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대학교 때 공부했던 일본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일본여행을 하고 싶어해요. 10년전에 같이 다녀오고 그 이후에는 못 갔어요.
그리고 원전사고 이후 기피의 대상이 된 것도 있고요 ㅜㅜ
주재원으로 일본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제가 펄쩍 뛰면서 반대도 했는데,
어젠 일본 여행을 다녀오자고 하네요.
ㅜㅜ 그래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4박 5일일정으로..
아이들이 셋이라서 차를 렌트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는데, 막내가 5세 남자아이고
위로는 초2,초5 딸들이고요.
얼마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서 더 렌트를 하려고 하는지도 모르지만,
오사카 같은 곳에 차를 렌트하는 것이 다섯식구가 다니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방법인가요?
아직 호텔은 예약을 못 했는데, 거의 비즈니스 호텔이 많아서..
남편이 프라이스닷컴에서 비딩해서 한다고 걱정말라는데, 방은 두 개를 잡아야겠지요?
일본어를 잘 모르니... 영어권이 아니면 여행 할 때 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별로 땡기는 곳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잊고 그냥 다녀오려합니다.
가지말라, 원전,방사능..뭐 그런 댓글 말고,호텔과 렌트카에 관한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