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가 많이 오르긴 올랐군요

어머나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4-12-10 15:53:03

전셋값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다고 뉴스는 많이 봤지만, 저 사는 이 동네는 거의 무풍지대였어요.

딴 동네에 전세주고, 여기 전세사는데, 두 집 다 전셋값도 매매값도 안 오르는 동네에 게다가 대형평수들이어서..

친구들 전셋값 3억 4억 소리 나올때, 저는 이집 2억도 안되게 전세계약하고 들어왔거든요. 저희 집도 싸게 전세주고..

 

앞으로도 오를 일 없을 거라 생각했고, 오르더라도 이삼천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여름에 만기라서 한번 시세나 볼까 하고 봤는데, 이 동네도 7천이 오르고...저희가 전세 준 집도 비슷하게 올라있네요.

 

두 집 다, 저희 이사오기 한참 전..거의 6~7년전부터 작년 계약때까지 전셋값이 정말 하나도 변동이 없던 곳이거든요. 몇년번부터 전셋값오른다고 다들 난리일때도 정말 변동이 하나도 없어서, 저희 집이나 지금 사는 이 집이나...어쩜 이러냐 싶을 정도였는데, 이제 달라졌네요.

 

봄되면 재계약 문제로 전화 하고 받고 다 해야하는데, 올려달라고 말해야 저희도 오른 금액 감당이 되겠네요. 원랜 지금 사는 곳 안 오르면, 원래 저희 집만 오르더라도 금액 신경 안쓰고 재계약 해드리려고 생각했었거든요.

 

집을 팔수 있다면 팔아버리고 싶은데, 산 가격에서 뚝 떨어져 있고...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IP : 59.17.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4.12.10 3:57 PM (211.51.xxx.41)

    혹시 원글님 동네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 2. 원글
    '14.12.10 4:02 PM (59.17.xxx.158)

    지금 사는 곳은 수도권이구요.
    원래 저희 집은 서울 강서쪽이에요.

    지금 사는 이 동네는, 서울 출퇴근은 힘들 동네라..

  • 3. ..
    '14.12.10 4:04 PM (125.128.xxx.136)

    저희 친정집도 제작년 재계약할때 세입자한테 전세 안올리고 그대로 살라고 했는데 ... 주위에서 너무 시세가 싸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 한다고 ( 사고난 집이거나 하자 있는집 등) 올해 재계약할때 시세에 맞춰 가격올렸어요
    무려 5천.. 여기도 강북 끄트머리 집값 안오르는 역세권 아파트인데 전세가는 계속오르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271 김장김치말이 나와서요. 1 vv 2014/12/29 610
450270 요리에센스 연두?? 4 아이쿰 2014/12/29 2,986
450269 개인회생이라는 제도 알고있어야겠네요 읏쌰 2014/12/29 1,335
450268 국민건강검진에 대해 여쭤 봅니다. 6 ㅇㅇ 2014/12/29 744
450267 아이들 키우는데도 도움이될자격증 있을까요? 2 자격증 2014/12/29 596
450266 우리나라 우유가 외국 우유보다 맛이 없는 이유 7 참맛 2014/12/29 5,068
450265 12월 29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29 1,462
450264 초3아이 학원비 한달에 얼마나 들어가나요? 21 휘청 2014/12/29 6,199
450263 성격 관련 직업 좀 찾아주세요. 고민 2014/12/29 557
450262 요새 경기 진짜 어렵죠? 연말느낌이 없네요. 4 한산 2014/12/29 1,585
450261 젊은 엄마들끼리 모이면 줄임말 안하는게 더 이상해요.ㅠㅠ 13 ㅎㅎ 2014/12/29 2,720
450260 인플란트는 몇살때해야 할까요....? 6 아기호랑이 2014/12/29 1,434
450259 시어머니가 자꾸 뭐뭐가 얼마였다..비용을 말씀하셔서 3 부담스러워라.. 2014/12/29 1,863
450258 내시경 대신 위장조영술 하신분 계신가요? 17 건강검진 2014/12/29 10,596
450257 김동률 이적같은 경우는 6 이제 2014/12/29 3,440
450256 새댁인데요 요새 무 사서 얼려도되나요 9 민망 2014/12/29 5,749
450255 1년간의 살빼기 경험담 - 99사이즈에서 66 반사이즈로 내려오.. 34 ... 2014/12/29 19,857
450254 정말 외모 관리는 여자의 평생 화두인가봐요... 10 외모 2014/12/29 5,519
450253 헨리나 벤지처럼 유쾌한 천재로 낳고 키우려면‥ 12 엄마 2014/12/29 3,469
450252 육식을 안하려고 노력중이예요 4 뜬금없이 2014/12/29 1,294
450251 대구식 야끼우동(볶음짬뽕) 레서피 알 수 있을까요 3 생도나스 2014/12/29 1,511
450250 랜드로버 이보크 어떤가요? 8 ... 2014/12/29 2,110
450249 아이 친구 엄마 8 좋지않네 2014/12/29 2,126
450248 저녁 8시이후에 먹는 간식? 4 조언좀~ 2014/12/29 1,046
450247 가습기 대신 숯 놓고 사시는 분들 계세요? 2 00 2014/12/29 1,115