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학년에 사립으로 전학시켜 보신분 있으세요?

고민중입니다.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4-12-11 11:09:06

지금 5학년인데...초등 입학시에 추첨에 떨어져서 그냥 가까운 동네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6학년이라도 편입을 시킬까 합니다.

6학년도 편입이 되기는 하는건지 모르겠고...잘 적응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전에 한번 전화로 문의 한 적이 있는데

담당자가 없다는 말도 어찌나 딱딱하게 하던지...일단 좀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추첨 떨어지고 공립 다니다가 3학년때 사립으로 전학갔는데...지금까지 제가 전학온 줄 모르는 동창들도 있을정도로 아직까지 다들 친하게 지내기는 하는데...요즘은 또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어요.

요즘도 편입학 하면 학교발전기금 같은거 많이 내는 분위기인가요? 솔직히 1년 다니는데 그거 내라고 한다면 좀 그럴것 같긴 합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61.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1 11:17 AM (125.181.xxx.195)

    사립학교에서 받아주나요?
    저흰 4학년부터는 전학생 안 받던데..
    단, 다니다가 외국다녀오는 경우는 제외고요.
    학교와의 상담이 먼저일 듯..

  • 2. 사립
    '14.12.11 11:26 AM (122.32.xxx.2) - 삭제된댓글

    원하시는 학교에 문의가 가장 빠르겠네요. 이런건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거든요
    제 아이는 5학년 2학기에 사립으로 전학했고 발전기금은 전혀 안 냈고 내라는 얘기도 못 들었습니다.
    초등 저학년은 아이들이 많지만 고학년 되면 유학이다 공립으로 전학이다 해서 학생수가 줄어서 고학년 전학은 대체로 쉬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아이는 이제 중2 올라가는데 초등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나기도 하고 스승의날에도 같이 선생님 찾아가고,, 고학년에 전학했지만 잘 적응했어요.

  • 3. 그러게요...
    '14.12.11 11:27 AM (121.161.xxx.241)

    근데 제 친구말로는 6학년이 되니 아이들이 외국으로 많이 빠져나가서 자리가 많이 빈다고 하면서 공식적으로는 안해도 말을 넣어보면 되지 않겠냐고 합니다. 어차피 빈 자리니까요...
    친구말이 웃긴데...그것도 옮는건지 어느반은 전혀 이동이 없는데, 어느 한 반에서 공부 잘하는 애가 하나 외국으로 뜨면 나머지 엄마들이 술렁술렁 하다가 하나 둘씩 따라 나간대요. 저도 엄마 입장에서 심정은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네요.

  • 4.
    '14.12.11 11:29 AM (182.221.xxx.59)

    3학년때난 전학할만도 하지만 6학년 일년 다니는건 뭔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적응하자 졸업일거고 애들은 이미 그룹 형성 다 되어 있을거고

  • 5. nnnwoo
    '14.12.11 11:29 AM (112.149.xxx.119)

    아들이 사립초4인데 5.6학년은 결원이 생겨도 거의 안채워 지더군요..일단 아이들 적응문제가 제일 큰 문제구요.. 4학년이면 고민해 볼만 한데 6학년이면 안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그게
    '14.12.11 11:37 AM (121.161.xxx.241)

    저희 아이 추첨할때 사립초 부정입학 사태가 나서 앞으로든 뒤로든 들어가는것 자체가 방법이 없었구요... 저나 남편 또 양쪽 형제들도 다 사립을 나왔습니다. 부모님은 딸아이라 지금이라도 옮기라고 하세요. 저랑 남편은 같은 학교를 나왔는데 아직도 동창들끼리 가족처럼 친하게 잘 지냅니다. 서로 도울일 있으면 돕기도 하구요. 공부가 아니라 살면서 그런 관계를 가질 수 있는것도 좋은것 같고...그것도 어느정도 만들어 줄수 있으면 만들어 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기도 하구요.

  • 7. nnnwoo
    '14.12.11 11:38 AM (112.149.xxx.119)

    사립학교만의 장점이 분명히 있죠 근데 6학년 1년다닌다고 그 장점을 많이 누릴수는 없는거고..결국 실질적인 혜택이나 효과는 거의 없다 봐요.. 단 졸업장은 남죠 그거 때문이라면 보내셔도 됩니다

  • 8. 새옹
    '14.12.11 11:59 AM (125.186.xxx.141)

    초등학교 친구는 어차피 6학년친구들 아닌가요?
    다 동창회도 6학년 친구들 하지 4학년 5학년 의미없는데요?

    새학기 시작하면서 전학시키시는 거면 6학년이라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보통 초등학생들은 5학년때 친했던 친구라 해도 6학년때 새 친구 사귀면서 놀지 그다지
    그런데 인원수가 적어서 전교생일 서로 잘 안다면 좀 적응이 힘들수도 잇겠네요

  • 9. 지금 전화해봤는데요...
    '14.12.11 12:05 PM (121.161.xxx.241)

    저학년은 추첨으로 전입을 받는데...고학년은 다른 방법으로 한다고. 교감선생님과 직접 통화하라고 하더군요. 제 경험상 교감 선생님이 학부모를 직접 만나서 전입 상담을 하는 경우 대부분 거의 경매에 붙이듯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더 고민되네요. 나름 교육적으로도 괜찮은 학교라고 생각했는데...ㅜ

  • 10.
    '14.12.11 12:30 PM (223.62.xxx.188)

    지금 아이 둘 사립 보내고 있는데요 답글보니 아이가 여학생이면 4학년 이후 전학은 추천하지 않고 싶네요 아이도 엄마도 이미 너무 그룹이 형성되어있고..특히 여학생은 저학년 아니면 힘들어하더라구요

  • 11. 학교가 어디신가요?
    '14.12.11 2:25 PM (121.161.xxx.241)

    초성이라도...ㅜ

  • 12.
    '14.12.11 6:24 PM (203.226.xxx.9)

    아이 의견은 물어보셨나요

  • 13. 아이는
    '14.12.12 10:09 AM (121.161.xxx.241)

    자기는 상관없다고 해요. 입학할때 떨어지면서 그날 강당에서 애들 곡소리 나는거 다 봤거든요. 진짜 코메디도 아니고 잘 차려입은 엄마들이랑 애랑 끌어안고 울고. 암튼 웃펐습니다. ㅜ
    저도 3학년에 사립으로 전학가면서 그 때는 친구들 떨어지니까 싫었지만...지금은 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학교에도 고학년이 되니 갑자기 경복에서 온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그때 무슨 변수가 있었는지. 다들 잘 지내긴 했어요. 일단 만나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362 그 여승무원 회사편에 섰나요? 28 ㅁㅁㅁㅁ 2014/12/17 12,089
446361 조현아의 갑질과 직원들의 을질 8 !!!!!!.. 2014/12/17 2,460
446360 저희 사촌동생이 디자인과 1 2014/12/17 997
446359 돌싱 예정인데 두렵네요 23 돌싱예정녀 2014/12/17 7,280
446358 유치원에서 워크,워크,워크...... 5 어떻게할까 2014/12/17 1,079
446357 울집 강쥐가요.. 13 새벽에 주절.. 2014/12/17 2,007
446356 난방텐트 미국에선 어떻게 구매가능할까요? 2 추워요 2014/12/17 1,670
446355 저 이 엄동설한에 집에 못들어가고 있어요 25 이게 왠일 2014/12/17 15,821
446354 튼튼하고 오래가는 지갑 추천해주세요. 6 ... 2014/12/17 2,482
446353 윤미솔의 첫번째초대, 두번째초대 읽으신분.. 2 초대 2014/12/17 1,778
446352 클로렐라가 우울증에 좋나요? 1 우울햐 2014/12/17 1,257
446351 속보 - 박관천 경정 12시경 검찰에 긴급체포 -병원앞에서 10 조작국가 2014/12/17 2,934
446350 ㅇㅇ 16 ㄴㄴ 2014/12/17 2,014
446349 요즘은 연극영화과 출신이 왜 별로 안뜰까요? 5 입시 2014/12/17 2,261
446348 jyj 김준수 호텔 패키지... 27 연예인 2014/12/17 8,127
446347 오늘 백화점에서 클래식한 옷차림을 한 여인들이 넘 예뻐보였어요 53 ^^ 2014/12/17 23,567
446346 요즘 좌익효수 패거리가 활동하는 것 같네요. 너무 티나는데 낚이.. 파닥파닥 2014/12/17 468
446345 가여운 내 어린시절 39 눈물.. 2014/12/17 5,379
446344 많이 읽은 글에 이병헌글이 사라졌어요 2 무슨 내용이.. 2014/12/17 1,090
446343 집안 찌든 냄새 제거에 효과보신 향초 추천 부탁드려요 30 괴롭다 2014/12/17 13,813
446342 "편향된 경험을 북한 실상인양" 2 박근혜말 2014/12/17 619
446341 남편이 술 취해 문 앞에서 못 움직여요 41 xperso.. 2014/12/17 4,850
446340 치매 초기 증상 중에요... 6 힘드네요 2014/12/17 2,745
446339 일리있는 사랑 이수혁 11 김목수 2014/12/17 3,615
446338 위쪽어금니 임플란트하신분 계신가요? 1 40초반 2014/12/17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