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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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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아래 목동수학이야기..

어려운공부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4-12-10 21:34:18
지금 제가하고 있는 고민이예요 아이 초6 예비중학생입니다 살고있는곳은 목동이구요 수학학원에서 중2-2나가고 있는데 수학적 머리가 좋은 아이가 아니라 이정도 선행도 힘에 겨운데 방학 특강으로 중3까지 마치고 2월부터 고1수학 들어간다네요

특강은 필수이구요 아니면 학원을 옮겨야하는 상황이네요 특강까지하면 방학중 수학한과목만 수강료가 120이상이 들거같구요

저는 이렇게 진도 빼는게 옳은가 싶은데 아이는 학원진도에 맞춰가지 않으면 혼자 도태되는 느낌인지 무조건 하겠다고 합니다

학원에서는 중학교 학기중에는 내신에 올인해야해서 방학때마다 선행을 최대한 해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천천히 다지고 가는게 맞는건지 아이가 원하니 학원스게쥴대로 따라가야 하는게 맞는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수강료도 장난 아니고 아이만 힘들게 하고 수박겉핧기식이 될까봐 걱정이되는데요

대입치루신 자녀가 있으시거나 수학교육하시는 분들 있으면 조언좀 해주세요 학원에 내일까지 특강여부를 말해야 하는지라..






IP : 221.139.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밑에서 두번째 단락이
    '14.12.10 9:40 PM (218.38.xxx.56)

    정답입니다 그 정도 진도 빼서 다 알아듣는 애는 과고 갈 잠재력을 가진 아이에요
    진도 뺀다고 다 습득하지 않아요 학원의 상술입니다
    저희 언니 아들이 과고졸업해서 설대 다니는데요
    저희 아들이 중3초에 고등선행학원을 정하느라 언니에게 상담했어요
    그때 들은 말이 과고갈 아이나 소화할 속도라고 하더군요
    수학머리 없으면 절대 안돼요 저도 목동주민입니다
    선행만 빼다가 자기학년 내신 죽쑤는 아이들 넘 많아요

  • 2. ..
    '14.12.10 9:41 PM (124.199.xxx.165)

    선행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특목고, 과고??
    특정한 목적없는 선행은 그닥 무의미하구요..
    의미있다해도..이제 예비중 아이를 120씩이나 들여서 수학 학원을 보내야하는지..

    지금 쭉..빼고..학기중에는 내신하고?
    이거 어불성설이다는..ㅎㅎ

    쭉 뺐다는게 뭔지..싶네요..--

    근데..우려스러운건 아이의 태도네요..
    이미 그런 교육에 길들여진듯한..

  • 3. 고등맘
    '14.12.10 9:54 PM (218.48.xxx.114)

    일반적인 아이들은 시간을 어느 정도 들여야만 소화하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일반 아이가 중3과정을 두 달만에 끈낸다는 건 말도 안되요. 의미도 없구요. 아이가 문과 성향이라면 전혀 늦지 않았어요. 차근차근 다지기 하면서 고등 입학 전에 수1수2 끝내는 걸 목표로 하세요. 이과라면 이제부터 좀 더 열심히 해야 고등 전에 더 나가야죠.

  • 4. 그 나이
    '14.12.10 9:55 PM (210.99.xxx.199)

    에는 그 나이에 맞는걸 하는게 맞습니다.
    선행 전부했으면 다 100점 맞아야지 왜 안그럴까요.
    초등학생이 중학생꺼 공부할 필요없고 자기 학년거 완벽히 아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중학교 들어가서 알파벳 배웠는데 유학도 안가고 통역하고 삽니다

  • 5.
    '14.12.10 9:56 PM (182.221.xxx.59)

    진도 뺀다고 공부 되는거 아니란거 아시죠???
    소화가 될때 의미가 있죠.
    한번 흝어보고 다지고도 아니고 그냥 진도만 쭈욱 빼서 남는건 스트레스밖에 없다고 봐요.현명한 선택하세요

  • 6. 그러게요
    '14.12.10 10:1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받아들이면 시키는 게 맞는 건데 이미 힘들어하고 있다면서요.
    중3 과정이 꽤 어려운데 두 학기를 한 달 정도 시간에 특강으로 하고 2월에 고1 과정을 들어가는 거죠?
    저는 선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를 혼자서 교재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라고 봅니다.
    독학으로 할 수 있는 걸 좀 더 효율적으로 하려고 학원을 다닐 수는 있지만
    학원에서 이끄는 대로 무작정 따라가는 건 도움이 안 되죠.
    어머님이 판단하시기에 아이 혼자서도 지금 학습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 같으면 괜찮지만
    글로 봐서는 그런 것 같지 않으니 특강은 보내지 마시고 중학교 1,2학년 과정을 다시 다지면 좋겠네요.

  • 7. 제발
    '14.12.10 10:16 PM (115.140.xxx.74)

    웃기는 얘기로 들리시겠지만..
    현재까지 배운것 복습철저!!!
    지금걸 충~분히 알고 진도를 나가야지요.

    저 이번 둘째 수능치른 이과생 엄마구요
    큰아이 둘째 다 공대입니다.

  • 8. ㅇㅇ
    '14.12.10 10:30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사실 영어도 어느 수준을 넘으려면 집중하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있긴한데 오랜 시간 노출을 시키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수학은 그렇지 않아요. 전혀 없다고는 할 순 없지만 무조건 오래 잡고 있다고 혹은 들어봤다고 익혀지지 않는 과목이에요. 그런데 아이에게 이해하고 익힐 시간도 안 주고 강의로 진도를 빼고, 나중에 무한 반복한다... 일단 너무 비효율적인 학습방법이에요.

  • 9. ...
    '14.12.10 10:31 PM (223.62.xxx.53)

    판단하셔야해요... 과고영재고 아님 지독한 선행은 불필요하고 할수있는 머리에 스스로 즐기면 다른것들을 포기하는것같아요

  • 10. 선배맘
    '14.12.10 10:40 PM (221.139.xxx.19)

    자녀둘인 목동선배맘입니다
    큰아이 과고보내려 선행뺐구요
    작은아이 일반고 보낼거라 방학때
    한학기 선행했어요

    아이따라
    선행 가야합니다

    물론 두아이다 sky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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