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지워진... 시댁이 사준 집 팔고 싶다는 여자...
1. 기가막혀
'14.12.10 10:32 PM (223.62.xxx.28)화가나서 댓글쓰는 도중 지워버리고 도망갔네요.
남편 돈벌이 시원찮은건 남편 탓이니
시부모가 해준집 팔아먹겠다니...
정말이지 거지들 사기꾼들 들끓어서 어디 결혼하겠어요?2. 그런 며느리많던데요
'14.12.10 10:33 PM (39.121.xxx.22)남편벌이 시원찮음
당연한듯 시댁도움 바라던데
저러다 말아먹음
애들데리고 시댁들어가살면서
맞벌이하는데
시모가 애들케어안해준다고
욕하는글들 자주 올라오더라구요3. 린
'14.12.10 10:34 PM (112.214.xxx.191) - 삭제된댓글보면서 저래서 아들 (명의로 된) 집에 근저당 거는 시부모들이 왜 있는지 순간 이해가 되더라니까요 ㅡㅡ;;;
4. 기가막혀
'14.12.10 10:35 PM (223.62.xxx.28)거기다가 원글에
시부모가 해준집 '물론' 남편 명의라고..
그럼 그걸 남편 명의로 해주지 며느리 주나요?
기본도 안되있는 거지더만요5. 명의를
'14.12.10 10:36 PM (110.70.xxx.66)아들명의로 해줬다고 글쓴게 웃겼어요 그럼 며느리랑 공동명의로 사줄까 황당해서
6. 저도
'14.12.10 10:38 PM (211.207.xxx.203)썼는데, 저는 남편이 어디 투자한다고 그렇게 팔아버려서
저희는 시부모님에게 완전 신뢰 잃고 ㅠㅠ
자기가 10년간 뼈빠지게 번돈이었으면 투자 훨씬 신중하게 했어요.
저도 세상물정모르고 너무 현명하지 못한 아내였고,7. ...
'14.12.10 10:41 PM (121.132.xxx.248)제가 댓글 달던 중 글 지워졌네요..제 언니가 공부하는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애 키우느라 무리하게 주식하다가 시댁 해준 집 날리고 이혼당했네요ㅠ...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어려운 살림에 나름 애쓴 살만치 산 며느리도 그런 대접인데 하물며 결혼 2년차가 시댁이 해준 5억 아파트 밑천 사업이라...가당치않다 생각됩니다..제가 시부모래도 아들 생각해 힘들여 마련해준 집 그렇게 처분했다면 자식조차 용납이 안될듯..어차피 남편 능력 알고 시작했고 남들은 월세로 전세로 힘들게 시작할때 주거비지출 굳었으면 그것도 다행일텐데..이래서 어디 결혼하는 자식 집 사주겠나요?
8. 뻔뻔
'14.12.10 10:42 PM (207.244.xxx.13)저 아는 집 며느리는 시댁이 해준 집이랑 남편 병원까지 말아먹었어요.
처음에는 옷 가게 한다고... 그러다 수입품 가게...
나중에는 카페 한다고 거짓말하더니 여자 나오는 술집하다가 미성년자 써서 경찰에 잡혀가고...
이런 여자들 특징이 낭비벽이 심하거나 친정이나 기둥 서방 등 돈 먹는 하마가 있거나...9. .....
'14.12.10 10:43 PM (211.213.xxx.115)그러게요. 댓글 달자말자 도망갔네요.
외벌이 20년 죽어라 일해도 5억 될까말까인데 남편벌이가 신통찮으면 결혼을 안했어야지 결혼 2년만에 시부모가 해준 집에 손을 대겠다니.... 참..참..
자기가 힘들어 돈을 벌이지 않았으니 참 쉽네요...
직장 들어갈 생각 안하고 쉽게 장사할 생각이나 하다니. 헐10. 그런 여자 많아요
'14.12.10 10:45 PM (141.255.xxx.188)옛날 회사 언니가 딱 그런 케이스. 주식에 미쳐서 시댁이 사준 집 팔더군요. 저를 비롯 회사 동료한테도 주식 하라고 부추겼고요. IMF 직전에...
그 언니 다니던 은행이 줄줄이 한국에서 문닫고 나가서 조기퇴직금을 1억 넘게 받았는데 그것도 다 말아먹었고요. 집은 갖고 있어봤자 짐만 된다면서 주식해서 번 돈으로 상가 사고 가게 차릴 거라고.
그런데 다 말아먹고 빚까지 지고... 이혼당했어요. 그런 소문 다 나서 더 이상 취직도 못했고요.11. 아들 장가
'14.12.10 10:50 PM (122.176.xxx.177)돈도 없지만 아들 장가 갈 때 집도 함부로 사주면 안되겠네요... 무서운 세상~~~
12. ㅇㅇ
'14.12.10 11:13 PM (182.226.xxx.149)진짜 뻔뻔하고 거지근성이 따로 없어요
13. ㅁ
'14.12.11 1:50 AM (110.70.xxx.209)친정에 사업자금 대달라고 하지...멀쩡한 집은 왜 팔 생각하는지..
아들보고 집 사주지 며느리 보고 집사줬겠어요?
진짜 거지근성14. ....
'14.12.11 12:11 PM (218.234.xxx.94)전업주부의 노동을 평가 절하하는 사회 전반의 인식에도 화가 나지만
남편을 돈 버는 기계로 아는 주부(남편 돈버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함)나
(다른 사람이 벌어다주니)돈 쉽게 아는 주부들도 정말 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