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1 올라가는 딸, 문과 최상위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요?

엄마 마음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14-12-10 21:27:38

안녕하세요?

선배 어머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고 1 올라가는 문과 지망생 딸이 하x고등학교를 지원했는데 떨어졌어요.

저는 외X부고나 대x외고 지원하자고 했는데 본인이 많이 우겼네요.

아마도 특별하고 세세한 외부활동이 없어서 자기 소개서가 너무 밋밋한 것이 원인인듯 생각합니다.

특히 이과와는 달리 문과는 자소서에 적을 것이 많지 않기에 솔직 담백하게 썻던 것이 후회됩니다.

서울 남쪽에 있는 중학교 전교권으로 졸업하고, 평균 97이상에 올A, 많은 학교 활동등이 있었습니다.

국, 영, 수 잘 하는 편이고, 주로 혼자 공부하는 것을 즐겨해서 사교육에 목매지 않았습니다.

본인은 나중에 경제학 전공해서 공익 변호사 하겠다고 합니다.

친한 친구들이 전부 유명 외고나, 자사고등을 붙어서 상실감이 더 크고요.

수학은 수1, 2는 방학중에 심화 문제집 4권 정도 풀겠다고 하고,

영어는 문법 다시 복습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언어는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한국사, 국어 인증, 경제 경시등을 지금 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한다면 언제가 좋은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텝스나 토플 인증 점수도 필요할까요?

사소한 조언이라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80.69.xxx.22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4.12.10 9:32 PM (221.138.xxx.8)

    답은 아니고 하나가 용인 보다 들어가기 쉽지 않나요?대치동서도 용인을 민사고랑 같이 최고로 치던데, .

  • 2. ...
    '14.12.10 9:33 PM (220.72.xxx.72)

    위에 열거하신 인증시험들을 학생부에 기록가능한 것인지 알아보세요
    토플 텝스는 아마 특기자 전형아니고는 필요하지 않아요

  • 3. 하나고는
    '14.12.10 9:35 PM (218.38.xxx.56)

    공부외에 여러가지 활동을 더 보는 듯 해요
    공부가 최상위권 아니더라도 이런점을 어필하면 붙더라고요

  • 4. ....
    '14.12.10 9:42 PM (114.207.xxx.10)

    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
    제아이도 같은 경우라 지나칠수가 없네요ㅠ_ㅠ
    이번입시,,
    투명할수가 없었지요
    그래도 엄마마음님은 남쪽에 계셔 다행이지요..
    저흰 북서끝자락이네요
    ㅎ고 발표전엔 일반고가면되지 핸는데
    막상 떨어지니 맘이 바뀝니다....
    아!!!
    고입이 이리도 중요한지
    예전엔 미처 몰랏어요

  • 5. 지디지디지디
    '14.12.10 9:55 PM (218.38.xxx.96)

    국능은 이번에 해 놓는것이 편할 듯 하구요 이는 사교육 도움 받으시는것이 훨씬 시간절약됩니다
    한국사는 여유가 된다면 이번에..아님 여름이나 그 다음 방학에 해도 괜찮을 듯하구요
    경제경시는 지금 부터 꾸준히 하는것이 나을듯해요 개인적으로 하거나 팀을 짜기도 하는데 팀을 짤 경우에는 학원에 가셔서 다른 자사고나 외고 학생들과 팀을 짜달라고 말씀해보셔요 친구들과 팀을 짜도 좋구요
    경제학을 전공한다면 테셋은 반드시 상위 등급을 따시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s,1급외에는 잘 인정도 안해준다 하더라구요
    반 분위기가 좀 다를뿐이지 공부의 질은 차이 없습니다 실망도 잠시고 얼른얼른 새로운 판에 대한 전략을 짜야지요 실망만 하고 있을 여유 없어요 교내 경시상 많이 받고 개인적으로 스펙 쌓기 위해 부단한 노력하다보면 반드시 반드시 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홧팅!

  • 6. 영어강사
    '14.12.10 10:17 PM (175.116.xxx.127)

    영어가 아무리 최상위 내신 나왔어도 중학교 내신과 고교 난이도 차이가 큽니다.문법은 일단 교육방송의 능률그래마존 로즈 리 인강 듣게 하시고 (강사 실력은 별로이나 가르치는 테크닉은 최고에요) 그걸 무한 반복하면서 거기 나온 지문들 다 외우게 하세요.문법 공부시 가장 중요한 건 8품사와 문장의 4요소,구와 절 부분입니다.그 파트만 열심히 하면 문법 절반은 완성이고요.그 뒤엔 빠바 구문 독해 시리즈 공부하면 수능 영어 만점 나옵니다. 국어는 제가 국어강사는 아니지만 평소 양서를 많이 읽고 특히 신문 사설 늘 정독하면서 모르는 단어 국어사전에서 늘 점검시키세요. 그럼 비문학 만점 찍어요.

  • 7. ㅇㅇ
    '14.12.10 10:26 PM (110.70.xxx.210) - 삭제된댓글

    하나가 용인보다 들어가기 쉽다고는 할 수 없다고 봐요.
    작년 대입 실적이 용인이 워낙 좋아서 용인을 더 선호했던 면이 있죠.
    그런데 그것도 사실 하나고 정원이 용인외고의 절반이니
    따지고 보면 하나고가 더 실적이 좋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하나고 입시는 일반전형 7.4대 1로 정말 어마무시했어요.
    전국 어느 학교보다도 높은 경쟁률이었으니
    원글님 아이를 비롯해서 많은 아이들이 좌절을 맛봤을 거 같애요.
    다들 다시 한번 화이팅해서 3년 후엔 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8.
    '14.12.10 10:37 PM (221.154.xxx.252)

    저장합니다.

  • 9. 미용고사
    '14.12.10 11:07 PM (121.148.xxx.159)

    예비 고1 문과 최상위 준비.고맙습니다.저장합니다

  • 10. 엄마 마음
    '14.12.10 11:19 PM (180.69.xxx.227)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가닥이 잡혀 가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이고, 그 다음이 학생부 관리 같네요.
    여건이 된다면 기타등등을 준비하면 될 듯 합니다.
    국어 인증과 한국사는 학교 방과후로 2학년때 3급 딴 적이 있네요.
    조금 노력해서 하면 될 듯 합니다.
    영어는 예전에(중 1때 시험 삼아서) 토플을 봤는데, 100점 언저리로 기억해요.
    내신도 영어 1, 1 등급 이었으니, 꾸준히 지금처럼 하면 될 듯 하네요.

    다른 어머님들께 참고가 될 듯 해서 고입 입시 후기를 적습니다.
    민사고는 파x만 학원에서 착실하게 1학년때 부터 준비한 아이들은 거의 붙는 것 같아요.
    내신에 B가 몇개씩 있어도 붙는 경우도 봤구요.
    민사 수경, 토론대회 등 준비하시면 좋을 듯 하고, 자소서 분량이 많으니 2학년 말 부터 조금 준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외대부고는 주요과목 ALL A 내신이 필수고, 면접 준비도 미리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이 수학 선행을 엄청하고 간다고 들었어요.
    하나고는 이번에 B3개 까지 입력안함을 선택 할 수 있어서 경쟁률도 높았고, 실제로 영재고나 과학고 탈락자들을 많이 배려하기 위함이라 하더군요. 붙은 아이들이 대부분 이과 목표도 많았고요.
    면접은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게 평이하다고 들었습니다.
    짧고 얕은 견해지만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늦은 밤, 감사합니다.

  • 11. Liz
    '14.12.10 11:46 PM (116.121.xxx.10)

    저희딸도 일년남았는데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좋은말씀 많아서 저장합니다

  • 12. 좋은
    '14.12.11 12:17 AM (117.111.xxx.127)

    얘기들 많네요.
    원글님 고맙습니다.저도 저장할게요.
    원글 지우지 마시길...

  • 13. ...
    '14.12.11 12:31 AM (220.75.xxx.102)

    문과최상위준비 저장합니다

  • 14. 지나가다
    '14.12.11 12:49 AM (110.70.xxx.34)

    듣는 저도 감사합니다.

  • 15. 감사
    '14.12.11 1:07 AM (39.115.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잘 읽고 저장합니다.

  • 16. 감사해요
    '14.12.11 2:39 AM (118.217.xxx.145)

    문과 최상위 준비 방법

  • 17. **
    '14.12.11 8:57 AM (119.67.xxx.75)

    고맙습니다.

  • 18. express
    '14.12.11 10:03 AM (1.251.xxx.40)

    영어강사님 중등영어 공부법도 알려주세요~^^

  • 19. ,.
    '14.12.11 10:07 AM (58.140.xxx.206)

    민사고, 하나고 준비시에 도움되는 내용 감사합니다!

  • 20. 공부법
    '14.12.11 11:36 AM (116.33.xxx.129)

    저장합니다.

  • 21. 인강
    '14.12.11 12:26 PM (211.253.xxx.65)

    예비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이고요,..전기외고를 떨어져서 후기 자율형기숙사 학교 진학예정이라서요..
    방학에만 올라와야할것같아서 그러는데...학교에서 혼자 인강들으면서 할수있는 국,영, 수, 국어, 과학등
    인강싸이트좀 소개해주세요...다른 도움될 정보라도요

  • 22. 베이글
    '14.12.11 2:47 PM (183.107.xxx.88)

    문과 최상위 저장 합니다 감사해요

  • 23. VERO
    '14.12.16 4:52 PM (223.62.xxx.64)

    문과최상위..원글님, 답글님 감사합니다

  • 24. 쪼아라
    '14.12.17 6:12 PM (210.2.xxx.66)

    감사합니다...미리미리 준비해둘께요

  • 25. 직딩맘
    '14.12.23 1:35 PM (210.105.xxx.253)

    문과 최상위 감사드립니다.

  • 26. . . .
    '15.8.13 5:12 AM (221.148.xxx.142)

    문과최상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941 담임샘들에게 2 시험 2014/12/11 858
443940 "조현아, 사무장에게 '야 이 XX야, 너 내려'&qu.. 5 샬랄라 2014/12/11 4,138
443939 줄리아 로버츠랑 리차드 기어랑 사귀었나요? 3 혹시 2014/12/11 2,761
443938 굶으면 살이 빠질까요? 40대인데 44 살이 더쪄 2014/12/11 7,892
443937 재취업햇지만... 2 2014/12/11 1,394
443936 술 한잔 했는데 슬퍼요 5 ㅜㅜ 2014/12/11 1,007
443935 반대로 여대생이 교수를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44 사례 2014/12/11 19,155
443934 간장약이 효과가 있긴한가봐요 5 ..... 2014/12/11 3,145
443933 시녀병 글쓴이인데요. . 다들 감사합니다. . 2 감사 2014/12/11 1,162
443932 발이 너무 시린데 밑창 두꺼운 신발 없을까요? 10 부츠야 2014/12/11 1,892
443931 유치원 좋은데 당첨된거 질투나고 속상하고 그러면 제가 못난거죠... 22 2014/12/11 3,266
443930 이에야스의 어록이라는데 3 ㅁㅁ 2014/12/11 1,211
443929 나이 33, 유학길 오릅니다 22 피스타치오1.. 2014/12/11 4,937
443928 차분하고 고급스런 사람 10 행복 2014/12/11 7,609
443927 나와 뭔가 있을 것 같은 이성은 느낌이 오는 분? 2 ... 2014/12/11 1,386
443926 내년이면 보험료 오른다며 가입 종용하는 친구 17 소중한 아들.. 2014/12/10 1,799
443925 당황해서 태블릿 암호 못풀었다고 보도자료돌린거 명예훼손 아닌가요.. 3 ........ 2014/12/10 1,311
443924 올케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도움요청 2014/12/10 1,027
443923 얼굴에 크림바를때 순서가 무언지좀... 3 /// 2014/12/10 772
443922 소개팅한지 25일째입니다. 7 소개팅 2014/12/10 2,956
443921 부모님 다돌아가신분 계신가요.. 15 해피 2014/12/10 3,791
443920 학교 기숙사 룸메가 자주 방을 떠나는데요..왜이럴까요? 5 ... 2014/12/10 1,922
443919 안정환 성격 젊었을때도 지금과 비슷했나요..?? 8 .. 2014/12/10 5,332
443918 6살 딸하고 대화하다 당황한 일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 10 엄마고민 2014/12/10 2,213
443917 급!싱가포르서 인기있는 한류스타는 ? 4 궁금이 2014/12/10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