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한턱내고 싶다.

음음음음음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4-12-11 13:42:11

주변에 좋은 학교에 합격한 분도 있고 다 떨어진 분도 있다.

몇 년 뒤 나도 내자식이 합격해서 웃고 싶다.

 

한 턱 낸다는 언니도 있다.여기저기 돈 들어갈 때가 많다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부럽다.

 

나는 정말 우리 애가 인서울만 합격하면 동네방네 수백턱 내도 안 아까울 것 같다.

 

나도 그런 한턱 내고 싶다.

 

여기서 이런 저런 대학 물어보는 선배님들이 부럽다.나도 몇 년뒤 그런 고민을 게시판에 올리고 싶다.

 

시댁에서 빌딩 두 개를 선물로 받았다는것은 조금 부럽다 말았는데 자식이 잘 되는 소식은 배도 아프고 넘넘 부럽다.

 

내자식은 핸드폰하고만 사랑에 빠졌을까? 둘이 묶어주고 싶다.ㅠㅠ 나도 그런 고민을 하고프다.

IP : 175.211.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1 1:55 PM (115.140.xxx.74)

    진심으로 몇년후 원글님 아이의 원하는 대학의 합격소식을 듣고 활짝 웃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쁨은 남편과만 나누세요 ^^

    자랑은 질투를 부르고 , 그질투는 나를 해할수도 있다.. 고 누군가 얘기 하더라구요.

  • 2. 동감
    '14.12.11 2:16 PM (119.202.xxx.136)

    원글님 마음 알아요~
    주위에 남편 잘났고 시댁에 재산받고 얼굴성형해서 폼잡고
    다니는 여자들 하나도 부럽지않아요
    근데 자식농사 풍년인 분들 너~무 부러워요 ㅎ
    특히 82에는 그런분들이 유독 많아서 참 ᆢ
    원글님 힘내셔요!!!!!

  • 3. ㅇㅇ
    '14.12.11 2:28 PM (108.200.xxx.237)

    ㅋㅋㅋ아 원글님 너무 재밌으세요ㅋㅋ 인서울ㅠㅠ 맞아요 인서울도 힘든데 그걸 아시는 부모님들이 별로 없죠.
    115.140 님 말씀도 맞지만 어쨌든 잘 풀리실거예요.
    저는 어머니가 항상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 하고 항상 말씀 하셨었는데요. 전 수능 며칠 남기고서도 공부 한자 안하고 게임만 했고 머리도 안좋습니다. 나중에 제 혈육 저 둘 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학교 갔어요. 어머니께서는 학벌에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으셨었는데 정작 붙고나니 은근한 자랑을 하시더라고요 -.-;; 시간이 좀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하고싶으면 알아서 하게 돼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4. 동감2
    '14.12.11 2:56 PM (115.23.xxx.69)

    위에 ..님 말씀 정말 이해됩니다. 질투로 없는말 만들어내고 처음엔 막 축하한다고 하더니 그다음부터 좀 대하는게 달라요. 아마도 질투심인것 같아요...

  • 5. 동감3
    '14.12.11 3:05 PM (222.232.xxx.70)

    고1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2년후 저도 한턱내고 싶어요.진심으로^^

  • 6. ...
    '14.12.11 3:31 PM (124.56.xxx.18)

    원글님 미안하라고 말 하는게 아니라...

    저는
    우리 아이가 일반 학교만이라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7. 음음음음음
    '14.12.11 4:23 PM (175.211.xxx.191)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언니 아이가 좋은 학교에 합격했는데 한턱 낸다고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해서리..전 속으로 나는 그런 학교 합격하면 백턱도 내겠구먼 했네요.저는 울 아이가 잘 되면 누구보다 겸손할 자세가 되어 있어요.지금도 기말고사 점수 나와서 학원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문자 남겼어요.선생님께서 점수 물어보셔서 ...정말 열심히 가르치셨는데 우리애가 따라와주지 않아서 죄송해요.학원 선생님께서 언젠가 잘할거라고 이제 다른 방법으로 가르쳐보겠다고 하시네요.

    다들 저를 봐서 우리애를 잘 봐주세요.제가 말하는 게 상대방에게 감동을 준다나 뭐라나..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448 보온에서 고구마 익나요 4 밥솥 2015/10/21 1,170
493447 교육부"역사교과서 집회참가 교원 형사고발등 조치&quo.. 도리도리~ 2015/10/21 630
493446 유전자변형 쌀까지 ..정부 GM작물 상용화 추진 2 큐큐 2015/10/21 936
493445 내용펑합니다. 49 과외 2015/10/21 14,846
493444 40대 중반 남자, 1억, 경력없음 9 .... 2015/10/21 3,525
493443 치실에서 냄새나면 백프로 구취있다고 생각해야하나요 3 고민 2015/10/21 8,654
493442 지금 나가서 운동해도 될까요? ;;;; 6 어떡하죠? 2015/10/21 1,550
493441 티몬에서 반송장 번호 등록 해보신분? 1 혹시 2015/10/21 1,784
493440 빅뱅 시드니 콘서트중 관객 난입..멤버들이 참 대처를 잘했네요... 8 빅뱅 2015/10/21 3,892
493439 덜렁대고 잘 잊어버리는 성격 지능과 관련있나요? 2 11 2015/10/21 2,607
493438 첫 해외여행이에요! 면세점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4 아이설레라 2015/10/21 1,383
493437 음대 왕따 자살 사건 안타깝네요. 8 soso 2015/10/21 5,521
493436 특목고 입시 경험해 보신분께 여쭤요 5 @@ 2015/10/21 1,629
493435 미세먼지 2 미세먼지 2015/10/21 724
493434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써보신 분! 2 하하하 2015/10/21 2,765
493433 울산도 조선산업악화로 실직자 증가..그다음은 현기차겠죠? 7 …... 2015/10/21 2,409
493432 석촌호수 인근 상수도관 파열 1 ㅇㅇ 2015/10/21 1,149
493431 호텔빵집 빵이 정말 맛있나요?? 13 알죠내맘 2015/10/21 4,077
493430 도쿄에 방사능 낙진이 떨어지고 있다 5 는 기사네요.. 2015/10/21 3,316
493429 아랫배가 유난히 냉한데 산부인과가 가면 도움 받을 수 있을까요?.. 8 아랫배 2015/10/21 1,574
493428 미네소타주 학생들과 교직원들.. 박근혜 국정화 반대 인증샷 1 국정화반대 2015/10/21 772
493427 젊어서 몇년차이가 클까요 배움에 있어서.. 2 ㅇㅇ 2015/10/21 687
493426 [단독] 의료계 일부 인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 선언에 이름.. 49 도리도리~ 2015/10/21 1,512
493425 캐나다 총리 되게 멋있네요 ㅎㅎ 13 ㅇㅇ 2015/10/21 3,858
493424 임신32주 원래 이리 힘든가요? 5 어휴 2015/10/21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