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현아 부사장 기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사과문은 거짓”

열정과냉정 조회수 : 4,761
작성일 : 2014-12-10 20:09:44
참여연대는 대한항공의 ‘램프 리턴’ 사건이 있었던 당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승무원 등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내부제보자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10일 오후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항공은 조현아 부사장의 중대한 과실을 덮으려고 비행기 내에서 있었던 사실들을 조작해 승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재벌 총수 일가의 무소불위 ‘갑질’과 횡포를 예방하기 위해 조 부사장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정당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램프 리턴이 있기 전 비행기 내에서 있었던 상황들을 목격한 내부제보자 증언에 대해서 설명했다.

http://m.vop.co.kr/view.php?cid=824400
IP : 113.131.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머지
    '14.12.10 8:10 PM (113.131.xxx.159)

    안 처장은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신원이 확실한 제보자로부터 당시 비행기 내부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증언을 확보했다”며 “제보자는 당시 몹시 흥분 상태에 있던 조 부사장이 승무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고, 사무장에게도 ‘기장에게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를 세우라’고 고성을 질렀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당시 ‘기장과 협의하고 비행기를 세웠다’고 밝힌 대한항공 측의 입장과 전혀 다른 상황들이 전개 됐다는 것이 참여연대 측의 주장이다.

    또 안 처장은 “당시 공항에서 내린 사무장이 한국에 돌아온 직후 회사로 불려가 너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라는 강요를 받았다”며 “대한항공 측의 협박과 횡포에 의해서 사과문 발표 뿐만 아니라 당시에 일어난 사실이 왜곡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의 ‘램프리턴’ 논란이 거세질 당시인 지난 8일 대한항공 측은 “승객의 의향을 물은 다음에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서 건네야 하는데 무작정 봉지째 갖다준 것이 규정에 어긋났다”며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를 책임진 사무장을 불러 서비스 매뉴얼을 확인해보라고 요구했고 사무장이 태블릿컴퓨터에서 관련 규정을 즉각 찾지 못하자 내리도록 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참여연대는 이번 사건에 대해 “항공기 안전과 중요 서비스에 관한 사항이 총수 일가라는 우월적 지위에 의해 간단하게 무력화된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재벌 총수 및 그 일가의 무소불위 ‘갑질’과 횡포를 예방하기 위해 조 부사장의 불법 행위를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는 조현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조 부사장 혐의에 관해서 ‘항공기 승무원에 대한 지휘 및 감독은 기장이 한다’고 규정한 항공법 위반 ▲항공기에서 소리를 지르고 사무장을 내리게 한 항공보안법 위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여 ‘을’의 위치에 있는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 강요죄 등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고 설명했다.

  • 2. 국민tv
    '14.12.10 8:11 PM (113.131.xxx.159)

    http://kukmin.tv/bbs/board.php?bo_table=radio31&wr_id=450&page=0&sca=&sfl=&st...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님이 내일 국민라디오에서 조현아 부사장 관련 새로운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전 9:23 인터뷰, 또 오후 4:00.

  • 3. ㅇㅇ
    '14.12.10 8:21 PM (180.182.xxx.179)

    리텐해서 기사난거지 그냥 평소행동거지가
    저랬답니다 본인은 운이 나빴다고만 생각할걸요

  • 4. 아니
    '14.12.10 8:29 PM (122.40.xxx.94)

    1등석에 같이 있을 승객까지 개무시.
    그들 중 그상황 언급한 글 은 없나요
    얼마나 불쾌했을지...

  • 5. 제보자님, 사랑합니다.
    '14.12.10 8:32 PM (211.207.xxx.203)

    뚫어 펑이 따로 없네요.
    사실 자판 두드리며 욕하는 것도 너무 자괴감 느껴졌는데
    증인확보라니 환영합니다.
    참여연대 분들도 넘 고맙네요. 사무장님이랑 기장, 승무원 다 구제되었음 좋겠고요,
    스카우트 되거나요.

  • 6. 축하
    '14.12.10 8:36 PM (14.34.xxx.58)

    올해의 10대 뉴스에 슈퍼갑질로 선정되셨습니다.
    짝짝짝짝

  • 7. 어제
    '14.12.10 8:52 PM (39.121.xxx.53) - 삭제된댓글

    전직분이 말씀하셨잖아요.
    내리라고 지랄 떠는건 저 집구석 습관이랍니다. 이번엔 하필 미국에서
    후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여서 더 문제가 불거진것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084 양키캔들 라지자 기내반입 될까요? 2 질문 2014/12/18 3,311
447083 깔끔한 친구나 지인두신 분들.. 6 ㅇㅇㅇ 2014/12/18 2,566
447082 리얼스토리 눈 미향이 1 hhh 2014/12/18 1,385
447081 시어머니 생신상 9 오잉꼬잉 2014/12/18 1,756
447080 결국 이득은 승무원들이겠죠.. 12 ㅇㅇ 2014/12/18 4,292
447079 캐시미어 니트, 목도리 어느브랜드가 적당할까요? 1 캐시미어 2014/12/18 1,261
447078 영화 어떻게 보시나요? 7 겨울 2014/12/18 1,093
447077 사당역 출구 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4/12/18 999
447076 나이가 들면 우아하고 있어보이고 싶어질까요? 6 궁금 2014/12/18 3,640
447075 오픈일날 왜들 가죠? 8 아니 왜 2014/12/18 3,337
447074 초장으로 떡볶이 해보신분 있으세요? 7 .. 2014/12/18 2,820
447073 위키리스크에 고발 35년형을 선고받은 매닝! 3 00 2014/12/18 534
447072 예비중학생,수학 인강 뭐들을까요 6 날개 2014/12/18 1,760
447071 치약 검색하는데 2580 이라고 검색했어요 7 벌써온거냥 2014/12/18 1,929
447070 세월호247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시길 바.. 14 bluebe.. 2014/12/18 392
447069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5 원두커피 2014/12/18 3,762
447068 고등학생요 8시까지 못가면 어찌되죠? 1 고등 2014/12/18 906
447067 서인국 사극 진짜 못하네요 14 에휴 2014/12/18 4,838
447066 일정기간 절식.. 6 나.다시 돌.. 2014/12/18 1,368
447065 박봄은 그냥 넘어가는거.. 1 a 2014/12/18 865
447064 상가 권리금 법제화의 역풍… 쫓겨나는 세입자 속수무책 2014/12/18 847
447063 책 출간하고 싶은데..출판업계분 계신가요 5 --- 2014/12/18 1,567
447062 (입시후기-긴글주의)고3 아이 수시...글썼던 엄마입니다. 495 mercy 2014/12/18 33,639
447061 판촉물.기념품 수건은 안쓰시나요? 39 수러이 2014/12/18 4,123
447060 공부 못하는 아들 24 속상한 엄마.. 2014/12/18 4,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