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질있는 남자..별로죠?

편두통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4-12-11 09:32:03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가 있어요. 첨엔 몰랐는데,좀 만나다보니 밥먹으러 가서 그 식당 서비스가 맘에 안들거나(근데 뭐 진짜 어이없이꼬투리잡는건 아니구요.제가봐도 불만스러운 상황이지만 전 평화주의자라 좋게좋게넘어가는편이에요) 어딜 가서 좀 자기가 손해를 본다 싶으면 엄청 목소리 높여서 컴플레인하는거에요.ㅡ.ㅡ그러면서 그나마 제가 옆에있어서 참아서그정도한거래요. 그렇다구 서비스하시는분들한테 막대하거나 그런건 전혀 아닌데 불만스러운 서비스 그자체에 대해 아주 강하게 어필하십니다.ㅡ.ㅡ 저랑 둘이있을땐 엄청스윗하기만 한데...저런식으로 성질내면 전 불편해서 두통이 날 지경이에요. 이런남자 결혼하면 결국 부인한에도 음청승질부리겠죠? -_-;; 이것도 힌트인가요 알려주세요ㅜ
IP : 175.223.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1 9:35 AM (116.125.xxx.180)

    글쎄요
    직접 안봐서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네요 ㅋ

  • 2. 연여할땐안하는데
    '14.12.11 9:38 AM (1.232.xxx.73)

    빨리정리하심이
    타고난 성격은 못고침
    나도 남편의 알수없는 성격장애때문에
    말걸기무서워요

  • 3.
    '14.12.11 9:39 AM (218.237.xxx.91) - 삭제된댓글

    전 그런 남자 사귈 때 결혼하자 메달렸지만 결혼 생각만 해도 신경쇠약으로 죽을 거 같더라구요

  • 4.
    '14.12.11 10:02 AM (59.25.xxx.110)

    전 진짜 그런 남자 제일 싫어요.
    그게 제일 약한 성질 부림일텐디..,

  • 5. 좋다고 봄
    '14.12.11 10:02 AM (210.99.xxx.199)

    서비스 불만을 확실히 얘기하는게 꽁하고 스트레스 받고 주변에 푸는것보다 백배나음.

  • 6. ...
    '14.12.11 10:06 AM (1.244.xxx.50)

    지금님이 최대한 좋게 표현해주고 있는거같지만
    결국 그상황이 님은 창피하고 힘들죠?

    내가족에게 꼭 그리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신사적으로 단호하게 컴플레인하는 사람이 좋죠.

    제 시동생이 그러는데
    결국 살아온 세월이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큰소리를 내야 뭔가 이루어지는
    그런 어린시절을 겪으면서 그렇게되었더군요

  • 7. grorange
    '14.12.11 11:25 AM (220.69.xxx.7)

    신호맞아요.
    님때문에 많이 참는 상황일테고, 그보다 훨씬 더한 강도로.. 몇년후 님에게 할거에요.
    경험입니다.. ㅜㅜ

  • 8. ㅇㅇ
    '14.12.11 12:14 PM (112.187.xxx.66)

    저도 그런분과 만난적 있어요.
    식당에서 소리 지르고 식당직원 혼내고 맛있게
    음식 먹어본적 없어요. 긴장되서 ..
    결국은 저한테 그대로 하시더군요
    음식 맛없게 먹는다 남긴다 넌 느끼한거 좋아해서
    나랑 안맞다 .. 등등
    얼마전 헤어졌어요ㅠㅠ 혹시 나이 많으시지 안나요 ?
    분노조절있을꺼에요.

  • 9. 원글
    '14.12.11 1:12 PM (110.70.xxx.40)

    나이는 삼십대중반이요...ㅜㅜ 이런 분들이 제법 계신가보네요. 주위에결혼하신분들이 남편감은 성질없고 순한사람이 조타하시더라구요. 그런남잔연애할땐 매력이없는게 함정.ㅜ

  • 10. ㅇㅇ
    '14.12.11 1:32 PM (203.226.xxx.93)

    답변 주셨네요. 순간 같은 분 인줄 알았어요 ㅎ
    정말 이런 분 제법 있으시네요 ..
    마음 주지 마시고 당분간 지켜보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461 명치가 아픈데 왜그럴까요? 황도 2015/10/12 703
490460 부산 숙박 좀 알려주세요 4 미즈박 2015/10/12 1,366
490459 82쿡도 뭔가 안하나요? 48 국정교과서반.. 2015/10/12 1,533
490458 커피메이커에 내려 먹을때 맛있는 커피는 어떤걸까요? 13 커피의 계절.. 2015/10/12 3,056
490457 세입자 이사비용은 얼마 정도 주시나요? 4 비용 2015/10/12 2,301
490456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유는 49 국정화 2015/10/12 1,371
490455 간만에 제일평화 갔다가... 32 LJ 2015/10/12 15,286
490454 인질이 되어서 시댁에 붙들여 있었던 경험 3 고양이 2015/10/12 2,563
490453 수리논술도 고교등급제 적용하나요? 3 인서울의대 2015/10/12 1,985
490452 과연 조선족만 더러울까요? 9 dd 2015/10/12 2,253
490451 대전에서 양재역까지 가려면 7 참나 2015/10/12 1,185
490450 콘도같은 집 주부들은 중3, 고3 하복 버리셨ㅈ ㅣ요? 9 ㅎㅎㅎ 2015/10/12 3,068
490449 10월말 2박3일 혼자 여행할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요? 2 자유여인 2015/10/12 980
490448 양송이 수프 만드는 법 2 ... 2015/10/12 1,715
490447 구호 코트 색상 봐주세요 36 코트 2015/10/12 7,082
490446 결혼하게 되니까 주변 사람들의 인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네요. 6 하아 2015/10/12 4,265
490445 교과서얘기좀 설명해주세요 간단히 2 ㅇㅇ 2015/10/12 854
490444 이혼 후 슬럼프 극복방법 조언부탁드려요 8 sk 2015/10/12 2,869
490443 급! 집청소,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 보는 방법 공유해주세.. 궁금이 2015/10/12 1,207
490442 82님들 제게 꼭 팁좀 주세요. 7 8282 2015/10/12 1,034
490441 남편과 내기)우리나라 5대 국민 가수라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33 내기 2015/10/12 3,685
490440 맛없는 허니듀 49 허니듀 2015/10/12 835
490439 오설록? 주상절리? 골라주세요. 16 제주 두시간.. 2015/10/12 1,987
490438 물엿 쓰시나요? 아니면 다른거 쓰나요? 9 .. 2015/10/12 2,027
490437 이재명 시장 "중앙정부가 지방자치와 복지 동시 축소&q.. 2 샬랄라 2015/10/12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