상도 못했네요

결혼 15년차에요.
남편이. 평소 살가운성격도 아니고 전형적인 말없고 무뚝뚝한 남자에요..
뭔가 기분나쁘거나. 나의 잘못에. 몇개월이고 말안하고 외면하는 사람입니다.
가슴에 담아두고 같은 집에만 있을 뿐 대화하는 법없고 아는 척도 안합니다 .

그러나 좀 풀어지고 아이가 생기면서 좀 나아졌으나 기본적인 성품과 성향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첨에는 제가 붙잡고 이야기하자하고 울고이야기하면. 퇴근하고 오면 자기를 괴롭히고 쉬게두질 않는다며 본인의 외면과 냉정함은 전혀 모르고
제 탓만합니다.
이런 반복되니 저조차ㅏ 필요한 말 오ㅣ에는 말을 섞게되지않고
말을하면 싸움이 되니 문자로 필요한 말만 하곤했습니다. 그러다 좀 나아지고
결혼 내내 이런 생활이 바ㄴ복이었던거 같네요

성격이야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잘해보려고 노력했다 좀 나아지면 얼마지나 감정상하고 다시 반복

이게 15년이네요.

아이가 어린데. 아이가 있으면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좀 나아질수뿐 본인이 뭔가 기분나쁘면 다시 냉랭하고 그게 몇개월..
참 지치고 힘들었어요 .

근데 요 1년 사이 저를 대하는게 외면이상의 냉랭함 눈빛은 경멸하는 눈빛,, 무슨 말만하면 윽박지르더라구요..
같이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 할정도의 수준

이상하다는 생각이 떠나질않았는데 여자가 있다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에요.

며칠전 11시쯤 남편 핸드폰이 울리다 끊어져서 보다가 비밀번호가 우연히 맞아 들어가봤네요

기가 막히더라구요

회사 지사여직원 나이 차는 10년정도
저한테는 단 한번의 카톡도 보내지않는 사람입니다
남:왕짜증 우울해
전화할까

다른 날 오후5:00

여:전화 좀 받지
매번 싹둑 자르구
좀 다독여주지
남:전화할까

여: 알아 회사일 힘든거

밤 11:00 (전화벨 울린 시각)

여:자??

이런 류의 카톡이

15일 사이에 몇번 주고받고 그전꺼는 다 삭제 되있더라구요.
10년차 여직원이 이렇게 반말 주고받으며 카톡하는데

이게 동료사이에 있을 수 있는 카톡인가요??

그 전에 카톡은 지운 것도 이상하고 밤에. 자?라는 카톡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사이

회사일로 본사 지사사이에 . 업무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많은 사이라 오래 일을하다보니. 친해져서 말을 편하게 하는거고
일년에 두세번 보는데 무슨 일이 있겠냐. 여자에 성격이나 말투가 원래 그런다.

그게 남편의 변이네요

어쩌면 좋을지

IP : 112.97.xxx.2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00 순두부 슴슴하게 끓이는 방법 없을까요? 6 순두부 2014/12/12 1,354
    445499 울산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1 ^^ 2014/12/12 867
    445498 생크림 유통기한 다 된거 뭐에 써야 될까요 8 .. 2014/12/12 2,283
    445497 조땅콩 사건은 어떻게 밝혀진건가요? 8 궁금 2014/12/12 3,417
    445496 숙변제거법 6 장건강 2014/12/12 3,157
    445495 병원을 가봐도 원인이 부정확한 치통 13 아이고오~ 2014/12/12 5,612
    445494 김치가 너무 빨리 익는이유 5 굼금 2014/12/12 2,863
    445493 사고싶은거는 못참고 꼭사는....? 9 ㅠㅠ 2014/12/12 2,376
    445492 아이폰6 16G 430000원 어떤가요? 7 폰이 필요해.. 2014/12/12 1,832
    445491 진짜 무릎 꿇는 규정이 있나요? 1 궁금 2014/12/12 921
    445490 전화태도 1 2014/12/12 575
    445489 친청아빠가 추위를 많이 타시는데요... 14 들들맘 2014/12/12 2,446
    445488 얘가 태어나서 이렇게 허리숙여 본적이 있을까? 9 자업자득 2014/12/12 2,542
    445487 터키 여행 준비중인데 이 패키지 어떤가요> 5 감사 2014/12/12 1,470
    445486 왕만두 택배 되는곳 아세요? 2 만두 2014/12/12 1,761
    445485 명문대 작곡과 졸업하면 밥벌이정도는 할수 있는건가요? 20 ........ 2014/12/12 13,677
    445484 호주 갈비 홈플 2 호정 2014/12/12 642
    445483 수척해진 조현아?? 10 ... 2014/12/12 4,138
    445482 아이폰6 요금 저렴해지길 기다리는 분 계세요? 핸드폰이 혼자 .. 혹시 2014/12/12 874
    445481 보온도시락 용량문의합니다 비전맘 2014/12/12 952
    445480 한글파일을 저장을 해서 열어야 보여요ㅠㅠ 도와주세요~.. 2014/12/12 400
    445479 창포삼푸 논산 2014/12/12 520
    445478 열무김치가 많이남았는데 뭘해먹음 좋을까요? 8 ... 2014/12/12 1,258
    445477 무알콜맥주..남자가 먹어도 맛있는 맥주 뭘까요 맥주 2014/12/12 578
    44547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을 예술의 전당 가운데 맨 앞자리서 .. 3 밤의피크닉 2014/12/12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