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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로 재계약하면 금액 말했는데 전화왔네요

세입자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4-12-11 13:27:58
얼마전 세입자에게 전화해서 재계약 한다기에
시세가 얼마다하고 얘기했어요
저도 세입자 입장인지라 사시던분이니 오백 갂아주겠다하고요
사실 그 전세금 받아서 저도 전세금 내야할 상황이라
여유는 없지만 같은 입장이라 그리했어요
근데 전화와서 그 때보다 지금 시세가 천정도 빠졌다면서
금액은 계약 한달전 시세로 다시 기다렸다 정하자네요
세입자와 재계약은 저도 첨이라 알겠다 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저도 집주인이 재계약 얘기하며 금액 말하면 그걸로 결정된거라 생각하고 계약했었거든요
첨에 이일로 전화할 때도 요즘 전세금이 올라서 어렵게
연락했는데 다 내맘같지 않네요
다들 이렇게 하시는지 궁금해서요
IP : 1.238.xxx.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2.11 1:31 PM (175.114.xxx.195)

    세입자도 웃기네요
    그럴거면 집빼라고 하세요
    구두도계악인데 자기맘대로
    시세보고 올러주겠다니
    세입자한테 휘들리지마세요

  • 2. 윗님
    '14.12.11 1:33 PM (1.238.xxx.40)

    사실 맘이 안좋아서 글 올렸어요
    혹시 이런 경우가 흔한가해서요

  • 3. jtt811
    '14.12.11 1:37 PM (175.114.xxx.195)

    집주인을 물로보는거예요
    단호하게 하세요
    부동산통해서 해도 좋구요

  • 4. ...
    '14.12.11 1:46 PM (122.34.xxx.74)

    집주인이 갑입니다.

    우리 집주인은 구두로 2천 올리자고 철썩같이 약속했건만
    뒤엎고 5천 올리기로 한 사람입니다.
    살고있는 기존세입자 우대해서 시세보다 조금 깍아주고 그런것 일절없음.

    이사가기 싫으면 주인의견에 동의해서 인상해줘야하고
    인상해주기 싫으면 이사가야 하는게 맞는거지요.

    고로 집 가진 사람이 갑.
    성질부려도 가진자의 성질이라 그 "갑질" 받아줘야 함.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함.

    전세가 씨가 말라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5천 올려줬어요.ㅠㅠ

    알아보니 구두로 약속한거 녹음해둬도 법적으로 소용없다고 함.

  • 5. 에효...
    '14.12.11 1:46 PM (1.238.xxx.40)

    이런 것도 하던사람이 해야하나봐요
    젊은 사람들인데 별문제는 없어요
    혹시 이문제로 서로 기분상하면 사는동안
    저도 찝찝할 것 같아서 다시 전화는 안했어요
    나중에 집 팔 때 고생시키면 어쩌나 싶기도해서요ㅠ

  • 6.
    '14.12.11 1:53 PM (119.14.xxx.20)

    그럼 그 사이 시세가 올랐으면 올려서 연장했겠냐 물어보세요.

    계약 연장이니 구두로 했지만, 신규였으면 만기 전 계약서 쓴 거나 다름없잖아요.

    사람들 참 이기적이네요.

  • 7. 윗님
    '14.12.11 1:56 PM (1.238.xxx.40)

    그러게요
    이기적이죠
    상대방 입장을 너무 배려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8. ㄱㄱ
    '14.12.11 2:09 PM (223.62.xxx.58)

    재계약하면서 얼마 올리신건가요?

  • 9. 원래도
    '14.12.11 2:13 PM (1.238.xxx.40)

    시세보다 500~천 싸게 줬어요
    세입자를 빨리 구해야하는 상황이라서요
    제가 살려고 했던집이라
    부엌씽크대 싹 바꾸고 벽지도 실크로 바꾼상태였어요
    이번에는 오백 깎아서 오천 올려 받아야하구요
    저도 전세금이 이억 가까이 올라서 내코가 석자인데
    그래서 더 맘이 안좋네요

  • 10. 올린 금액은
    '14.12.11 2:14 PM (1.238.xxx.40)

    부동산에 전화해서 시세 물어보고
    올린거구요
    제 입장 생각하면 더 받을 수도 있었겠지요

  • 11. ㅇㅇ
    '14.12.11 2:14 PM (124.5.xxx.71)

    그렇게 못하니 재계약 조건이 마음에 안 들면 이사 가도 좋으니 이번 주 안으로 정확한 확답 달라고 하세요.
    세입자가 너무 일방적이네요.

  • 12.
    '14.12.11 2:16 PM (1.238.xxx.40)

    전화를해야겠네요

  • 13. ㅇㅇ
    '14.12.11 2:17 PM (116.33.xxx.17)

    지금도 전세가 드믈어요? 이사철이 아닌데도 그런가요.
    살던 세입자에겐 보통 천 이천 적게 올려 받긴 해요.
    복비나 이사비용 감안하면 세입자는 눌러 사는게 좋고
    집주인은 복비 절약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거죠.

  • 14. 그래서
    '14.12.11 2:18 PM (1.238.xxx.40)

    저도 여러가지 신경 안쓸려고 그렇게 얘기한거였거든요

  • 15. 요즘은
    '14.12.11 2:24 PM (119.14.xxx.20)

    전세 자체가 희소하죠.
    반전세나 월세로 다 돌려서요.

    세입자가 소탐대실 되겠어요.

  • 16. 그러니까
    '14.12.11 3:37 PM (36.38.xxx.105)

    오천을 올리시면서 시세가 그런데 사정봐주는 셈해서 오백깎아주겠다고 하셨다는 거죠??

    세입자는 집주인이 얘기할때는 무슨 소린지 잘모르고 예에 하다가

    다시 연락해서 오백이 아닌 천만원 정도 다운시켜 4천올려주겠다는 식으로 얘기한거구요.......

    난 또 무슨 말씀하시는가 했네요.....

    소위 앵커링을 잘하시네요.

    물건을 팔때 이게 다른 사람들에겐 백만원짜린데 너한테만 깎아서 90만원에 줄께

    이렇게 설정을 하는 걸 앵커링이라고 하죠. ㅎㅎ

  • 17. ...
    '14.12.11 4:45 PM (119.207.xxx.199) - 삭제된댓글

    집주인;복비부담, 세입자;복비+이사비부담 결론;세입자가 집주인보다 불리

  • 18. 세입자
    '14.12.11 4:50 PM (1.238.xxx.40)

    성격을 제대로 알았네요
    복비 들더라도 집 내놓고 싶어요

  • 19. ㄱㄱ
    '14.12.11 5:05 PM (218.235.xxx.32)

    워세입자가 잘못한게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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