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좋아하는 남자 아무리 매력있어도 멀리 하시길

ㅂㅂㅂ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4-12-10 22:06:44
우리 아버지 아니 아버지라고 부르기에도 너무 쓰레기 같은 사람 알콜중독으로 평생 백수로 살다가 9년전인 제 나이 21살에 돌아가셨는데 전부터 앓고 있던 우울증이 심해져 신경정신과 상담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아버지로부터 인간관계 맺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자라서 라네요 이게 정말 영유아기에 중요한 요소인데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걸 가르쳐야 하는 아버지라는 인간의 자격지심과 폭력을 보고 무의식속에 공포심이 박혀서라네요 진짜 생각하기도 싫은 인간 평생 제 발목을 잡아버렸으니...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절대 술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이유에서건 가까이 하지 마시길
IP : 211.201.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알았으니
    '14.12.10 10:17 PM (1.254.xxx.88)

    이제부터 대처가 쉬울거에요. 자기자신이 왜 이런지를 알게되면,,,사람이 변하게 된답니다. 잘되었네요..

    술,담배.안경안쓰고, 뚱뚱하지 않은...고학력의 남자만을 찾다가 폭망 했습니다.....
    진짜 배우자찾기는 정말 힘들어요.

  • 2. ㅡㅡ
    '14.12.10 10:18 PM (223.62.xxx.53)

    정말 영유아기에 성격 잘못 형성되면 본능적으로 각인돼버려서 평생 지니고 살아야 돼요ㅜ 특히 가장의 성품에 따라 아이도 영향 많이받고

  • 3. 아닙니다.
    '14.12.10 10:36 PM (210.223.xxx.26)

    몰랐으면 평생 발목 잡힐 수도 있었겠지만
    이젠 알았으니 적절히 치유하고 스스로 다스리면서 발전할수 있습니다.
    과거보다 미래를 보시고,
    원망하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상담 받으세요.

    과거는 아버지 영향 아래 어쩔수 없었다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오롯이 님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겁니다.

    화이팅!!!

  • 4. 동감
    '14.12.10 11:2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술 좋아하는 인간들은 남자고 여자고간에 연 300일 이상 마셔요.
    좋으면 좋아서, 우울하면 우울해서.
    지인이 저한테 남편 술 안 마셔서 좋겠다면서 어떻게 못 마시게 하냐고 묻길래,
    술먹는 놈을 만나지 말라고 말해줬는데도 연 360일 술 마시는 놈이랑 결혼하더군요.
    근데 술먹는 남자, 담배피는 남자, 지병있는 남자, 돈없는 남자 다 제끼면 누구랑 결혼하지...

  • 5. 이기대
    '14.12.11 4:57 PM (59.28.xxx.251)

    술 담배는 허가된 마약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여 술마시면 그날 잠시 즐겁고 며칠 고생하죠. 시간낭비. 간과 뇌도 망가지고.....절대로 하지 마세요. 술과 담배는 중독입니다. 입에도 대지 마세요. 그래도 찾아보면 술 담배 안하고 건강하고 착실한 직장 가진 남자 잇습니다. 한국이 술 소비량 1위입니다. 웃기는 나라. 술로 인한 사회경제적 낭비 비용 엄청납니다. 술 권하는 사회에서 차 마시는 사회로 바꿔야 합니다. 차는 정말 좋습니다. 차 마셔도 할 이야기 맑게 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827 굶으면 살이 빠질까요? 40대인데 44 살이 더쪄 2014/12/11 7,930
444826 재취업햇지만... 2 2014/12/11 1,418
444825 술 한잔 했는데 슬퍼요 5 ㅜㅜ 2014/12/11 1,031
444824 반대로 여대생이 교수를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44 사례 2014/12/11 19,323
444823 간장약이 효과가 있긴한가봐요 5 ..... 2014/12/11 3,188
444822 시녀병 글쓴이인데요. . 다들 감사합니다. . 2 감사 2014/12/11 1,190
444821 발이 너무 시린데 밑창 두꺼운 신발 없을까요? 10 부츠야 2014/12/11 1,920
444820 유치원 좋은데 당첨된거 질투나고 속상하고 그러면 제가 못난거죠... 22 2014/12/11 3,297
444819 이에야스의 어록이라는데 3 ㅁㅁ 2014/12/11 1,243
444818 나이 33, 유학길 오릅니다 22 피스타치오1.. 2014/12/11 4,964
444817 차분하고 고급스런 사람 10 행복 2014/12/11 7,651
444816 나와 뭔가 있을 것 같은 이성은 느낌이 오는 분? 2 ... 2014/12/11 1,410
444815 내년이면 보험료 오른다며 가입 종용하는 친구 17 소중한 아들.. 2014/12/10 1,828
444814 당황해서 태블릿 암호 못풀었다고 보도자료돌린거 명예훼손 아닌가요.. 3 ........ 2014/12/10 1,349
444813 올케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도움요청 2014/12/10 1,067
444812 얼굴에 크림바를때 순서가 무언지좀... 3 /// 2014/12/10 803
444811 소개팅한지 25일째입니다. 7 소개팅 2014/12/10 2,992
444810 부모님 다돌아가신분 계신가요.. 15 해피 2014/12/10 3,885
444809 학교 기숙사 룸메가 자주 방을 떠나는데요..왜이럴까요? 5 ... 2014/12/10 1,971
444808 안정환 성격 젊었을때도 지금과 비슷했나요..?? 8 .. 2014/12/10 5,381
444807 6살 딸하고 대화하다 당황한 일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 10 엄마고민 2014/12/10 2,249
444806 급!싱가포르서 인기있는 한류스타는 ? 4 궁금이 2014/12/10 2,198
444805 특이한이름 평범하게 개명해보신분 있나요? 2 ㅇㅇ 2014/12/10 1,291
444804 대한항공, 기자에게 신문 2400부 착불로 반송 5 Rrrrr 2014/12/10 4,099
444803 경기도.서울.전라도에 수제비 맛있는집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4/12/10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