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팬이라기보다, 제 관점에선 잘생겼다고 느껴져서요. 얼굴만 제취향,
선이 날렵하고 흑백사진이 어울리는 분위기 미남.
이제 나이 드셔서 그런지 , 왕의 얼굴에 조연으로 나오시는데, 목소리가 ㅠㅠ
극성팬이라기보다, 제 관점에선 잘생겼다고 느껴져서요. 얼굴만 제취향,
선이 날렵하고 흑백사진이 어울리는 분위기 미남.
이제 나이 드셔서 그런지 , 왕의 얼굴에 조연으로 나오시는데, 목소리가 ㅠㅠ
재방송보다 왕의 얼굴에서 내시? 맞나요 로 나오셔서 놀라셨어요. 아니 서편제도 찍으신분이 이러면서,,,
봤었어요
알아보는 사람 몇있었는데 차분히 책 살펴보시더라구요
점잖은 어른이었어요
장관도 하시지 않았나요 ? 국립극장장도 하시고, 천상배우인가봐요, 역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근데 멋진 배운데 그런 미미한 역 제안한 연출자가 미워요. 명량에서도 일본군이라니 ㅠㅠ
김명곤씨 팬입니다. 오래전에 극단 아리랑에서 하던 창극공연 보러갔던 기억 나네요.. 갑오세가보세~ ㅎㅎ 연극 많이 하셨고 서편제에서 유명해지시고 국립극장 극장장인가 뭐 그런 감투도 쓰셨었죠.. 지적이면서 소탈하고 서민적인 그런 분위기.... 세월이 무상해요.. 넘 나이드신게 보이더라구요..
점잖으실거 같아요, 말씀도 단정하게 하시고.
아직도 날씬하고 얼굴선도 날렵한데, 머리가 좀 ㅠㅠ 세월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80년대 연극판에서 자주 뵀던 분인데
그땐 정말 지적인 분위기 의 미남이셨죠.
지금도 중후한 멋이 있어요.
판소리도 참 잘하시는 듯
독어 선생 하다가 연극에 대한 갈망으로 그만 두셨지요.
대학때부터 연극반에서 했다네요.
아주 오래전에 김명곤씨가 했던 인터뷰가 이십여년이 지나서도 생각이 날 정도로 강렬했었지요.
자본주의시대의 연예인은 문설주에 핀 꽃과 같아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저 꽃 참 이쁘다 하며 그냥 보기도 하고
어루만지다 꺾어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 꾼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는데 자신의 일에 혼신을 걸고 모든 것을 다 던져서 사는 사람이 줄 수 있는 울림이 컸었죠. 그 인터뷰기사 다시 읽고 싶은데 인터넷이 안되었던 시절의 너무 옛날거라 검색에도 걸리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