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카고피자라고 아시나요

Drim 조회수 : 5,872
작성일 : 2014-12-11 00:30:11
한 25년전이었을까요
제가 국민학교다닐때 피자 체인이었는데 이게 단지안에 생겼어요
목동 14단지앞상가요...ㅎㅎ
그런데 아빠친구분이 그 피자집사장님이셨는지 그집에 데리고 가셨어요
그런데그런데.....처음 맛본 피자의 맛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태어나서 처음먹어보는 맛....
지금은 한국화되어서 그런맛피자가 없는것 같은데 예전 그 시카고피자맛나는 피자 어디있을까요?

아빠는 그뒤로 10년뒤에 돌아가셨는데 아빠와 먹은 외식중 다섯가락안에 드는 기억이네요
IP : 1.230.xxx.21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카고 피자
    '14.12.11 12:32 AM (175.193.xxx.28)

    시카고 피자메뉴라고 파는 건
    1 우노 - 패밀리레스토랑
    2 이마트 피자
    로 있느데 둘이 맛은 비슷해요
    글쓴님의 기억속 시카고 피자와 비슷한 맛일런지는 모르겠으나...

  • 2. 00
    '14.12.11 12:33 AM (112.158.xxx.118)

    요새 시카고 딥디쉬 피자가 유행인지 여기저기 취급점이 생기고 있던데
    예전부터 있던 체인점인 uno 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서울엔 용산역에 있고..
    검보수프?인가 콩 들은 칠리 수프도 같이 드시고요..

  • 3. ㅎㅎ
    '14.12.11 12:34 AM (59.7.xxx.161)

    저 알아요. 맛이 진짜 양키스럽게 맛있었어요

  • 4. 파파존스
    '14.12.11 12:36 AM (125.180.xxx.210)

    시카고 스타일 피자를 지향하는 브랜드가
    파파존스죠.
    두툼한 도우에 진하고 풍부한 토마토소스와 푸짐한 토핑!
    저도 시카고 스타일 좋아해요.
    근데 원글님 가본 피자집이 시카고 스타일의 피자였는지
    그냥상호명이 시카고피자였는지 모르겠어요.

  • 5. Drim
    '14.12.11 12:39 AM (1.230.xxx.218)

    아.. 시카고피자체인은 이제 없어졌나봐요

    밤이되고 이런저런생각하면 결국 과거의 즐거웠던 기억으로 사는것 같아요
    같이갔던 장소. 같이먹은 맛.같이맡은 냄새....
    우리아이도 멋진기억만 갖고 살수 있길...

    알려주신 피자는 먹어볼께요
    한동안 잘먹고 토실토실해지겠네요

  • 6. ...
    '14.12.11 12:39 AM (115.126.xxx.100)

    초록색 간판, 초록색 포장박스 아니었나요?

  • 7. 22
    '14.12.11 12:40 AM (59.187.xxx.109)

    홍대 시카고 피자 치면 나오는 집 있는데 웨이팅이 장난 아니래요
    전 못 가봤어요

  • 8. Drim
    '14.12.11 12:41 AM (1.230.xxx.218)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모자쓴 콧수염난 아저씨가 있었던것 같아요

  • 9. 심플라이프
    '14.12.11 12:42 AM (175.194.xxx.227)

    전 광화문의 웬디스가 기억나는데요. 칠리감자...ㅎㅎ 어디서 다시는 못 먹을 그 메뉴가 많이 그립네요.

  • 10. 허허허
    '14.12.11 12:47 AM (58.121.xxx.31)

    저 알아요!!!
    글쓴분은 시카고 스타일의 피자를 말하는게 아니라 프렌차이즈 이름이 시카고 피자를 말하는 거죠?!
    시카고피자 진짜 맛있었는데.. 도우가 지금의 프렌차이즈 피자보다 두껍고 부드러웠어요! 아 저도 그립네요ㅠㅠ

  • 11. 심플라이프
    '14.12.11 12:49 AM (175.194.xxx.227)

    제가 살았던 예일여고 앞에도 그 체인이 있었지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새록새록...ㅠㅠ

  • 12. Drim
    '14.12.11 12:52 AM (1.230.xxx.218)

    알고계시는분이 있으시네요 ㅎㅎ
    글쓰고 찾아보니 이게 일본피자가 들어온거였나봐요
    90년대 프랜차이즈로 100개가까이 있다가 이제는 2개만 남았다는데 그냥 이름만 남겨놓았나봐요
    그때 그거 처음 먹을땐 이상한 맛이다느꼈는데 그뒤로도 여러번 먹었어요

  • 13. ........
    '14.12.11 12:56 AM (222.112.xxx.99)

    시카고피자.. 우노 맛없어요.. 그거보다는 그냥 이마트 보통피자가 더 맛있어요.

  • 14. 으...
    '14.12.11 12:59 AM (88.150.xxx.28)

    진짜 시카고 가서 드시면...ㅠㅠ
    조다노 가서 한 조각씩 먹고 압도돼서 다 싸왔던 기억이 나네요.

  • 15. ㅇ,ㅁ
    '14.12.11 12:59 AM (211.207.xxx.203)

    파파존스가 비슷하려나, 이탈리아 피자는 담백하고 얇은데,
    얘네는 버터맛같은 고소함이 있어요, 미국식이라 그런지.

  • 16. ㅇㅇ
    '14.12.11 1:03 AM (117.111.xxx.166)

    일단 이마트 시카고 피자는 별로입니다
    아므거나 맛있게 먹는 스타일이라
    이마트 그냥 피자도 좋아하는데요
    시카고피자란 메뉴는 별로였어요

  • 17. 아그네스
    '14.12.11 1:50 AM (175.196.xxx.110)

    아~ 심플라이프님..
    광화문 웬디스의 칠리감자.. 저도 좋아했어요..
    사무실이 서소문이라 명동가는 길에 한번씩 들러서 먹곤 했는데..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자취생의 허기를 달래주는 나름 알차고 맛있는 음식이었어요..

  • 18. 숯불에구운김
    '14.12.11 2:49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시카고피자나도 먹어보고싶다

  • 19. 피자시러
    '14.12.11 2:56 AM (122.176.xxx.177)

    저는 이마트 시카고 피자 정말 좋아하는데... 토핑 하나도 없고, 완전 치즈만 두껍게 있고...토핑이 있긴했꾼요...토마토 소스.... 치즈가 예술이었던 듯~ 최근엔 안 먹어봐서 모르겠어요...

  • 20. ....
    '14.12.11 3:04 AM (112.155.xxx.72)

    시카고에서 유일하게 맛있게 먹었던 게 시카고 피자.
    시금치 들어가고 모짜렐라 치즈 듬뿍 얹어서 구운 피자.
    그립네요.

  • 21. 딴지는 아니지만...
    '14.12.11 5:37 AM (110.13.xxx.33)

    피자 크러스트!입니다.
    우리가 먹는건 크러스트이고... 도(우)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상태를 말하는게 아닌데...'도우가 맛있어 도우가 맛있어' 하는 말이 진짜 이상하다는... ㅠ

  • 22. 피자순이
    '14.12.11 6:27 AM (203.229.xxx.179)

    알려드릴게요.ㅋ
    연희동 시카고피자 검색해 보세요.
    이거 맞으면 글쓴 분 저한테 사탕 한 개 선물로 주세용.ㅎㅎ

  • 23. 피자순이
    '14.12.11 6:29 AM (203.229.xxx.179)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C%97%B0%ED%9D%AC%EB%8F%99+%EC%...
    이거 맞죠??
    참고로 여기 목동에서의 그때 그 맛 그대로예요.
    맛있고 싸고^^

  • 24. Drim
    '14.12.11 6:41 AM (1.230.xxx.11)

    피자순이님.......
    맞아요맞아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이아저씨맞아요 아직 그기억이 틀리지 않았었네요
    사탕한줄드려야겠어요
    꼭 먹어보겠습니다

    ........님 저희친정도 14단지 사시고 저희도 결혼하고 내내 12단지살다가 7년만에 그근처이사왔어요
    갈산초나오고 중학.고등학교도 쭉~~~~
    78년생인데 혹시 아는분아니실라나요?
    파워블로거도 누군지 알려주세요 궁금한데요???
    연희동 시카고피자한판 번개로 같이먹으러가야하는거 아닌지 ㅎㅎㅎㅎ

  • 25. 추억
    '14.12.11 8:03 AM (121.165.xxx.236)

    전74년생
    친구부모님이 맞벌이셔서 그친구집에 놀러가면
    그 특별한 피자를 제약없이 먹을수있었지요
    콜라와 함께 ㅎㅎ
    목동14단지 앞뒷동
    아 추억돋네요
    저도 시카고피자 맛 못잊어요

  • 26. 차미참
    '14.12.11 9:36 AM (14.53.xxx.193)

    우와!!!!!!!!!!!!!
    14단지 시카고 피자를 그리워하는 분을 만나다니!!!!!!!!!!!!!!!!!!!!!!!!!!!!!!!!!!!

    연희동도 한 번 가 봐야겠네요~

  • 27. 우와
    '14.12.11 1:54 PM (116.38.xxx.33)

    연희동 시카고피자 아직도 있나봐요.
    진짜 맛있었는데~~ 먹고싶네요. 20년도 훨씬 전에 자주 갔었어요.

  • 28. Drim
    '14.12.12 8:44 AM (1.230.xxx.11)

    ㅎㅎ 저도 목일 .양천여고나왔어요
    반가워요^^
    어제도 14단지 다녀왔는데 그자리에는 커피파는 꽃집으로 바뀌었어요
    시카고피자덕분에 학교후배도 만나네요^^

  • 29. Drim
    '14.12.12 9:52 AM (1.230.xxx.11)

    전 일본어반이었어요
    중국어반이 세반이었지요?
    신혼을 12단지에서 7년간해서 양천여고 학생들매일봤어요
    14단지에서 학교까지 걸어오던 그길도 여전하고 선생님들도 우연히 만나구요
    여기에 살아서 그런가 즐거웠던 예전이 많이 생각나요^^
    친정이나 시댁근처에 사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여전히 목동에 사는 동창도 많으네요

  • 30. Drim
    '14.12.12 11:19 AM (1.230.xxx.11)

    박문규쌤이 국사쌤이셨지요?
    길에서 뵌 선생님이 박문규쌤이었는데 ㅎㅎ
    전 문과일본어였어요
    동아리는 뭔가한것 같은데 별기억이없는거 보니 별거안한것 같아요
    전 28동 살았어요 유치원앞동이요

  • 31. Drim
    '14.12.12 11:39 AM (1.230.xxx.11)

    아...맞다 그러네요 지리선생님이셨네요 ㅎㅎ
    아마 알려주시 않으셨으면 그냥 평생 그렇기 생각하고 살았을껄요
    초딩때는 갈산바로앞에살다 고딩때 28동으로 이사왔어요
    정말 추억돋네요 ㅎㅎ

  • 32. Drim
    '14.12.12 12:23 PM (1.230.xxx.11)

    어머머...그분은 누구실까요
    1학년때는 허영강 쌤반.2학년때는 김영수.3학년때는 임채완쌤 반이었어요
    얼마만에 불러보는 이름인지 ㅎㅎㅎ
    저 김가에 ㅇㅈ 맞는데

  • 33. Drim
    '14.12.12 12:38 PM (1.230.xxx.11)

    ㅎㅎㅎ그분 이과반이셨나요?
    맞으시다면 누군지 알것같아요
    ㅂㅅㅇ도 알구요 ㅎㅎ
    이것참....이러니까 평소에 잘하고 살아야하나봐요

  • 34. Drim
    '14.12.12 1:14 PM (1.230.xxx.11)

    친정과 가까우셨으면 자주 오셨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더 그리우신가봐요
    저도 덕분에 오랜만에 졸업앨범도 꺼내봤네요
    그 추억의 길은 여전히 아무것도 없는 차량기지길입니다 ㅎㅎ

  • 35. 시카고피자
    '14.12.13 3:22 PM (222.251.xxx.155)

    제목보고 바로 눌렀네요
    안그래도 어제 남편이랑 아이들과 다녀왔는데 맛있다고들 난리네요!
    티비에 나오는 그런 뻔한 맛집들만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인데 옛날 남편 유학시절 먹었던 시카고에서의 그 맛이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763 한숨만 나오네요. 1 Pppp 2014/12/11 520
444762 어깨mri촬영 대형병원90 중소형병원은 반값 작은데서 해도 될까.. 6 땅지맘 2014/12/11 1,035
444761 기숙사 학교면 학원은 주말에만 다니나요? 2 궁금 2014/12/11 1,158
444760 너무너무 싫은 시가 사람들. 15 진짜 2014/12/11 3,444
444759 시아버지 진심 미친 것 같아요 22 홧병 2014/12/11 8,156
444758 ns 는 우리나라가 참 호구로 보였겠어요 8 에바 2014/12/11 1,648
444757 조현아와 이부진, 두 재벌가 딸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12 와이즈드래곤.. 2014/12/11 5,321
444756 시판멸치액젓추천부탁해요 1 뻥튀기 2014/12/11 1,061
444755 나도 한턱내고 싶다. 7 음음음음음 2014/12/11 1,363
444754 매수자가 중도금대출을 받는다는데 담보제공? 12 노을2 2014/12/11 1,905
444753 혹시 초등선생님 계실까요? 한부모 가정 오픈하는거 어떤가요? 23 학부모 2014/12/11 3,273
444752 여당 ”종교인 과세 2년 더 늦춰달라”…사실상 무산 1 세우실 2014/12/11 446
444751 [댓글부탁]뉴욕에서 며칠 서울 왔다가는 친구에게 작은 선물로 뭐.. 9 가을언덕 2014/12/11 936
444750 머리가 ... .. 2014/12/11 450
444749 가스불앞에서 일하는사람 6 가스 2014/12/11 1,998
444748 ‘경비원 분신’ 아파트서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5 ㅇㅇㅇㅇ 2014/12/11 1,435
444747 혹시 한약사란 직업 6 궁금 2014/12/11 2,326
444746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상담ㅜㅜ 맙소사.. 2014/12/11 531
444745 구두로 재계약하면 금액 말했는데 전화왔네요 18 세입자 2014/12/11 1,823
444744 하와이안 항공 매뉴얼 2 웃어 보세요.. 2014/12/11 1,489
444743 이 여자분의 심리는 몰까요? 3 여자 2014/12/11 733
444742 변비 전혀 없는데두 치질 생기니요? 3 짜증나 2014/12/11 1,685
444741 절임배추받아서 그냥물뺀분이 많을까요 7 무지개 2014/12/11 2,091
444740 세계문학.한국문학 만화로 된 전집 있는 분 계세요~ , 2014/12/11 299
444739 32주 태아 콩팥 문제 있었던분? 8 미미 2014/12/11 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