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께 용돈 받았는데 뭐라고 말씀 드리는게 좋을까요?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4-12-10 21:04:59

아주 오랜만에 가족 해외 여행을 나갔는데

나가기전에 여행간다고 하니 시어머님이 남편에게 저 용돈을 줘야겠다고 하셨대요.

어머님은 워낙 해외여행을 수시로 나가시고 일년에 한두번은 한달씩 골프여행 하셔서

전 어머니 여행가신다고 용돈 드린 적이 없거든요.

그말 듣고 남편한테 농담으로 "말로만?" 하고 나도 드린적 없는데 안주셔도 된다고 했고

어머니 선물도 정말 기념품 몇천원짜리 사왔어요.

어머니와 남편이 직장이 같기 때문에 그 기념품도 남편이 드렸구요.

근데 다녀온지 이주 넘었는데 어머님이 용돈을 오늘 보내셨어요.

백만원이나요.

남편이 농담으로 말로만 주지말고 진짜 주라고 하니까 어머니도 웃으시면서 진짜 줄게 하더니

오늘 남편이 저에게 가져다 줬어요. 그러면서 문자로 감사하다고 하라는데

좀 받기 민망하기도 하고 저도 어머님 여행 가실때 드려야 하나 싶은게

뭐라고 통화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도움 청해봐요.

예의바른 감사표현이 어떤 말이 있을까요?

그리고 다음에 저도 드려야 하나요?

 

IP : 218.237.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0 9:07 PM (116.123.xxx.237)

    문자보다 전화로 인사하세요
    올때 좀 좋은 선물 사다드리시고요

  • 2. 전화로
    '14.12.10 9:29 PM (116.32.xxx.51)

    어머니께서 주신 용돈 감사히 잘쓰겠다하면 되지요 선물이 약해서 죄송합니다~~라고 ㅎ

  • 3. 저라면
    '14.12.10 11:16 PM (61.101.xxx.211)

    감사합니다~ 제가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라고 전화드릴 것 같아요. 문자말고 전화로~ ㅋ

  • 4. ,,,
    '14.12.11 8:21 AM (61.72.xxx.72)

    감사 합니다. 잘 쓸게요. 웃음 소리.

    제 며느리가 그렇게 해요.
    며느리가 어떻게 인사 하든 중요한게 아니고
    어머니가 주고 싶어 주는 거니 부담없이 받으세요.
    어쩌면 아들한테 주는 건지도 몰라요.
    저희 며느리는 유렵의 전통과자 (우리나라 새우깡 제일 작은 봉지크기) 5 봉지
    사왔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센베이나 맛동산 종류 같은 견과류 들어간 과자로요.

  • 5. ,,,
    '14.12.11 8:23 AM (61.72.xxx.72)

    다음에 여행 가실때 떠나기전에 20만원 정도 넣어 드리세요.
    맛 있는 것 사드세요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353 세상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건 오 ㅐ그럴까요? 3 asd 2015/01/18 975
457352 멸치조림 소화잘되게 만드는법 멸치 2015/01/18 539
457351 나이 많~아도 (40후반) 통번역대학원 갈수있나요? 14 아시는분 2015/01/18 9,570
457350 반년만에 머리 하고 왔는데 울고 싶어요~~ 1 ㅜㅠ 2015/01/18 1,045
457349 서울대나와서 9급치면 14 ㄹㄷ 2015/01/18 3,837
457348 학교 보낼 때 아이가 너무 추워해요~ 5 꼭알려주세요.. 2015/01/18 1,151
457347 주변남자들 요즘 취향을 보니까 5 요즘 2015/01/18 5,058
457346 부부직원을 쓰려고 할까요? 8 식당취업 2015/01/18 1,488
457345 외식할때 수저나 앞접시에 물기 묻은채 내놓는 음식점 5 식당 2015/01/18 1,493
457344 800미터 넘는 산 올라갔는데 4 .. 2015/01/18 688
457343 흑설탕 마사지 재료 급 경험담(제조경험만) 2 제조 2015/01/18 2,882
457342 부모님 칠순때 얼마정도 드리시나요...? 7 사라 2015/01/18 3,688
457341 성악전공하신 82분들 곡좀 추천해주세요 ㅠ 1 2015/01/18 651
457340 강남이나송파 등 요실금수술 잘하는병원 소개 좀 4 2015/01/18 1,765
457339 남편이 이제50이네요 7 .. 2015/01/18 3,418
457338 서울등 중부지방 대설특보 5 눈 싫어 2015/01/18 2,723
457337 이 시계 브랜드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ㅇㅇ 2015/01/18 1,134
457336 생리주기가 빨라지다 늦어지는 건 왜?? 주기 2015/01/18 1,567
457335 카드 분실했는데 습득한 사람이 교통카드로 사용하다가 단기대출신청.. 2 미도리 2015/01/18 3,005
457334 비듬 베이킹파우더와 샴퓨하면 없어진다는데,,,, 3 베이킹 2015/01/18 3,519
457333 린나이 가스건조기 쓰시는 분 3 건조기 2015/01/18 6,321
457332 모두를 쓰레기라 부르지 말아 달라 하소연 2 호박덩쿨 2015/01/18 787
457331 여러분!! 잊어버린 포도나무를 찾고 있습니다. 2 경기광주 아.. 2015/01/18 695
457330 9차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 런던 침묵시위 1 홍길순네 2015/01/18 764
457329 싱글이나 딩크족이 부럽다.. 15 자녀키우기 .. 2015/01/18 7,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