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하는데
몇년 사이가 안좋아 주말부부 시작했는데
떨어져 살면서 완전 정 뗄 각오로..
그런데 어제 말다툼을 했는데 진짜 맘이 안좋아요.
같이 안사니 싸워도 안봐서 편하긴 한데
얼릉 정 떼고 혼자 살고 싶어요.
오랫동안 너무 외로워서 나도 모르게 나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게 되고
남편 측은하지만 다시 사랑하고 싶지는 않아요..
나 만나 지난 17년간 그도 고생 많이 했는데 좋은 여자 만났음 좋겠어요.
그리고 저두 다시 따뜻한 사람 만나고 싶구요.
부부도 남이라 그런가 한번 정 떨어지고 나니 어렵네요.
제 글 보시는 분들..
배우자가 너무 멀어지지 않게 신경 쓰세요.
한번 떠난 맘 돌이키키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