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uic 조회수 : 743
작성일 : 2014-12-11 14:57:00
ㅑㅑ

이런 글을 올리게 될지 상상도 못했네요

결혼 15년차에요.
남편이. 평소 살가운성격도 아니고 전형적인 말없고 무뚝뚝한 남자에요..
뭔가 기분나쁘거나. 나의 잘못에. 몇개월이고 말안하고 외면하는 사람입니다.
가슴에 담아두고 같은 집에만 있을 뿐 대화하는 법없고 아는 척도 안합니다 .

그러나 좀 풀어지고 아이가 생기면서 좀 나아졌으나 기본적인 성품과 성향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첨에는 제가 붙잡고 이야기하자하고 울고이야기하면. 퇴근하고 오면 자기를 괴롭히고 쉬게두질 않는다며 본인의 외면과 냉정함은 전혀 모르고
제 탓만합니다.
이런 반복되니 저조차ㅏ 필요한 말 오ㅣ에는 말을 섞게되지않고
말을하면 싸움이 되니 문자로 필요한 말만 하곤했습니다. 그러다 좀 나아지고
결혼 내내 이런 생활이 바ㄴ복이었던거 같네요

성격이야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잘해보려고 노력했다 좀 나아지면 얼마지나 감정상하고 다시 반복

이게 15년이네요.

아이가 어린데. 아이가 있으면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좀 나아질수뿐 본인이 뭔가 기분나쁘면 다시 냉랭하고 그게 몇개월..
참 지치고 힘들었어요 .

근데 요 1년 사이 저를 대하는게 외면이상의 냉랭함 눈빛은 경멸하는 눈빛,, 무슨 말만하면 윽박지르더라구요..
같이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 할정도의 수준

이상하다는 생각이 떠나질않았는데 여자가 있다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에요.

며칠전 11시쯤 남편 핸드폰이 울리다 끊어져서 보다가 비밀번호가 우연히 맞아 들어가봤네요

기가 막히더라구요

회사 지사여직원 나이 차는 10년정도
저한테는 단 한번의 카톡도 보내지않는 사람입니다
남:왕짜증 우울해
전화할까

다른 날 오후5:00

여:전화 좀 받지
매번 싹둑 자르구
좀 다독여주지
남:전화할까

여: 알아 회사일 힘든거

밤 11:00 (전화벨 울린 시각)

여:자??

이런 류의 카톡이

15일 사이에 몇번 주고받고 그전꺼는 다 삭제 되있더라구요.
10년차 여직원이 이렇게 반말 주고받으며 카톡하는데

이게 동료사이에 있을 수 있는 카톡인가요??

그 전에 카톡은 지운 것도 이상하고 밤에. 자?라는 카톡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사이

회사일로 본사 지사사이에 . 업무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많은 사이라 오래 일을하다보니. 친해져서 말을 편하게 하는거고
일년에 두세번 보는데 무슨 일이 있겠냐. 여자에 성격이나 말투가 원래 그런다.

그게 남편의 변이네요

어쩌면 좋을지

IP : 112.97.xxx.2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144 이 남자는 저에게 관심이 없다고 봐도 되겠지요? 9 보니 2015/01/01 3,686
    452143 광주에서 가족사진 잘 찍는곳 추천해주세요. 3 사진 2015/01/01 1,897
    452142 이 여자의 심리 상태는 도대체 뭔가요??? 17 mulzom.. 2015/01/01 5,516
    452141 도와주세요. 테팔vs해피콜 결제직전 15 결제직전임 2015/01/01 9,386
    452140 시아버님 폐렴으로 입원 어떡하면 좋나요? 3 라라라 2015/01/01 2,546
    452139 택배를 받았어요 3 하하ㅠㅠ 2015/01/01 1,359
    452138 나씨 여자아기 이름 봐주세요~ 11 고민 2015/01/01 3,770
    452137 손석희씨는 뭐랄까 잔잔한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4 .... 2015/01/01 2,020
    452136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할머니, 지금은 어디에서 사시나요.. 1 . 2015/01/01 4,254
    452135 배고픈거 참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지않나요? 2 아아아 2015/01/01 1,408
    452134 이혜훈은 정체가 뭐예요 11 이상해 2015/01/01 4,971
    452133 서태지 지난 22년간 소송의 역사 4 ... 2015/01/01 2,201
    452132 멍게젓갈이랑 어리굴젓 맛있는 쇼핑몰좀 알려주세요. 1 2015/01/01 981
    452131 압구정 백야 ‥압둘라 왕자 21 뭔가요 2015/01/01 5,263
    452130 독일 영주권이나 시민권신청시 . . 2015/01/01 897
    452129 가정적이지 않은 여자친구.. 64 ㅇㅅㅇ 2015/01/01 18,024
    452128 리모컨 키로 트렁크 버튼 눌렀는데 다른차 트렁크가 열릴수도 있나.. 1 질문 2015/01/01 1,930
    452127 결혼은 싫은데 너무 외롭고 ..연애도 힘들고 .. 12 마피아 2015/01/01 4,522
    452126 오르다 , 가베 -> 시키면 수학에 도움 되나요? 16 조언기다림 2015/01/01 4,327
    452125 불륜두 아닌데 연애야 자유겠지요... 7 건너 마을 .. 2015/01/01 3,218
    452124 재치는 노회찬님이 낫지만,,토론의 갑은 유시민님같아요. 7 지금토론 2015/01/01 2,269
    452123 외롭네요 많이... 6 ::::::.. 2015/01/01 1,977
    452122 55년생 잿빛양의 공포는 시작되었다. 2 ... 2015/01/01 2,788
    452121 아이들 자원봉사 3 중딩맘 2015/01/01 1,010
    452120 요즘 키자니아 사람 많나요? 1 ㅋㅣ자니아 2015/01/01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