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질있는 남자..별로죠?

편두통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4-12-11 09:32:03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가 있어요. 첨엔 몰랐는데,좀 만나다보니 밥먹으러 가서 그 식당 서비스가 맘에 안들거나(근데 뭐 진짜 어이없이꼬투리잡는건 아니구요.제가봐도 불만스러운 상황이지만 전 평화주의자라 좋게좋게넘어가는편이에요) 어딜 가서 좀 자기가 손해를 본다 싶으면 엄청 목소리 높여서 컴플레인하는거에요.ㅡ.ㅡ그러면서 그나마 제가 옆에있어서 참아서그정도한거래요. 그렇다구 서비스하시는분들한테 막대하거나 그런건 전혀 아닌데 불만스러운 서비스 그자체에 대해 아주 강하게 어필하십니다.ㅡ.ㅡ 저랑 둘이있을땐 엄청스윗하기만 한데...저런식으로 성질내면 전 불편해서 두통이 날 지경이에요. 이런남자 결혼하면 결국 부인한에도 음청승질부리겠죠? -_-;; 이것도 힌트인가요 알려주세요ㅜ
IP : 175.223.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1 9:35 AM (116.125.xxx.180)

    글쎄요
    직접 안봐서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네요 ㅋ

  • 2. 연여할땐안하는데
    '14.12.11 9:38 AM (1.232.xxx.73)

    빨리정리하심이
    타고난 성격은 못고침
    나도 남편의 알수없는 성격장애때문에
    말걸기무서워요

  • 3.
    '14.12.11 9:39 AM (218.237.xxx.91) - 삭제된댓글

    전 그런 남자 사귈 때 결혼하자 메달렸지만 결혼 생각만 해도 신경쇠약으로 죽을 거 같더라구요

  • 4.
    '14.12.11 10:02 AM (59.25.xxx.110)

    전 진짜 그런 남자 제일 싫어요.
    그게 제일 약한 성질 부림일텐디..,

  • 5. 좋다고 봄
    '14.12.11 10:02 AM (210.99.xxx.199)

    서비스 불만을 확실히 얘기하는게 꽁하고 스트레스 받고 주변에 푸는것보다 백배나음.

  • 6. ...
    '14.12.11 10:06 AM (1.244.xxx.50)

    지금님이 최대한 좋게 표현해주고 있는거같지만
    결국 그상황이 님은 창피하고 힘들죠?

    내가족에게 꼭 그리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신사적으로 단호하게 컴플레인하는 사람이 좋죠.

    제 시동생이 그러는데
    결국 살아온 세월이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큰소리를 내야 뭔가 이루어지는
    그런 어린시절을 겪으면서 그렇게되었더군요

  • 7. grorange
    '14.12.11 11:25 AM (220.69.xxx.7)

    신호맞아요.
    님때문에 많이 참는 상황일테고, 그보다 훨씬 더한 강도로.. 몇년후 님에게 할거에요.
    경험입니다.. ㅜㅜ

  • 8. ㅇㅇ
    '14.12.11 12:14 PM (112.187.xxx.66)

    저도 그런분과 만난적 있어요.
    식당에서 소리 지르고 식당직원 혼내고 맛있게
    음식 먹어본적 없어요. 긴장되서 ..
    결국은 저한테 그대로 하시더군요
    음식 맛없게 먹는다 남긴다 넌 느끼한거 좋아해서
    나랑 안맞다 .. 등등
    얼마전 헤어졌어요ㅠㅠ 혹시 나이 많으시지 안나요 ?
    분노조절있을꺼에요.

  • 9. 원글
    '14.12.11 1:12 PM (110.70.xxx.40)

    나이는 삼십대중반이요...ㅜㅜ 이런 분들이 제법 계신가보네요. 주위에결혼하신분들이 남편감은 성질없고 순한사람이 조타하시더라구요. 그런남잔연애할땐 매력이없는게 함정.ㅜ

  • 10. ㅇㅇ
    '14.12.11 1:32 PM (203.226.xxx.93)

    답변 주셨네요. 순간 같은 분 인줄 알았어요 ㅎ
    정말 이런 분 제법 있으시네요 ..
    마음 주지 마시고 당분간 지켜보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178 아메리칸퀼트 같은 영화 추천 해주세요 27 눈이호강 2015/08/13 2,121
472177 용팔이 궁금 6 ㅇㅇ 2015/08/13 2,869
472176 남편 승진시 한턱 9 은빛달 2015/08/13 1,900
472175 동네엄마들사이에서 혼자되었어요. 41 외뢰워요. 2015/08/13 20,132
472174 용돈받아쓰는남자 어떤가요? 1 ㅇㅇ 2015/08/13 709
472173 아이친구 엄마들 과의 관계가 어렵습니다... 4 .... 2015/08/13 3,109
472172 82쿡님들은 배우자 성격이 비슷하세요 아니면 다른편이세요..??.. 3 ... 2015/08/13 699
472171 그냥 궁금 하네요 ㅎㅎ 2015/08/13 345
472170 3억 정도로 주택을 살 수 있을까요? 5 주택에서 살.. 2015/08/13 5,680
472169 제사 열심히 지내 온 우리 시댁(냉무) 27 개판 2015/08/13 8,235
472168 여수여행왔어요 초등 좋아할만 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5/08/13 1,390
472167 덜마른 수건에서 물비린내 나는거 맞나요? 1 ㅡㅡ 2015/08/13 2,381
472166 대학동창이 제 존재조차 모르네요 20 슬퍼요 2015/08/13 5,134
472165 인바디잿어요.. 4 22 2015/08/13 1,382
472164 스타벅스, 유아들은 어떤 메뉴를 좋아할까요? 7 질문 2015/08/13 1,903
472163 자식에 대한 기대치... 1 내려놓기 2015/08/13 1,392
472162 추천해주세요 2 룰루랄라 2015/08/13 400
472161 아토피에 좋은 로숀 10 부탁 2015/08/13 2,150
472160 세브란스 병원비.. 2 2015/08/13 1,791
472159 이화여대에서 연세대까지 가장 빨리가는법.. 16 2015/08/13 2,951
472158 주민증하면 성인인가요? 5 ㅅㄴ 2015/08/13 841
472157 나만 몰랐나요? 오이무침 9 겨울 2015/08/13 4,521
472156 현아봤어요 ㅎㅎ 6 이런저런ㅎㅎ.. 2015/08/13 4,672
472155 난생 첨 스맛폰 했는데 20 어리버리 2015/08/13 1,898
472154 세월호 48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들과 만나시게 되시.. 8 bluebe.. 2015/08/13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